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 20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올해의 금형인 등 우수 금형업체 경영인 등 30명을 포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 등 정부와 유관기관의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금형산업은 세계 속에서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대내외 산업 여건이 어렵지만 앞으로도 금형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금형산업은 생산금액 10조 원 규모로 세계 5위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29억달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금형인'엔 박태민 (주)신한TMA가 영광을 차지했으며 대통령 표창은 38년간 금형산업에 종사 중인 권오금 디팜스테크 대표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말을 낀 지난 18~20일 경북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19일 상주시 개운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불은 건물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천498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같은날 오후 6시 27분께 문경시 점촌동의 한 가요주점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A씨(여·57)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제 철광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의 철광석 현물가격이 사흘만에 반등했다. 또 철광석 선물가격은 최근의 급락세가 멈추면서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전일과 같은 가격을 마감됐다. 20일 철강업계와 철강금속미디어 S&M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7일 거래된 중국의 철광석 수입현물가격(Fe 62%, 칭다오항 CFR 기준)은 전일대비 1.13달러 상승한 톤당 73.5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앞선 사흘 동안 7.39달러가 떨어지면서 지난주 가격 상승분의 절반이 빠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다시 반등 마감했다. 또 같은날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거래된 2017년 1월물 철광석 선물가격도 하락세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다. 당일 거래가격 가중평균으로는 전일 대비 9.5위안 하락한 563.5위안을 기록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전일과 동일한 577위안으로 마감되면서 장 후반으로 갈수록 가격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11월부터 원료탄과 철광석 모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 정부가 투기 분위기로 과열된 선물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거래세 인상 등 조치를 취하면서 지난 주 들어 원료가격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여기에 중국 항구 철광석 재고가 1억톤을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철광석 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아직 중국 철강재 가격의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철광석 가격의 급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중국 철강재 선물가격은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에 따른 생산 제한 조치로 인해 타이트한 공급이 예상되며 가격선이 지지받고 있다. 10월 이후 계절적으로 대기질이 양호한 상태를 보였던 중국 북부지역에서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하며 다시 생산제한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허베이성 정부는 철강재 생산량을 줄이도록 했고 코크스와 시멘트 생산에도 제한 조치를 내렸다.
포항의 한 고등학생이 소방의 날 소방관들을 위한 편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의 날이었던 지난 9일 저녁 연일119안전센터에서 편지 한 장이 발견됐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포항 영일고등학교에 다니는 익명의 학생으로, 추운겨울에도 늘 쉴 틈 없이 고생하는 소방공무원을 항상 응원하고, 몸조심을 당부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감동받은 연일119안전센터 전 직원은 감사의 뜻으로 사비를 모아 ‘학생은 진정한 용기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119는 항상 여러분 곁에 있으니 우리를 믿고 응원해주세요’란 플래카드를 제작, 소방청사 전면에 게첨했다. 연일119안전센터 근무자 일동은 “정성이 담긴 손 편지로 소방관이란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보람을 느끼게 해준 익명의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믿음에 보답 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스텍은 지난 17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내연산을 방문, 5회 차 지역융합탐방 강의를 가졌다. 이번 강의는 ‘예술’을 주제로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을 초청해 내연산을 오르며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갑수 관장은 내연산을 오르기 전, 먼저 겸재 정선과 그의 화풍에 대해 설명했다. 김 관장은 “겸재 정선은 중국풍의 관념산수를 답습하던 기존 화풍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산천의 아름다움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한 ‘진경산수’라는 장르를 개척한 영조 시대의 화가”라고 말했다. 이어 “겸재 선생은 청하(현 북구 청하면) 현감을 맡아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이 내연산을 돌아보며 ‘내연산 삼용추’라는 작품을 그렸는데, 겸재 선생 특유의 도끼로 찍은 듯 강렬한 필법이 처음 나타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학생들은 직접 내연산 연산폭포까지 오르면서 김 관장의 설명과 더불어 겸재 선생이 작품에 담았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눈에 담았다. 