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울진군수가 12일 지역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임광원 군수는 김관용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해양바이오산업 임대형 공장건립 △금강송면 쌍전리 도로정비 △금강송면 통합 마을상수도 설치공사 등 울진군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2016년 추가경정예산 및 2017년 도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동시는 시내 주요 교량 중 하나인 법흥교(본선 L=514m, 램프 L=144m)구간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에 따라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법흥교는 시특법 상 1종 시설물로 2014년에 시행한 정밀안전진단시 C등급을 받아 2015년에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정밀점검을 통해 현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최초 또는 이전에 기록된 상태로부터 변화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교량점검차량을 이용한 정밀점검을 13~15일까지 실시할 예정(※우천시 일정 조정)으로 본선구간은 한 방향통제, 램프구간은 전면통제를 할 계획이다. 13일은 본선구간, 14일은 본선 및 램프구간, 15일은 램프구간에 대해 교통통제 할 계획으로 출퇴근시간을 피해 진행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야간에 시민들의 안전과 야간 보행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보안등 1만976개에 대해 LED등으로 전면 교체해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사업시행사인 ㈜케이티에스테이트와 새로운 형태의 민자투자 방식(변형 민간융자)으로 안동시 전역 보안등을 전면 교체했다. 특히 지난 6월 9일 안동시는 시행사와 LED보안등 무상귀속 확약서에 서명으로 통해 안동시로의 소유재산으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역에너지절약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 많은 예산을 직접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조명 LED 비율이 5%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LED조명 단가하락, 전기요금 상승, 정부 재정 약화 등 변화된 정책환경을 반영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민간자본을 이용한 공단에스코, 반딧불펀드, 민간융자, 민간 팩토링, 리스, 렌탈 사업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정부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움직여 여러 형태의 민간자본을 이용한 에너지절약사업을 분석 검토해 공공시설물의 담보와 채권양도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방식(변형된 민간융자 방식)의 사업모델을 찾았다. 이에 따라 2015년 11월 사업공모를 통해 ㈜케이티에스테이트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케이티에스테이트에서 58억을 선 투자해 보안등을 LED로 교체 후 5년간 무상으로 유지보수하게 되고 안동시는 절감되는 연간 전기요금과 유지보수비 등으로 5년간 민간 선 투자비를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변형된 민간융자 방식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사업대상자 선정은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을 도입해 공단에스코방식 대비 15억 원(20%) 정도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또한, 사업비 상환금에 대한 ㈜케이티에스테이트의 채권양도를 제한해 금융사에 채권양도로 발생할 수 있는 법적분쟁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 밖에도 부도로 사업시행사가 없어져도 사업비상환금으로 유지보수를 직접 시행할 수 있어 5년 무상유지관리에 대한 안정성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민자사업 방식은 사업비 상환완료까지 사업시행사에 시설 소유권이 있어 공공시설물을 담보로 한 분쟁이 잦은 적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LED보안등을 안동시로 무상 귀속시켜 LED보안등의 공공성을 극대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가시책인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합리화 정책에 부응한 자발적인 대규모 민자유치 에너지 절약사업으로 정부의 저 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사업으로서 직․간접적 전기사용량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금년까지 가로등 1,919등에 대해서도 LED로 교체하고 2020년까지 잔여 가로등 2,902등도 교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젊은 나이에 공직에 투신하시어,오직 열정하나로 버텨온 수많은 세월,이제 맘 편히 삶의 여유를 맘껏 누리세요,서장님과의 만남,그리고 이별...,우리는 기억 하겠습니다.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직원 일동- 김수룡 울진경찰서장(61)이 고향인 울진에서 37년의 경찰생활을 마감했다. 제60대 울진경찰서장을 지내고 지난 7월 8일 오후 2시 금강송마루에서 김성현 울진부군수, 고향 친구인 임 경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희선 한울원전 본부장,소방서장,우체국장 등과 주민,경찰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어린시절부터 경찰생활의 각종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을 시작으로 20여분간 자체 공연과 더불어 석별의 정을 나눴다.퇴임식의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장문봉 울진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은 김 서장이 고향인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를 기념하는 ‘내고향 죽변항’이란 트롯트 노래를 구성지게 불러 고생하는 모든 경찰관들과 대신하여 축하 분위기를 되살리기와 의미를더하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수룡 서장은 “이 보배로운 땅 울진에서 성장하여 스물넷 나이에 경기도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하여 일선 곳곳을 옯겨다니며 좌절과 영광이 있었다.지금까지 저에게 부여된 책임과 의무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이제서야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시간과 현실여건이 넉넉하지 못해 가정과 가족에게 항상 부족했던 관심과 애정에 스스로 반성해 본다”고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곳 고향을 지키면서 6남매를 키우시고 오늘이 있게끔 가르쳐 주신 어머님과 지금은 돌아가신 유년시절부터 공맹(孔,孟)의 가르침으로 항상 올바른 길을 가도록 강조하셨고,어려운 경찰초년 시절에는 삶의 지혜와 용기를 주셨던 스승과 같았던 아버님에게 삼가의 절을 올립니다”며 “저의 시작은 고향을 떠나 생활했지만 태어난 고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은 감출 수 없어 다시 고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마무리함에 있어서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고 기쁘다”고 했다. 