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장석춘 의원(구미을)은 환경오염·훼손 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허위문서, 시험조작 등으로 관할 행정기관과 국민을 속이면서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불법행위는 달리 상당히 악의적이고 적발하는 것도 곤란할 뿐만 아니라 위험성이 커 특별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일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지회(회장 김기하)와 ‘독도 전경 사진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받은 대형 독도 전경 사진 1점은 포항교육청 중앙 현관에 게시됐다. 이를 통해 포항교육지원청은 교육청 직원 및 내방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 확립과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류필수 교육장은 “이번 사진 기증식을 통해 우리 청 전 직원 및 교원, 학생 등 내방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 수호의지와 영토주권 의식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양학동주민센터(동장 이근준)는 양학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2일 죽장면 일원에서 수확기를 맞은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사과수확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면장 박병용)과 해병대 1사단 2연대 23대대(대대장 이형곤)는 지난달 29일 기북전통시장에서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서 상생 교류 및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일 교촌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신규 공무원 경주 바로알기 교육’에 참석한다.
경북도가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실시한 관광지 수용태세 모니터링 결과 개별 관광객(FIT)이 여행하기 가장 편리한 곳은 하회마을인 것으로 2일 조사됐다. 유학생 모니터단은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FIT)으로 변화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추세에 맞춰 개별 관광의 애로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베트남 등 6개국 유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지난 2개월간 도내 22개 시·군 58개 관광지, 관광안내소, 터미널 등 111곳을 살폈다. 모니터단은 개별 관광객의 입장에서 관광지별 교통접근성, 정보 안내, 시설물, 고객 서비스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모니터단이 꼽은 개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하회마을을 꼽았다. 하회마을은 관광안내소,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물이 잘 갖춰져 있고 외국인 응대 등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안동의 유교랜드, 도산서원,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 등이 차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월성원자력 4호기가 1일 저압터빈 분해점검을 시작으로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 기업과 행정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창구로 위촉 운영 중인 해피모니터가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과 증액투자,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피모니터는 경북도에 투자한 MOU 체결 기업과 50만 불 이상 투자한 외국인기업의 중견 간부 167명(국내기업 131명, 외투기업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유치한 투자는 10월말 기준 실적 6조원 중 기존 기업의 증액 투자가 1조 2천791억 원(21%)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해피모니터를 통해 기업의 민원을 해결하고 공장 스마트화, 진입도로, 근로환경 개선 등 인프라와 환경개선 지원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도는 2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도에 투자한 기업 중견간부와 시·군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모니터와의 협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16년 해피모니터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포스텍 손영우 교수의‘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에 이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제도 소개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활용 사례’ 설명,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등 정부의 새로운 정책 소개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통한 기업지원 성공과 실패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도내 입주한 158개 외국인 투자기업, 지역전략산업(탄타늄, 스마트기기)과 연관된 유망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해피모니터를 확대·운영하고 소통을 강화해 증액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일 부정·부패 감시 사각지대 해소와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4회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을 열었다.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청렴도민감사관 450명과 도내 23개 시·군 감사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은 모범 청렴도민감사관 23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현재 시행중인 ‘청탁금지법’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생활 속에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리에 대한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과 필요성을 재조명하는 청렴연극 공연이 펼쳐졌다. 또 부정․부패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고 ‘도민이 행복한 청렴경북 실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1996년 ‘명예감사관’이 모태다. 현재 명칭은 2014년 10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역할 강화를 위해 ‘청렴도민감사관’으로 변경했으며 450명이 활동하고 있다. 각 지역에 위촉된 청렴도민감사관은 공무원 위법·부당사항 제보, 생활 현장의 각종 불편사항 신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 신고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종환 경북도 감사관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비리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간감시자인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민·관 합동 부패감시망을 구축하고, 감시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예천 송곡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는 물론 연루된 간부공무원에 대해서도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달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진상을 빠르게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엄정하게 문책하라”는 김관용 지사의 지시에 따라 ‘별도 감사팀’을 꾸려 곧바로 감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승인, 국비지원 경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살폈다. 감사결과 예천군이 관련규정을 유리하게 해석하고 마을조합 설립·인가 과정도 이를 면밀히 검토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조합구성의 투명성도 결여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도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구미시 소재 구미코와 금오공고에서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일반인들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 분야를 놀이문화로 간격을 좁히고, 로봇이 친구가 되는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미래 마이스터가 되려는 학생들과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국 영마이스터 대항전, 마이스터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로봇경기대회, 국제전문가 특강, 최고장인 시연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마이스터 꿈나무 로봇경기대회’는 4종목에 총 240명이 예약 접수하는 등 경기 전부터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청년마이스터’를 주제로 공모한 ‘마이스터 영상미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100만 원) 경북공고 ‘꿈나르샤팀’ △금상(도지사상, 상금 50만 원) 구미전자공고 ‘TOMOROW팀’ △은상(구미시장상, 상금 30만 원) 금오공고 ‘MSG팀’ △동상(마이스터정책연구원이사장상, 상금 20만 원) 금오공고‘3조 2교대팀’, ‘KOBS팀’, ‘우리는 최고의 기술인, 금오마이스터팀’이 각각 수상한다. 