경북도와 칠곡상공회의소는 1일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 기업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社-1청년더채용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가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청년실업 해결 도모를 위해 경북상공회의소 3천900개 회원사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열고 있다. 행사는 지난 9월 21일 영천을 비롯해 경산(10월 6일), 상주(10월 26일)에 이어 4번째다. 행사에는 칠곡 지역의 대표기업인 ㈜영진하이테크(주) 등 20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즉석에서 70명의 청년들을 채용했다. 이와는 별도로 신동양화학 등 20개 기업은 채용알림판을 통해 99명을 채용 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한국능률협회 임상철 상무는 ‘나만의 맞춤형 취업전략 구상법’이란 주제로 취업진로 특강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나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직업심리검사관, 이미지메이킹관 운영 등 취업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모처럼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칠곡상공회의소 이의열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1社-1청년 더 채용’ 행사를 통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 상호간에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명의 청년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희 경북도 청년취업과장은 “경북상의와 지역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되고 있는 ‘1社-1청년 더 채용’릴레이 운동이 청년실업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며 “道에서는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물론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 등 청년고용정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경북도의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수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사랑 전파에 나선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자원봉사자와 지도자 등 18명(청소년 15명, 지도자 및 의료진 3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YVP) 경북파견단’이 인도네시아 가룻 메카르자야(Mekarjaya village)지역에 파견된다. 경북파견단은 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대구, 대전, 울산지역 파견단과 합류해 연합발대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현지로 떠난다. 1일부터 10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장도에 오른 이들은 현지에서 메카르자야 청소년센터의 환경개선활동과 체육관 보수공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수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 작은 손길로 사랑을 실천하고 환경캠페인 활동을 통해 무분별한 비닐제품 사용으로 환경오염에 노출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문화전파를 위한 한국어 강좌, 전통문화배우기, 전통놀이 교실과 현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바자회 및 한마당축제 등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2002년 시작한‘한․일 월드컵 청소년홍보단’에서 발전해 현재까지 15년 동안 19개국에 3천500여 명의 청소년와 지도사를 파견하고 있다. 파견단들은 동남아 주요 지역에서 건물 개보수, 구호물품 전달, 문화교육 봉사,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 도의 청소년들이 국제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건전한 한국 청소년문화를 전파함으로써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느끼며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가 ICT 융복합기술을 인삼 시설재배에 적용하는 연구를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CT융복합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convergence technology)은 정보통신기술을 여러 산업분야에 적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스마트팜’으로 보급되고 있다. ICT를 이용한 ‘스마트팜’은 축산분야는 가축의 사료공급과 영양관리, 축사 내 자동환경조절, 원예분야는 파프리카, 딸기, 토마토, 참외 시설 내 온·습도, 광(光), 양·수분 조절 등에 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풍기인삼연구소는 지난해 ‘경북형 ICT융복합 인삼 재배시설’ 4개동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4개동을 동시에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삼분야에서는 시설 내 광(光) 환경을 제어해 인삼의 광합성 효율을 증대시키고 대기 온·습도 자동 감지와 조절, 토양 양·수분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필요시 자동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거리에서도 영상으로 인삼의 병해충 진단까지 가능하며 센서를 통해 실시간 전송되는 온도, 수분, 광량 등 각 종 데이터를 확인해 필요 시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다른 작물에 비해 기술 도입이 느린 인삼분야에서 ICT 융복합 기술을 도입한 사례는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향후 기술을 발전시켜 인삼농가의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태룡 경북도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시설재배는 ICT 융복합기술 접목에 적합한 기술로 인삼분야에도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며 “해마다 연작장해 문제로 인삼재배지 확보가 어렵고 매년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영주 남대리 마구령 구간 터널길이 뚫린다. 경북도는 1일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에서 ‘단산~부석사간 도로건설공사’의 본격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2023년까지 7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1천85억 원을 투입해 10.45km 구간을 확·포장하고 마구령을 터널화(3.03km)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부석면 소재지를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그동안 산악지역의 고갯길과 노폭협소, 급경사, 급커브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해 많은 불편이 따랐다. 