또한 “지난 1년간 저와 함께 현장중심에서 울진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 안전한 울진치안역량을 위해 노력해온 동료여러분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합니다.태고(太古)의 왕피천을 따라 흐르는 태평양 대해를 향해 가고 있다”면서 “우리의 인생도 태어나서 끝날 때 까지 인생의 무거운 등짐을 짊어지고 쉼 없이 수많은 좌절과 기쁨을 경험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갑니다.저는 오늘 정든 직장과 때 묻은 제복을 벗지만 저의 인생 등짐 또한 벗을 수 없고 쉼 없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가야하며 주어진 소명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수룡 서장은 “이번 퇴임식을 위해 먼 길을 방문해 주신 반가운 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태어난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함께 했던 울진경찰과 동료 여러분,의경 모두에게 앞날의 건승과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퇴임식에서 김수룡 울진경찰서장은 국가가 발전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오늘의 경찰조직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과 의무는 국민생활의 안전에 직결된다는 점과 저의 지난 여정이 어렵고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국민생활 중심에서 떳떳하고 보람 있게 국민과 함께한 경찰관이었다고 생각해 봅니다.필자는 “아름다운 동행”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근남면사무소와 매화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
경산시 진량읍(읍장 신기태)은 오는 17일 제68주년 제헌절을 맞이해 토산지 가드레일 가로화단 200m 구간에 태극기 시범홍보거리를 조성해 태극기 달기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산업단지의 특성상 대형ㆍ특수차량의 도로 통행으로 가로기 파손사례가 잦았던 진량읍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토산지 가드레일 활용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시행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미관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 이후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태극기사랑 운동의 지속적 추진에 박차를 가할 해이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은 신라시대 화랑들의 수련 장소였던 손얼벌이다. 길고 긴 세월이 흘러 신라와 화랑의 존재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됐지만 기북초등학교에선 ‘승마교육’을 통해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포항시내에서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기북초는 전교생 23명이 전부인 작은 학교였다. 포항 시내의 학교와 놓고 본다면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소규모학교지만, 방과 후 승마 교육이라는 특별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참된 교육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었다. 이날 방과 후 승마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승마 교육 장소인 기계면 봉좌마을의 승마장으로 향하자 말을 끌고 나와 연습을 시작하는 5명의 아이들이 보였다. “허리 좀 더 펴고. 좀 더 뒤로 가서 앉아야지.” 교관의 말에 모래판 위에서 말을 타고 연습하는 아이들의 자세가 달라졌다. 작은 체구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의젓하게 말을 타는 모습은 놀랍고 기특하기까지 하다. 모래판을 둥글게 돌 뿐이지만 아이들의 이마에선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아이들은 때때로 허리를 바로 세우고 고사리 손으로 힘껏 고삐를 잡아당겼다. 시간이 지나고 친구에게 말을 넘겨주고 내려오는 아이에게 소감을 물으니 “재미 있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쑥스러운 듯 짧고 간결한 대답이지만 진심이 담긴 명쾌한 대답이었다. 차례를 바꿔 다른 아이들이 말을 타고 모래판 위를 돌았다. 타박타박. 말발굽 소리가 울리면서 아이들은 언뜻 긴장감을 드러냈다가 이내 더 없이 진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기북초등학교의 승마 교육은 지난 2011년 기북초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한국마사회와 경북도, 포항시의 후원으로 2012년 12월엔 엄격한 검수를 통해 말 5필을 구매해 본격적인 승마 교육을 시작했다. 경북도 내 초등학교 460개교 중 승마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는 포항 기북초, 구미 옥성초, 영천 중앙초 3개교다. 이 중 유일하게 학교에서 말을 소유하고 있는 곳은 포항 기북초 뿐이다. 각자 바비, 클라우드, 우주, 링고, 은비라는 이름을 가진 이 말들과 함께 기북초 학생들은 화‧수‧목요일 오후 2시~3시 30분까지 승마를 배운다. 화요일과 수요일엔 고학년인 5·6학년 학생들이, 목요일엔 저학년인 4학년 학생들이 봉좌마을의 승마장을 방문해 배우며 그날 말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함께 할 말을 택한다. 첫 승마 교육 때 기북초 학생들은 인근에 승마 교육을 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남구 동해면에 위치한 승마장까지 가야만 했다. 스쿨버스를 타고 한참이나 달려야 하지만 말 타는 시간이 기다려져 지루한 줄도 몰랐다고 한다. 지금은 지난해 봉좌마을에 승마장이 생긴 덕분에 그곳으로 가 배우고 있다. 학교에서 승마장까지는 스쿨버스로 10여 분. 가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진 셈이다. 말을 타는 일은 간단해 보이거나 혹은 아예 두려운 일이거나. 둘 중 하나다.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는 만큼 아이들은 항상 교관의 지시 아래 말을 타고 배운다.먼 저 말을 이해하기 위해 승마 안전수칙을 익히고, 직접 말을 손질하고, 끌고, 먹이를 준다. 말 역시 하나의 생명체인 만큼 교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친숙해졌다면 말에 오르고 내리는 방법과 안장 조절, 손의 자세와 발동작 등을 배운다. 이러한 기본기에 능숙해지면 말의 방향을 바꾸는 방법과 더물어 평보, 속보로 전진, 구보 등 다양한 움직임을 배우고, 최종 단계로 연결의 복종, 리듬유지, 굴곡과 수축, 기초 마장마술 등의 기술까지 익힌다. 말 이해하기부터 다루기까지, 승마를 배우는 일이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일인 만큼 인내심과 배움의 자세가 필요하다. 