한편, 마이스터대전 개막식이 열리는 4일 구미코 1층 홍보관에서는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라는 주제로 ‘2016 경북형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함께 열린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 케이알EMS, 농심, ㈜태웅 등 40여 개 기업이 현장에서 1:1 면접채용을 진행하고, 한성전자, 성남C&C 등 150여개 기업은 게시판을 통한 채용에 참여해 총 20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마이스터 대전의 시작은 작은 불씨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남다른 열의와 애정을 가지고 불씨를 키워온 지금 ‘전국 최고의 기능인 축제’라는 큰 불길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며 “기능인을 꿈꾸는 학생,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경북도청소년수련원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에서 주최한 ‘제1회 청소년활동 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고의 영광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청소년수련원은 ‘위험도가 높은 활동 분야’에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짚라인 안전교육을 소재로 한 동영상이 창의성, 작품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같은 분야에서 수상활동 안전교육을 소재로 한 동영상도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경북도청소년수련원은 그동안 ‘청소년수련활동 안전종합메뉴얼 활용 및 개선사례 공모전’ 대상, ‘청소년활동 안전약속 셀카챌린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전국 최고의 안전한 청소년 수련시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청소년활동에 대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발굴·보급하고,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3개 주제에 대해 공모를 실시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도청소년수련원의 안전에 대한 의지를 전 국민들에게 보여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안전이 확보된 다양한 청소년활동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 발달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도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6차산업’이 전국 최고임이 입증 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서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시군 단위 최우수상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북도가 그동안 펼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촌체험 여름캠프 추진,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 방송 제작 등 강소농 육성을 통한 6차산업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는 의미다. 도는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연 7회에 걸친 시군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또 과수·채소·농산물가공·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강소농 민간전문위원과 함께 30명의 멘티를 선정해 총 240농가를 대상으로 멘토-멘티 결연해 집중 컨설팅을 실시했다. 아울러 총 15회에 걸쳐 60개 주제에 대한 세미나를 갖고 우수사례 공유 등 강소농 발전방안과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은 강소농 사업소개, 농가경영개선 사례, 현장컨설팅 및 교육과정, 경영개선 콘텐츠 활용하기 등 강소농 사업의 정책과 활동을 알기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경북도내 23개 전 시군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강소농가가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 등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진다. 한편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 규모는 작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경영체 스스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소득 10%, 농가경영역량 20% 향상을 목표로 분야별 전문위원이 맞춤형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년째 추진되고 있다. 도는 현재 8천500여 명의 강소농을 육성했으며, 강소농 사업에서 다진 경영개선 의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조직한 강소농 자율모임체도 70여 단체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박소득 원장은 “올해 도에서는 강소농 프로젝트를 통해 농가가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마련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강소농의 목표인 소득 10% 증대와 경영 역량 20%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1일 교내 인산관 교수학습센터세미나실에서 2016학년도 1학기 대학 동아리 활동 평가 및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 활동 동아리 평가는 활동상황, 보고서 작성, 학생들의 참여도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교내외 금연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와피노’ 동아리를 비롯한 4개의 동아리가 최수우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신앙 운동 목적의 ‘SFC’ 동아리를 비롯한 총 6개의 동아리가 수상했다. 우수 동아리들에겐 상장 수여와 함께 격려금을 지원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아리 대표들이 각자 독특한 활동 사례를 발표해 타 동아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활동 지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선린대학교는 23개의 동아리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봉사,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가 1년 앞으로 다가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의 ‘닻’을 올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일 서울 프래스센터에서 내년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오피니언리더 중앙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문화, 예술, 관광, 역사, 경제, 정치, 언론, 학계 등 각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자문을 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내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림에 따라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자문위원들의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 외부인사로는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이배용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도 측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지사를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윤범모 경주엑스포 예술총감독 등이 함께했다. 