특히 마구령은 해발고도가 820m에 이르고, 경사가 심해 겨울에 눈이 오면 상습적으로 통행이 두절되는 등 지역민들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도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구령 구간 터널화 추진을 결정한 후, 수십 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지역국회의원을 방문해 조기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충분한 재원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단산~부석사 구간을 2008년에 지방도에서 국지도로 승격시키는 등 영주시, 지역 정치권 등이 공동 노력한 결과 첫 삽을 뜨게 됐다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에 1시간 10분 걸리던 부석면 남대리~영주시내 구간이 40분으로 대폭 단축돼 남대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완전히 해소된다. 또 경북과 충북, 강원도가 한층 더 가까워져 강원도 김삿갓 관광지, 충북 단양의 온달 관광지와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가 개발 되면 힐링특구 활성화와 풍기 인삼, 인견, 영주사과 등 지역특산물의 유통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은 최교일 국회의원, 김명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황병직 도의원, 박성만 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향후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영주시와 긴밀히 협조해 각종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계획기간에 앞서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내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건립사업을 전국 최다인 7개소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농가소득을 제고하는 농산물 산지유통체계 구축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1992년부터 2015년까지 108개소 2천94억 원을 지원했으나,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에 따라 산지유통센터 추가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까지 사업희망자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농식품부의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2017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전국 최다인 7개소 2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신규로 건립되는 곳은 서포항농협(11억 원)를 비롯해 서상주농협(54억 원), 새의성농협(15억 원), 청송농협(47억 원), 대구경북능금농협(60억 원), 선남농협(19억 원), 성주참외원예농협(19억 원)이다. 이는 올해 사업비 91억 원 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써 전국 사업비(전국 18개소 525억 원)의 4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처럼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도는 지난해 말 기준 26% 수준인 주요 10대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경유율을 2020년까지 50% 이상 높일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은 선별ㆍ저장ㆍ포장의 일괄 시스템을 통한 작업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주산지별 품목 특성에 맞게 규모화ㆍ현대화된 시설로 산지유통시설 거점 육성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세계 각국과의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대형유통업체 성장, 1~2인 가구 확대에 따른 소비자 기호변화로 유통구조가 변하고 있으나 상당수 산지유통조직은 지역조합단위 소규모 판매사업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상품화ㆍ브랜드화ㆍ고정거래처 확보 등 마케팅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재현 기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일 오전 9시 30분 본청 홍익관에서 열리는 ‘2017년 시·도교육청 평가 실적 향상 보고회’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이 인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인재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온 예술특색프로그램 ‘1인 1악기’가 ‘경북학생음악제’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학생음악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관악제(안동문화예술의전당), 합창제(김천문화예술회관), 국악제(경북학생문화회관)로 열고 있다. 음악제에는 도내 55개 학교가 출연하고 있으며 관람객은 6천500명에 이른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전교생이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과시간 과 방과후 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량을 익히고 있다. 이번 경북관악제에서 1일 열린 합창제는 대구교대안동부설초 어머니합창단이 출연해 학부모, 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대미는 풍각중학교 청도 차산농악이 나서 관객과 함께 한마탕 신명나는 무대를 펼치며 장식하게 된다. 이영우 교육감은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심성을 키우고 창의성과 인성을 길르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포항교육청 Wee센터(센터장 김영석 중등교육과장)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2주간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우리i코칭’ 학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0월 25일부터 4일간 실시된 중등학부모 교육에서 정영숙 강사(가족&솔루션센터 소장)는 ‘아주 작은 것의 힘!’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정영숙 강사는 “자녀와 아주 작은 소통방법의 변화로부터 건강한 자녀 성장이 시작된다”며 “부모의 양육태도의 변화가 자녀의 긍정적인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등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알게 된 덕분에 바로바로 실천이 가능해 더 효과가 좋았다”며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센터장은 “부모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학부모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고, 행복하고 건강한 자녀를 양육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학부모 교육은 오는 4일부터 4일간 실시되며, 황정현 강사(구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가 ‘공감과 소통을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포항Wee센터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행복한 우리i코칭’ 부모교육을 실시해 관내 학부모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학부모를 위한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울릉 남양초등학교(교장 이덕만)는 최근 학부모와 함꼐 가족 과학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사랑의 머그컵 만들기, 가족 에어로켓 만들기, 베르누이 풍선으로 집 만들기 등의 과제를 진행했다.