어른도 어려울 일이지만 아이들은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다. 이렇게 갈고 닦은 실력은 매년 10월마다 교내승마교육발표회를 통해 선보인다. 저학년 학생들은 말을 타고 도는 정도지만, 고학년 학생들은 타고 바깥을 달릴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니 화랑의 후예다운 늠름한 모습이 상상된다. 지난 2011년부터 방과 후 승마 교육이 실시된 뒤,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꽤 호응이 좋다. 학교에서 직접 승마 교육을 받는 일이 흔치 않은데다, 운동이 되는 건 물론이고 동물을 다루면서 교감, 인내심 키우기 등 아이들의 정서 발달까지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김판귀 교장은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이런 독특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니 다른 학교에선 부러워하기도 한다”며 “선생님들도 말을 잘 타는 줄 알아서 아이들과 같이 배워봐야 하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기북초는 승마 외에도 탁구, 택견, 바이올린 등 건강을 위한 활동과 감수성을 키우는 예술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이 증가할지, 아니면 더욱 감소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승마를 통해 푸른 꿈이 영글어가는 기북초의 미래는 환하다.
울릉군이 수학여행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해부터 서울에 있는 청소년단체를 직접 찾아가 울릉도ㆍ독도를 찾아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애국심 함양과 영토교육 목적으로 독도를 찾는다면 군 차원의 지원을 적극 약속하고 있다. 또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최근 전라남도 초중고 교장단을 초청해 울릉도ㆍ독도 현장 답사회도 열었다. 김기백 문화관광체육 과장은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육지 청소년 단체들과 학교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반가워 했다. 이 같은 결실로 한국청소년남서울연맹 아람남부지역협의회(회장 이상진) 단원 350여 명이 지난 9일 1박2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갔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이 밖에도 1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의 독도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스카우트연맹, 한국해양소년단, 걸스카우트, 적십자(RCY), 청소년수련관 등도 독도탐방을 계획 중이다. 이상진 아람남부지역협의회장은 “학생들의 나라사랑과 영토수호교육을 위해 울릉도와 독도는 최적지”라며 “탐방길이 힘든 만큼 보람도 너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독도를 답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울릉군 황성웅 기획실장은 “이제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수학여행, 해상순례 대장정, 독도탐방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울릉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조방안도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 울릉=조영삼 기자
문경시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해 농민들이 힘들어 경작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 오는 11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그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등 지역의 모범수렵인 21명으로 구성했다. 야간에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 문경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새벽까지 포획을 실시한다. 피해방지단원은 수렵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경경찰서와 합동으로 총기안전사고 교육도 실시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야생동물에 의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 환경보호과(550-6187)로 포획신청을 하면 피해방지단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포획한다. 아울러 문경시는 올해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전기울타리 설치사업과 동물 기피제 공급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3일 오전 인터불고 경산CC에서 열리는 ‘이달의 기업 대표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
지난 2007년 개소해 올해 10년째를 맞이 하고 있는 노인전문간호센터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문경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인전문간호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2016년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을 받는 등 현재까지 연속 4회 최고요양시설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008년부터 도입된 노인장기요양시설은 가족이 돌봐야 하는 어르신의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문경시도 2016년 5월 현재 시설입소대상자는 1천753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기요양1~5등급 시설입소 판정자는 노인장기요양시설 입소가 가능하며, 문경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는 52명 입소정원에 52명 전원입소하고 있는 등 인기요양시설로 인정을 받고 있다. 노인전문간호센터는 문경읍 온천지구에 위치하며, 52병상에 지상 3층 규모로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는 112종합상황실은 2016년 2분기 경북지방경찰청‘베스트112’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베스트 112’는 경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 도내 2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중요범죄 현장검거지수, 지역경찰 간 무전녹취, 모의훈련, 허위신고근절 목표달성 등을 평가해 급지별 1위 경찰서를 선발하는 것으로, 문경서 112종합상황실은 2급서 중 1위를 차지해 베스트112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서 112종합상황실은 지난 5월 문경시 문경읍에서 발생한 자살기도자 3명을 신속한 지령과 현장출동 초동조치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고, 중요범인검거(절도22건, 성폭력 2건, 납치감금 1건), 허위신고자 3명을 즉결심판에 회부하는 등 112신고 