오피니언 리더로는 분야별로 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신일희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 이희연 화산이씨 종친회 명예회장, 서만석 한국-베트남협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아낌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관용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는 자문위원들을 모시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보고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제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사이인 한국과 베트남이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통해 새로운 한-베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MOU 체결을 위해 경북도를 방문한 딘 라 탕 호찌민 당서기가 행사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세계적 차원의 문화 행사인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우리 사회를 이끄시는 지도자 분들인 석학, 오피니언 리더, 문화예술인들의 조언과 적극적인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의 추진 상황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은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와 이를 문화융성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내년 11월 중 열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한국의 문화를 압축한 주제전시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관 등이 설치되고, 한류 문화를 보여 줄 K-POP과 K-Food, 전통공연과 뮤지컬,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30여 개국에서 약 1만 명의 참가자들이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여 행사 기간 동안 대략 300만 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제가 함께 하는 엑스포로 비즈니스 페어, 한류 통상 로드쇼, K-Beauty 프로모션 등 다양한 경제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베트남에 진출한 4천여 한국 기업은 물론 도내 기업 교류증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새누리당 경북도당이 2일 국회에서 만났다. 국회 예결위에서 심의 중인 내년도 정부예산에 지역현안을 반영하는 전략들이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상북도-새누리당 경북도당 당정협의회’에는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인 백승주 국회의원 등 경북지역 국회의원 13명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대거 참석했다. 진행은 예산국회 시기에 맞춘 국비확보 전략 논의, 9.12 지진대책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지사는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도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지역에서부터 흔들림 없이 중심을 확실히 잡아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경북도와 새누리당 경북도당 간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내년도 국비확보, 지진피해 복구 등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서ㆍ남해안의 SOC사업은 대부분 완공 또는 마무리 중인 반면 동해안은 이제 한창 진행 중인 경북북부와 동해안 기간도로망 등 SOC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국비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서울로 달려온 것도 보다 많은 국비를 가져오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대의 문화재 보유와 원전, 포스코 등 산업시설이 밀집된 경북지역은 지난 9.12 지진을 비롯해 한반도에서 규모 2.0이상의 지진발생 빈도가 28.3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무엇보다 지진 빈도가 가장 높고 원전이 집적된 경북 동해안에 지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수행해 나갈 ‘국립지진방재연구원’을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또 9.12지진과 관련 “지금과 같이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을 지방비로 부담해서는 언제 마무리가 될지 모른다.”면서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에 대해서도 국비지원을 제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12조원을 목표로 SOC 분야에 △ 보령~울진(세종~울진) 고속도로 건설 △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 포항~안동간 국도 4차로 확장 △ 영천~신경주 복선 전철화 △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 대구ㆍ경북 상생협력 SOC 구축 등 9개 사업이다. 또 미래창조형 과학ㆍ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 지역전략산업(타이타늄, 스마트기기) 육성 △ 고출력ㆍ고에너지 레이저 및 핵심기술 개발사업 △ 항공전자 시험평가기반 구축사업 등 7개 사업도 시급히 과제다. 문화융성 기반조성사업으로 △ 초전지 역사로드 조성 △ 산촌문화누림터 조성 △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 △ 태평성대 경상감영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ㆍ환경ㆍ산림경제 기반조성을 위해 △ 말산업 특구 조성 △ 산림버섯 테크노파크 조성 △ 낙동강 다기능보 활용 농촌 용수 공급 등 5개 사업을 육성한다. 동해안 개발 및 영토수호 강화에는 △ 포항영일만항 건설 △ 해양기술 시험평가시스템 구축 △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김 지사가 이들 사업에 대해 국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백승주 국회의원은 “그동안 우리 경북은 서남해안 중심의 국토전략에 밀려 소외돼 왔다”며 “지역 간 불균형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서라도 대폭적인 국가예산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경북지역 13명 국회의원 모두는 지역구에 구애되지 않고 경북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남은 국회 예산 일정 때까지 도와 합동으로 대책반을 꾸려서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밖에 도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최 △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 해저자원세 관련 지방세법 개정 △ 동해안 연안침식 방지 특별대책 △ 울릉도ㆍ독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도는 도지사를 비롯한 전 간부가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연일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하는가 하는 등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는 행정부지사를 팀장으로 하는 ‘국비예산확보 특공대’를 편성해 간부급 직원들을 서울과 세종에 상주시키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노재현 기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3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열리는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에 참석.
경북도 도민안전실(실장 김원석)과 영주시 안전정책과(과장 금호준)는 2일 평은면 오운리 생강재배 농장(농가주 박중서)에서 생강캐기 지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민안전실과 영주시 안전정책과 직원 30명은 생강캐기와 생강꼭지 따기를 실시했으며, 특히 개인 도시락, 간식, 물 등은 별도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노력했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제64회 송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평보, 근면, 성실, 신의 4개 팀으로 나눠 축구, 농구, 짝 피구, 계주,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종합우승은 평보 팀이 차지했다. 이날 학생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치열한 경기와 열띤 응원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여러 학과 학생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평소 알고 지내지 못했던 타 학과 학생들과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김상권(관광호텔항공과 1학년) 학생은 “다른 학과 학생들과도 호흡을 맞추며 운동장에서 함께 뛰어 다니니 금방 친해진 것 같다”며 “서로 알아가는 계기가 돼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행사에 전 경기로 한국어 어학연수생들과 재학생들의 친선 축구경기도 가졌으며, 어학연수생들을 위한 축구화와 축구공 등의 선물도 전달됐다.
청도군은 지난 1일 풍각면민회관에서 제2기 청도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노인대학은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진행되며, 산서지역 수강생 80명이 입학해 1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성 질병예방, 스포츠마사지, 향수체험, 장묘문화이해, 노래교실, 인성교육 특강 등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