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3일 오후 도레이첨단소재(주) 제1공장에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 송세경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 김정민 제5837부대 1대대장, 정관영 구미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오태석 한국전력 구미지사장, 김규창 도레이첨단소재(주) 상무, 이범석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의회장, 유관기관·업체 및 인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피해 대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민·관·군 합동훈련’을 펼쳤다. 이날 합동훈련에 처음 선보인 합동방재센터 119화학구조팀의 제독장비인 MPD(시간당 120명 제독가능)와 함께 119특수구조단의 생화학구조차, 구급차, 소방차, 군부대 제독차, 집게차 등 33대의 차량과 각종 방제장비 100여 점이 동원됐으며, 특히, 지진으로 인한 2차 사고 상황을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화재발생, 낙하사고 등 복합 사고에 따른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고 상황발생 및 초기대응, 긴급구조 및 통제단 가동, 유출차단 및 화재진압, 오염도조사, 중화 및 제독, 사고복구 및 상황종료 등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됐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