총력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베스트112 평가항목 중 신고출동률, 허위신고검거, 모의훈련 등에서 다른 2급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베스트112 선발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난 11일 현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4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꿈 찾기 진로캠프’는 전문 진로코치를 초빙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6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긍정적 마인드 형성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과 개척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청송교육청 이예걸 교육지원과장은 “가슴에 꿈과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 힘차게 도전해 만족스런 직업을 얻고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민선6기 시군구청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보궐선거 및 무투표 당선지역 13곳 제외) 중간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등급(SA)을 받아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 지자체로 평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2일 170여 일간 진행했던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6기 시군구청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보궐선거 및 무투표 당선지역 13곳 제외)을 중간평가 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이행 전수조사 및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를 위해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2016년 1월 20일, 지역주민과 모든 유권자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스스로 공약이행정보(2015년 12월말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작성, 4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요청하고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1차 평가를 했다. 이와 함께 1차 평가에서 평가단에게 지적된 사항에 대해 시·군·구청에 충분한 소명기회로 5월 30일까지 자료보완을 요청했으며, 소명 및 보완자료를 검토해 최종 결과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박보생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선거에서 제시한 8대 분야 39개 공약이 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추진 실명제, 온라인 정책토론방, 공약이행 공감평가단 운영 등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해 동료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제시한 정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천시 아포읍(읍장 김벙진)은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재난안전처 회의실에서 김진광 재난안전처장, 기관장,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포읍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2015년 9월 한국도로공사 20개 실·처와 김천시 15개 읍·면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최초로 아포읍 자매결연 부서인 재난안전처 회의실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민 및 이전공공기관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 11일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지역 내 지방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지원 연수’를 했다.
구미시 형곡1동(동장 김용보) 노인복지후원회는 지난 8일 형일경로당을 찾아 안전하고 편안한 내 집 같이 어르신들의 쉼터로서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정비와 함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김용보 동장은 오는 1일부터 시행하는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과 하반기 주부 자전거 교실 교육생 모집 등 하반기 주요시정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노인복지후원회 7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최유철 의성군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안동MBC TV토론 '이슈진단' 패널로 초청돼 ‘신임 시‧군 의장에게 듣는다’라는 주제의 토론에 출연했다. 토론회에서는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 이충후 상주시의회의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도 함께 출연했다. 이날 패널들은 지역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의정 방향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을 했다. TV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채널 11번 안동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13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청송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평가 토론회에 참석.
구미시는 국제교류 기념물 전시회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예술회관과 새롭게 개관한 금오산대주창에 위치한 구미 藝예 갤러리에서 개최해 연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관람객들의 격려와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개최한 전시회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구미시가 ‘세계적인 명품 도시 구미’를 표방하고 지속적인 해외 투자유치활동 및 자매결연 등의 우호협력관계를 맺어오면서 외국귀빈이나 외국단체가 기증한 30여 개국 54개 도시 200 여종의 도자기, 인형, 액자 등을 전시, 교류국가와 교류도시의 독특한 문화와예술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즐겁고 이채로운 전시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직장인과 가벼운 등산복 차림의 시민들이 매일 수백 명씩 관람했다. 김우춘 정보통신담당관은 “많은 시민들의 관람과 호평에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전시계획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