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김환권)는 상주시와 공동으로 서민치안강화구역 내 여성·아동의 안심귀가를 위한 ‘CPTED 안심골목길’을 조성하고, 그림자등을 설치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림자등은 기존 가로등을 활용해 빛을 투영시키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 표현이 가능해 음침한 골목길 이미지를 한층 밝게 연출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한 범죄발생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그림자등은 상주시내 총 8개소에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호응도에 따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환권 서장은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는 주민을 위한 선진국형 주민안전장치의 하나이며, 상주가 타 지역에 비해 범죄예방 환경조성이 앞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