김 관장은 “올라가면서 가을을 찾아보라고 했지만 힘들게 올라가느라 잊어버렸을 텐데, 가파른 절벽과 폭포, 나무 등 내연산의 모든 게 다 가을을 담고 있다”며 "겸재 선생이 청하에서 지낸 시간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얘술 세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된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예술과 문화, 유학 등 인문학에 대한 지식도 겸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지역융합탐방의 마지막 강의로, 학생들은 “포항에 대해 처음과 다른 생각을 갖게 됐다”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참여 학생 노모(22) 양은 “사실 포스텍에 입학하고 나서 알게 된 포항이라고는 학교와 그 주변, 포항시내 등이 전부였다”며 “이 강의를 통해 학교 밖의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면서 포항에 대해 볼거리가 많고 깊은 역사를 지닌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진 잘 알지 못 했던 포항에 대해 알차게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이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된 곳 외에도 구석구석 찾아가보고 알아가 보고 싶단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강의 담당 김춘식 포스텍 교수는 “오늘이 마지막 강의인데 포항의 구석구석을 더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우리 학생들이 포항에 대해 익히는 것은 물론 과거를 통해 현대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를 배웠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지역융합탐방’은 역사, 전통유학, 정치경제, 문화과학, 예술 등 5가지 주제에 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 대한 융합적 지식을 습득해 학생들의 ‘주체 의식’과 ‘공동체 의식’, ‘시민 의식’ 등을 고양하기 위한 인문학 강의다.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에 소재한 와촌(포항) 휴게소는 한국식품 안전관리 인증원으로부터 ‘HACCP 재인증 심사’를 우수한 점수로 통과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휴게소로 재인증 받았다. 이번 점검은 대구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로부터 엄격한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 기준)에 의해 관리기준에 적합한지 담당주무관으로부터 철저한 점검을 받았다. 김광중 와촌휴게소장은 “와촌(포항) 휴게소에서는 위생시설 및 종업원들의 위생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 (주)성광 직원들로 구성된 포항제철소 ‘전기수리봉사단’이 지난 19일 이웃들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기수리봉사단은 이날 상대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은 경로당 및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낡은 전등을 밝고 전력소모가 적은 LED램프로 교체하고, 감전·누전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한 전선과 전기기구에 대한 교체 및 정리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전기수리봉사단은 지난 6월 창단된 이후 포스코1%나눔기금을 활용, 저소득층 주택과 복지시설 등의 노후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전기시설 수리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포스코에코팜(Poscoeco-farm)’은 11월 19일 블로그 운영 과정 제2기를 끝으로 올해 하반기 영농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 포스코에코팜은 지난 8월 20일 개강 이후 4개월 동안 원목그네, 기능성 작물, 정지전정, 한옥목수 등 9개 교육과정을 실시해 총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정지전정’ 과정은 포도, 블루베리, 사과 등 과수원 조성 후 과일나무의 모양을 만들고 열매가지 유인의 기본기를 익히는 내용으로서 초보 농군들의 열정에 힘입어 강의실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참여율이 높아 새해에는 좀 더 기술 수준을 높여 심화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취미과정으로 신설한 ‘원목그네’ 과정은 전원주택에 설치할 그네 제작기법을 교육했으며, 조별실습에서 제작한 그네를 추첨을 통해 선물함으로써 관심도와 재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제강부 퇴직자 김진기(대구 동구, 60세)씨는 “전원주택에 생활소품으로 들여 놓을 원목그네의 제작기법을 익힌데다, 그네 추첨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어 정말 기뻤다”며 “내년에도 원목그네 과정이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옥목수’ 과정은 8일간에 걸쳐 3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28명의 교육생이 직접 지어보는 실습형 교육으로서, 한옥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각 부재의 결구 부분을 직접 끌질하고 짜맞추는 까다로운 기술을 온몸으로 익히는 전문기술 습득 과정이었다. 한편 포스코 패밀리 재직자 지성욱(남구 오천읍, 45세)씨는 “퇴직 후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전원주택 시공 기술을 조금씩 익히고 있는데, 포스코에코팜의 한옥목수 과정은 목표로 한 기술 습득에 참으로 유익한 과정이었다”며 “관련분야 구직에도 도움이 되고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스코에코팜은 올해로 개관 6년차를 마무리하면서 총 4천5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교육수료자 자생단체인 에코농학동호회에 영농기술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옥목수 및 구들시공 과정을 수료한 10여 명을 한옥 건축현장에 기술공으로 투입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함으로써 안정적인 은퇴생활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양봉, 조경, 농기계 조작, 작물보호, 채소ㆍ과수 전문가 과정, 버섯재배, 구들시공 등 새로운 과정을 개설해 보다 다양하고 흥미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지난 18일 포항예술고등학교 1학년 2반 40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1·3세대 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회관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자랑을 하고 1대 1로 짝을 이뤄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으로 구성된다.