휴대폰사용자 번호로 스팸 문자가 대량 발송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업계에서도 뾰족한 대책이 없어 피해자만 양산하고 있다.포항에 사는 이모(40)씨는 지난 7월 처음 보는 사람에게서 연락을 받았다.그는 전화를 받자마자 다짜고짜 “이런 문자 다시는 보내지마 이xx야.”라고 욕을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이씨가 ..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은 흥해읍 마산지구, 기북면 성법2지구 등에 대한 2017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지적재조사 사업에 앞서 지난달 28일 ‘흥해읍 마산지구’와 1일 ‘기북면 성법2지구’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각각 실시하고 지적재조사사업 개요, 추진일정, 기대효과 및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2017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흥해읍 마산지구 외 2지구는 실제 현황과 지적도 상의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역으로 오는 2017년 12월까지 9만8천㎡에 해당하는 총 27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바로 잡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 토지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으로 경계 분쟁은 물론 기존 맹지를 해소하는 등 해당 토지가치의 상승뿐만 아니라 측량비 등 사업비까지 전액 국비로 집행돼 토지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은 없다. 허생 민원토지정보과장은 “토지소유자 2/3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한 후 사업지구 지정 절차를 거쳐 조사·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은 2일 오후 6시30분 관내식당에서 열리는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16 운영보고회’체 참석할 예정이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교원 19명을 대상으로 제4차 교직원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응급처치교육은 강의와 동영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운 후 직접 실습하고 전문 강사로부터 교정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사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2인 1조로 번갈아 가며 인체모형으로 환자의 의식 여부확인, 119 신고,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법, 자동제세동기(AED) 작동법 등 실습 위주로 교육을 받았다. 참여 교사들은 “학교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며 생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5차 교직원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은 오는 12일에 실시된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사무소(읍장 허윤수)는 1일 읍민복지회관에서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출산친화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구교육은 저출산 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읍민의 관심과 가치관의 긍정적 인식변화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노년층을 포함한 여성들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사회에 미치는 문제점을 깨닫고 자녀 또는 주위 사람들에게 결혼, 출산에 대한 많은 홍보를 통해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고 뜻을 모았다.
경산시의회는 1일 제187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구금된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개정조례안을 이기동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공소 제기 후 구금상태에서 사실상 의정활동을 못해도 의원직을 유지하는 한 의정활동비를 지급받는 불합리한 점을 무노동, 무임금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정액으로 지급받는 의정활동비 전액을 제한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금된 의원에게까지 의정활동비를 지급한 이유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하는 관련법에 의거 형이 최종확정되기 전까지 의정활동비를 줄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 통과시에는 지급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의 수집·연구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전키 위해 의원에게 매월 1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안은 전국 10여개의 자치단체에서 개정을 완료 해 경북도에서는 경산시 의회가 최초로 발의한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산=조영준 기자
미림예술단(단장 박미림)은 지난 30일 항도초등학교에서 중앙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와 문화공연을 실시하는 등 효 위문잔치를 가졌다. 중앙동 관내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위문잔치는 미림예술단에서 준비한 쇠고기국밥과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풍물놀이, 색소폰, 민요 및 전통춤, 어린이 밸리댄스 등 다양한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창조위원회와 중앙동재향군인회, 중앙콘텍트/안경, 포항인쇄에서 후원했다. 미림예술단은 올해로 3회째 독거어르신 위문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읍장 허성두)은 지난 29일 직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소통․화합한마음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단합대회는 도음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곧바로 보경사로 출발하여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청결활동을 함께 펼쳐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은 지난달 31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6 영양 학생 3담꾼 초등부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습자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창의성 및 인성 함양과 생활 속의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계획됐으며 지역 내 6개 초등학교에서 각 학교별 3명씩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초등부는 ‘학교에서 일과 중 휴대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라는 논제를 가지고, 영양 지역 내 토론동아리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 18명의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영양초등학교 6학년 정소희, 이지은, 주예은 팀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석보초등학교가 2위, 영양중앙초등학교가 3위를 했다. 영양교육지원청 김명숙 교육지원과장은 “토론활동 중심 수업과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 속의 토론 문화 확산을 통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울진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 비종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퇴비(가축분퇴비, 일반퇴비)로써, 지원단가는 비종과 등급에 따라 차등해 포대(20kg)당 2천~2천300원을 지원한다. 특히, 울진군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정부보조금에 더해 군비 600원(포)을 추가지원하고, 또한 소규모 경작자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자 경영체미등록 농가에 대해서도 군비를 포대당 1천 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기한 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 경영체에 등록 후 사용 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와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울진군은 날로 급증하고 있는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무과 징수팀은 이 기간에 현금 입출금기, 위택스 등을 통한 다양한 납부방법을 홍보하는 동시에 독촉고지서 발송, 체납자 재산조회 등의 징수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성실 납부자와 체납자 간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세수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울릉=조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