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가음면 박연구(56)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배추 300포기 및 각종 채소를 기부했다. 박 씨는 바쁜 농사일 가운데도 김장에 쓰일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자녀로서 누구보다 나라사랑·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역의 각종 행사에서도 힘든 일을 도맡아 함으로써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박연구 씨는 “생활 속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 것 뿐 인데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며, 새마을지도자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2017년도 본예산 5천억 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4천800억보다 200억 원(4.17%)이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예산은 신 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농업 경쟁력 제고, 미래지향적 농축산유통체계 조성,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강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경관개선사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천18억(20.36%, 135억 원 증가)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사회복지 분야가 860억 원(17.20%), 환경보호분야 724억 원, 국토및지역개발 441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의 주요 사업으로는 반려동물문화센터건립 80억 원, 지속발전 가능한 농촌개발사업 150억 원, 도시경관개선사업 45억 원, 안계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1억 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51억 원, 의성군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50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21억 원, 옥산신계지구지표수보강개발사업 26억 원, 단밀생송생물용수간선단면확장사업 12억 원, 의성어린이공원조성사업 13억 원, 농촌빈집철거및정비사업 10억 원 등이다. 의성군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저성장 고착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민간이전경비를 증액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는 최소한으로 편성했다. 의성군이 제출한 2017년도 본예산은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의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본예산 5천억 원 달성은 의미 있는 예산이며, 의성군의 위상 강화는 물론 당면한 현안 사업 해결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드는 틀을 구축하는데 힘써왔다면 내년부터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5일 오후 1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5회 의성군이장협의회 이장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
김천시는 ‘시민복지증진, 안전한 지역사회, 미래지향적 균형있는 도시개발’을 역점 추진하기 위해 2017년도 예산으로 총 8천710억 원을 편성해 21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 중심의 재정운영’에 목표를 두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화, 공약사항 및 계속사업마무리, 저출산 고령화대책 등 복지·교육 분야를 비롯해 스포츠 마케팅, 관광지 사업 활성화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총 8천710억 원으로 2016년 본예산 8천50억 원 대비 8.2%인 660억 원이 증가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6천320억 원보다 7.8% 증액된 6천815억 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1천730억 원보다 9.5% 증액된 1천895억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보건 분야 1천753억(25.74%),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309억(19.21%), 국토 및 지역개발교통 분야 1천168억(17.13%), 문화 및 관광분야 463억(6.79%), 환경보호분야 548억(8.04%), 일반행정교육분야 509억(7.49%), 예비비기타분야 1천65억(15.6%)을 투입한다. 박보생 시장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김천 발전을 위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했다"며, ”재정낭비 요소 제거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장 스스로 업무추진비를 20% 삭감하는 등 재정건전성의 기조하에 민선 6기 공약사업이 가시화하고 미래 성장축을 확보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지난 5월 24개 읍·면·동 전역 노후 보안등 1만1천746등을 LED보안등으로 일괄 교체해 예방적 보수로 고장률을 90% 이상 감소시켜 시민안전 중심의 관리방식으로 전환했다. 특히 시민들의 고장신고 편의를 위해 모든 보안등에 표찰을 부착해 고유번호와 전화번호 (054-823-0110)를 명기해 고장 시 위치를 표찰번호로 신고하면 가로·보안등 관리시스템에서 고유번호로 바로 조회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게 돼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전기전문 시공업체와 연중 긴급 보수단가계약을 체결해 주·야간 순찰이나 고장발생 시 긴급 출동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2010년부터 올해까지 노후 가로등 2천113등(43%)을 고효율 LED가로등으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노후 보안등 1만1천746등(100%)도 고효율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등 안동시는 연간 3천792MWH의 전력을 절감해 매년 4억8천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잣나무 약 53만여 그루를 심었을 경우의 탄소 감축량과 맞먹는 연간 1천763ton CO₂(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시립소년소녀관현단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연습하고 익힌 클래식 음악을 통해 청소년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음악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해 준다. ‘세대공감[世代共感]’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을 오프닝으로 김천예고에 재학 중인 신은지 학생의 바이올린 협연과 정종욱 학생의 피아노 독주가 무대를 이어가고 소년소녀합창단의 만화주제곡이 신나게 울려 퍼지며, ‘우리들의 음악무대’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연주,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음악무대’를 보컬리스트 조성민의 목소리로 답해준다. 무대의 대미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로 장식한다.