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가 지난 19일 포항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포항중앙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 황순희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포항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16개소의 이용 장애인 250명, 세명고 인터랙트 봉사자 40명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안마게임, 대박 터트리기 등 몸풀기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코믹릴레이, 오자미양궁, 지네발 릴레이 등 본격적인 경기가 열려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행사열기가 절정을 이룬 마지막 경기인 대동놀이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황순회 시설연합회회장과 이호영 포항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세명고 인터렉트 봉사자들의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며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형산강으로 유입되는 배출원의 관리와 유출된 오염물질의 효과적 개선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환경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협의회는 최근 형산강 퇴적물 중금속 조사결과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박의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포항시의회, 민간 환경단체.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낙동강물환경연구소,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 전문가·교수, 시 관련부서장을 포함한 총1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형산강 수계 생태복원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과 민간 환경단체·주민 의견 수렴 및 자문 역할을 하고 시는 이를 바탕으로 대책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형산강 퇴적물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보고와 중금속 오염퇴적물 관리 및 정화방법과 관련 약10여 년간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대학교 환경공학과 홍용석 교수의 ‘물 환경에서 수은의 거동,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우선적 퇴적물 오염에 대한 원인조사와 오염물질 분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토대로 중금속 오염에 대한 처리방안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대책을 신중하게 추진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형산강 환경개선을 위해서 재발 방지대책은 물론 공단 유수지에 계획하고 있는 완충저류시설의 설치가 시급할 것으로 보며 계획 중인 형산강 조사용역은 빠른 시일 내 검토해야 설치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했다. 그 외에도 낚시금지구역 지정은 형산강에 대한 생태독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조사결과를 함께 검토해야 하며, 현재 형산강 하구지역에만 대책을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형산강 상류지역의 불법경작과 폐기물 투기행위, 천북, 강동 산업단지의 관리도 필요하다는 등 다양의 의견이 제시됐다.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 협의회는 향후 형산강, 구무천 중금속 생태복원대책 방안을 위한 자문을 통해 형산강 생태계보전 종합대책 수립추진 및 2017년 형산강 상생프로젝트 협력 사업에 효과적 대책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은 지난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Re-srart 2016 연탄 15만장 나눔 선포식’이 지난 18일 송도동 솔숲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장을 비롯해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회장, 자원 봉사단체,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후에는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에 사랑과 희망의 연탄 1천250장(세대당 250장)을 직접 배달하면서 온정의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연탄은행은 2014년 10월 23일 연탄은행 전국협의회의 31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기업체, 단체, 개인 등이 기부한 연탄을 현재까지 취약계층 605가구에 사랑의 연탄 14만장을 나눴다. 2016년에는 15만장의 나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호범 대표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활동에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며, “연탄불의 따뜻함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는 사랑의 불씨가 되어 행복도시 포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업, 단체, 후원자들께서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많은 후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새마을회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김장 1만5천 포기를 사랑으로 버무렸다.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종합운동장에서 새마을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1만5천포기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김장담그기에는 지난 14일 배추 뽑기를 시작으로 18일 김장 버무리기까지 새마을부녀회원 뿐만 아니라 새마을지도자, 여성단체협의회, 시청 새살림봉사회, 다문화가족, 해병대, 미해병 무적캠프장병 등이 참여해서 힘을 보탰다. 특히 18일 진행된 김장 버무리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도 참여했으며, 이 시장은 “새마을정신으로 1만5천포기 김장 담그기를 매년 해오고 있는 새마을회는 우리 포항시의 자랑”이라며, “김치 몇 포기이지만 어려운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으며, 해병대 및 미해병대 무적캠프에서도 일손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나선 미해병대 무적캠프 장병은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엄지를 치켜세우며 “Kimchi, Delicious!”