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제64회 송림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체육대회는 평보, 근면, 성실, 신의 4개 팀으로 나눠 축구, 농구, 짝 피구, 계주,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종합우승은 평보 팀이 차지했다.이날 학생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치열한 경기와 열띤 응원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 여러 학과 학생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평소 알고 지내지 못했던 타 학과 학생들과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김상권(관광호텔항공과 1학년) 학생은 “다른 학과 학생들과도 호흡을 맞추며 운동장에서 함께 뛰어 다니니 금방 친해진 것 같다”며 “서로 알아가는 계기가 돼서 좋다”고 말했다.한편 공식행사에 전 경기로 한국어 어학연수생들과 재학생들의 친선 축구경기도 가졌으며, 어학연수생들을 위한 축구화와 축구공 등의 선물도 전달됐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