김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급속도로 확산됨에따라 AI차단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야생철새방역을 위해 관내 야생조류 서식지(감천, 직지사천)주변과 방역취약지구인 가든형 식당, 소규모 가금사육농가, 전통시장 등을 주2회 이상 김천축협 공동방제단 및 시 방역차량을 동원해 중점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의 협조를 얻어 방역취약 토종닭 농가에 대한 혈청검사를 하는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AI 원천차단을 위해 공수의· 방역요원 및 전담공무원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고강도의 예찰활동과 전화문진을 병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3일 오후 도레이첨단소재(주) 제1공장에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 송세경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 김정민 제5837부대 1대대장, 정관영 구미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오태석 한국전력 구미지사장, 김규창 도레이첨단소재(주) 상무, 이범석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의회장, 유관기관·업체 및 인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피해 대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민·관·군 합동훈련’을 펼쳤다. 이날 합동훈련에 처음 선보인 합동방재센터 119화학구조팀의 제독장비인 MPD(시간당 120명 제독가능)와 함께 119특수구조단의 생화학구조차, 구급차, 소방차, 군부대 제독차, 집게차 등 33대의 차량과 각종 방제장비 100여 점이 동원됐으며, 특히, 지진으로 인한 2차 사고 상황을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화재발생, 낙하사고 등 복합 사고에 따른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고 상황발생 및 초기대응, 긴급구조 및 통제단 가동, 유출차단 및 화재진압, 오염도조사, 중화 및 제독, 사고복구 및 상황종료 등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됐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은 지난 23일 군민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한 봉화 교육가족 어울림 탁구대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탁구대회에는 교직원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48개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리자 복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으로 나눠 기량을 과시헸다. 열띤 경쟁끝에 관리자 복식우승은 봉화고등학교, 남, 녀 복식과 복식조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은 소천초등학교가 모두 우승을 차지 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봉화 교육가족 어울림 탁구대회를 통해 교직원, 학부모가 하나가 돼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보건소는 시민 9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3회에 걸쳐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알레르기 질환의 관리·예방을 위한 ‘아토피·천식 시민 아카데미’를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올바른 예방관리법 지식전달 및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교육으로 전문가를 초빙, 아토피·천식·비염에 대한 특강, 올바른 식습관, 천연 아토피 보습젤 만들기 등의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구미시가 24일 현장포럼 및 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 워크숍이 개최된 충주시 켄싱턴리조트 농촌현장포럼 발표대회에서 장천면 오로1리 마을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예비평가를 거쳐 지난 3일 각 도 대표 1개 팀, 총 9개 팀이 정부세종청사 국토해양부 대회의실에서 발표회를 가졌으며, 장천면 오로1리 마을은 마을리더 이종포를 중심으로 경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8명으로 팀을 구성해 ‘나, 너, 우리! 오로1리 600일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마을현황, 현장포럼 진행과정, 세부실행 목표 설정 과정, 변화된 마을 모습과 성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오로1리는 2014년 색깔 있는 마을로 지정, 당 해에 현장포럼을 하고 창조적 마을만들기 및 경북형 마을영농육성사업 등 다채로운 마을 발전을 실행 중에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23일 ‘더불어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다’라는 주제로 특수교육대상자 이해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를 지역 유·초·중학교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저동초등학교에서 열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09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구미시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을 당부.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 자연보호협의회는 22일 오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곡동 어린이 공원에서 자연정화 활동과 더불어 월례회를 개최하고, 이어 오후 2시 마을보듬이 위원 30여 명이 저소득 사례관리 대상자로 발굴된 세대에 대해 생활실태, 반찬지원, 생필품지원 등의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영천시 치산관광지에 숙박시설을 겸비한 온천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사업자 부도 등의 이유로 수년간 표류 중인 ‘치산 관광지 온천시설’ 부지에 새로운 사업자가 내년 봄 공사를 재개하면서 관광지 조성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숙박시설부지는 지난 1997년 ㈜팔공산온천랜드에서 민자유치로 착공했으나, 건축주의 자금난 및 소유권 분쟁 등으로 공사가 중지돼 완공이 불투명 했었다. 이후 ㈜치산온천호텔이 명의를 이어받아 2005년부터 건축공사를 재개해 현 공정률 80% 상태에 있다. 시는 현재 관광지 조성계획(변경) 승인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광지 총부지 27만㎡ 중 대지면적 3천306㎡, 건축연면적 3천562.93㎡로 건축허가를 했다고 밝혔다. 치산온천호텔은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목욕장, 연예장 등이 내부에 조성될 계획으로 201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은 가정 내에서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주택 화재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10월 31일까지 전국에서 36,660여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중 주택화재가 9,560여건으로 26%를 차지하였다. 