를 연발해서 눈길을 끌었다. 권이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며칠째 늦게까지 준비하느라 몸은 힘들지만 맛있게 김장김치를 드실 어르신들과 이웃들을 생각하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번에 버무린 1만5천포기의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3천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과 포항시 북구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최명환)는 지난 16일 포항 연탄은행을 통해 관내 홀몸 노인 및 기초 수급자 등 저소득층 11가구에 총 2천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를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송도 송림테마거리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포항시의회가 오늘(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제234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포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6개의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2017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각 위원회별 현장방문도 예정돼 있다. 주요 부의 안건으로는 ▴포항시 포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체육진흥기금 조성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문화재단 사업비 출연 동의안 ▴포항시 죽도시장 해수공급시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 동의안 ▴포항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포스텍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과 바이오 잉크를 이용한 환자맞춤형 인조 골격근 제작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POSTECH(총장 김도연)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와 융합생명공학부 통합과정 최영진 씨는 최근 3차원(3D) 세포 프린팅 기술과 근육 유래 바이오 잉크를 이용, 인간의 근육과 거의 흡사한 인공근육 제작에 성공했다. 입체적인 물체를 원하는 그대로 복사해내는 기술인 3D 프린팅은 여러 산업에 활용되며, 특히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나 인공 장기 제작에 활용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인체에 해롭지 않은 재료로 인체 조직과 같은 기능을 하는 대체물을 만들기엔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텍 연구팀의 성과는 학계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재)포항시장학회(이사장 이강덕)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운영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 된 (재)포항시장학회 자문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또 관련 규정 제정을 심의ㆍ의결하고, 장학기금 확충 계획 등 다방면으로 장학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한편 포항시장학회는 올해 544명의 우수한 지역인재를 선발해 7억 4천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에 개관한 포항학사를 통해 매년 140여명의 지역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과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면학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18일 여울관에서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260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17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된 내용을 자세히 안내해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함이다. 이날 연수회는 오정인(포항남부초 교감) 강사의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1~2학년 교과 교육과정(국어, 수학, 통합교과, 안전한생활) 연수’로 진행됐으며, 개정 배경 및 방향, 각 교과별로 달라진 것과 새로운 교육과정에서의 교수‧학습방법과 평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김명옥 초등교육과장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참여 활동을 강화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하며, 학습의 흥미와 동기를 높여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행복교육 구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7년부터 1, 2학년에 첫 적용되는 2015 개정 초등 교육과정에서 담임교사들은 한글교육을 강화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안전한 생활’을 주당 1시간 증배해 지도하게 된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유아교육과는 지난 17일 교내에서 13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총동창회와 지역 유아교육기관이 주축이 된 이 행사에서 장주장학회, 예영장학회를 비롯해 새롬유치원, 연일백합유치원, 대한유치원, 도레미유치원, 목원유치원, 동산유치원, 산내들유치원 등이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장이자 총동창회장인 안은희 노엘어린집 원장은 “이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후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된 동창들의 장학금 기부는 앞으로도 계속될 테니 후배들은 선배들을 본받아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자 홍예희(3학년) 학생은 “이렇게 멋진 선배들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돼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과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훌륭한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항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와 기관장들이 장학금을 기탁한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