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구미시 소재 구미코와 금오공고에서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일반인들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 분야를 놀이문화로 간격을 좁히고, 로봇이 친구가 되는 장으로 마련된다.행사는 미래 마이스터가 되려는 학생들과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국 영마이스터 대항전, 마이스터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로봇경기대회, 국제전문가 특강, 최고장인 시연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마이스터 꿈나무 로봇경기대회’는 4종목에 총 240명이 예약 접수하는 등 경기 전부터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또 ‘청년마이스터’를 주제로 공모한 ‘마이스터 영상미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100만 원) 경북공고 ‘꿈나르샤팀’ △금상(도지사상, 상금 50만 원) 구미전자공고 ‘TOMOROW팀’ △은상(구미시장상, 상금 30만 원) 금오공고 ‘MSG팀’ △동상(마이스터정책연구원이사장상, 상금 20만 원) 금오공고‘3조 2교대팀’, ‘KOBS팀’, ‘우리는 최고의 기술인, 금오마이스터팀’이 각각 수상한다.한편, 마이스터대전 개막식이 열리는 4일 구미코 1층 홍보관에서는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라는 주제로 ‘2016 경북형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함께 열린다.주요 참여 기업으로 케이알EMS, 농심, ㈜태웅 등 40여 개 기업이 현장에서 1:1 면접채용을 진행하고, 한성전자, 성남C&C 등 150여개 기업은 게시판을 통한 채용에 참여해 총 20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마이스터 대전의 시작은 작은 불씨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남다른 열의와 애정을 가지고 불씨를 키워온 지금 ‘전국 최고의 기능인 축제’라는 큰 불길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며 “기능인을 꿈꾸는 학생,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