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인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인재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온 예술특색프로그램 ‘1인 1악기’가 ‘경북학생음악제’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학생음악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관악제(안동문화예술의전당), 합창제(김천문화예술회관), 국악제(경북학생문화회관)로 열고 있다. 음악제에는 도내 55개 학교가 출연하고 있으며 관람객은 6천500명에 이른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전교생이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과시간 과 방과후 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량을 익히고 있다. 이번 경북관악제에서 1일 열린 합창제는 대구교대안동부설초 어머니합창단이 출연해 학부모, 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대미는 풍각중학교 청도 차산농악이 나서 관객과 함께 한마탕 신명나는 무대를 펼치며 장식하게 된다. 이영우 교육감은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심성을 키우고 창의성과 인성을 길르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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