더구나 화재발생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252명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58명으로 이는 전체 사망자 수의 63%에 달해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런 화재발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서마다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집중운영하고, 같은해 11월부터 익년 2월말까지 4개월의 기간동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무관심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하여 한 순간에 보금자리를 화마에 빼앗겨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명피해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상주소방서에서는 이런 점을 잘 알고 있기에 화재 저감대책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주거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일반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오래 전부터 의무화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이미 1977년에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여 보급률이 무려 94%나 되며 이로 인해 주택화재 사망자를 30~40% 감소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2월 5일부터 신규 주택에 대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였으며, 기존 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완료하도록 5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소급 적용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성인이면 누구나 설치가 가능하고 구입비용도 저렴하며 배터리의 수명이 10년을 사용할 수 있어 주택화재 시 초기에 경보하여 인명대피에 유용한 소방시설이다. 화재는 평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만약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안전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우리모두 미리미리 대비하고 화재예방을 습관화하여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첫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진로체험인증제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국가가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인증한 제도로 3차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인증위 심사기준은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 체험프로그램의 운영과 질 등 3개 영역의 10개 지표로 영역지표 중 부적절 지표가 있을 시 배제된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의 역사와 문화, 목공체험 활동, 춘양목 숲 체험, 올해는 춘양목 나무사랑학교를 통한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인정됐다. 서정선 과장은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전국 유일 진로체험 기관에 인증 받아 청소년들 창의력 향상 등 산림문화 체험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주경찰서(서장 김환권)는 상주시와 공동으로 서민치안강화구역 내 여성·아동의 안심귀가를 위한 ‘CPTED 안심골목길’을 조성하고, 그림자등을 설치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림자등은 기존 가로등을 활용해 빛을 투영시키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 표현이 가능해 음침한 골목길 이미지를 한층 밝게 연출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한 범죄발생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림자등은 상주시내 총 8개소에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호응도에 따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환권 서장은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는 주민을 위한 선진국형 주민안전장치의 하나이며, 상주가 타 지역에 비해 범죄예방 환경조성이 앞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상주시낙동면 승곡리 출향인사인 (주)해성케미칼(구미시 장천면 소재) 조현국 대표는 지난 23일 사랑의 연탄 3천 장을 낙동면사무소에 기증했다. 낙동면 승곡리가 고향인 조현국 대표는 해마다 잊지 않고 사랑의 연탄을 보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더해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맡긴 연탄은 낙동면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10가구를 선정해 3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주)해성케미칼 조현국 대표는 매년 고향을 위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사랑의 연탄전달 등 다양한 이웃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국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는 2017년도 예산안으로 총규모 6천432억 원을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가 3.20%증가한 5천810억 원, 기타특별회계가 14.03% 감소한 19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가 432억 원으로 6.02% 증가했다. 특히,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자주재원인 교부세의 유동성이 높아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행사·축제성경비 및 경상경비 예산을 대폭 삭감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투자효과를 높이고자 예산편성에 고심했다. 주요 세입 예산(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을 살펴보면 지방세 수입(345억 원, 5.75%), 세외수입(229억 원, 3.82%), 지방교부세(2천937억 원, 48.95%), 조정교부금(110억 원, 1.83%), 보조금(2천5억 원, 33.41%),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374억 원, 6.24%)로 편성했다. 2017년도 세출 예산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신규 사업은 억제하고 계속 및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