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夜行)프로그램 공모에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역사문화 관광도시 경주가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그 자존심을 세웠다. 지난 3월28일 문화재청에서 기획해 처음 선보이는 문화재 야행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억원을 확보해 도・시비 포함 10억 원으로 다양한 관광・체험 야행(夜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등재지역 및 문화재 밀집지역을 거점으로 문화를 소개하는 ‘7야(夜) 야행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야(夜)는 야로(夜路, 서라벌을 노닐다), 야화(夜花, 고분 위에 피는 빛의 꽃), 야설(夜說, 선덕여왕과 군악대를 만나다), 야경(夜景, 문화재, 밤을 잉태하다), 야식(夜食, 야간 먹거리), 야숙(夜宿, 전에서 왕과의 하룻밤), 야사(夜史, 신라 고분 속살을 드러내다) 등 야행 프로그램이다. ‘천년야행’은 1, 2차로 구분해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궁 핵심 유적지, 교촌한옥마을, 노동・노서 고분군 및 사가지 일원에서 1차는 오는 29일~31일 3일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2차는 9월30일~10월2일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야 야로(夜路)는 ‘왕과의 만남’을 테마로 경주의 야경 명소로 알려진 동궁과 월지에서 대릉원으로 이어지는 왕경 중심 유적지를 야간답사 하는 프로그램이며, 제2야 야설(夜說)는 악기와 연주복을 고증,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천300여 년 전의 신라시대 군악대인 ‘신라 고취대’가 장엄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제3야 야사(夜史)는 전시전문가 및 해설사의 월성 발굴현장 등 문화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신라 고분 속살을 보이다’ 프로그램이며 제4야 야화(夜花)는 ‘대왕의 침묵, 빛과 소리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국내 최초로 대형고분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된다. 제5야 야경(夜景)은 야간에도 문화재의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역사유적지 야간 경관조명을 오후 10시에서 1시간 연장해 11시까지 운영하며 제6야 야숙(夜宿)은 ‘신라왕과의 하룻밤’이란 주제로 숭혜전 등 전통한옥 숙박, 문화재 답사, 예절 및 다도체험 등의 코스로 진행된다. 마지막 제7야 야식(夜食) 프로그램은 봉황대에서 야식난장이 열리고 야행 기간 중 중심상가의 특별할인 이벤트와 봉황로에서 길거리 음악회 등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A씨는 얼마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상속재산에 대한 세금 문제로 찾아왔다. 이 때 발생되는 세금이 상속세이다. 상속세는 돌아가신 분의 모든 재산을 합해서 계산하는데 먼저 해야 할 일은 돌아가신 분의 사망 시점의 재산을 전부 확인하는 것이다. 재산 확인을 소홀해 신고하면 나중에 추가로 신고하여야 하며 가산세의 불이익이 매우 커 주의가 필요하다. 상속재산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부동산 ○ 신청방법 및 장소 -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시,구,읍.면.동의 가족관계등록 담당공무원에게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하거나, - 시, 도 및 시, 군, 구청 지적부서를 상속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한다. ○ 구비서류 -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상속인 신분증 등 2. 금융자산 ○ 신청방법 및 장소 -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시,구, 읍ㆍ면ㆍ동의 가족관계등록 담당공무원에게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하거나,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센터(국번없이 1332)에 신청한다. ○ 구비서류 -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상속인 신분증 등 - 피상속인 및 상속인 등 관련인의 주민등록번호가 가족관계증명서에 정확히 기재되었는지 확인한다. -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상속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되어 있는 위임장 및 상속인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하고, 대리인은 신분증 지참한다. 미리 전문가와 상담하여 억울한 세금을 내는 일이 없기 바란다.
포항스틸러스가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에 힘을 보탰다. 포항은 14일 항도중학교 운동장에서 상대초와 항도중, 전자여고 축구팀이 참석한 가운데 생수 150박스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 2013년부터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선수단과 공식협약을 체결, 음료수를 공급하고 있는 울릉심층수는 K리그에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1골씩 기록할 때마다 생수 6박스(학교별 2박스)씩을 적립, 지역 유소년팀에 전달키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17라운드까지 23골을 터뜨려 138박스를 적립했으나 12박스를 더 보태 각각 50박스씩 생수를 전달했다.
지역의 클래식 문화 저변 확대와 조기 적성 발굴 및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청소년클래식음악회가 새로운 편성으로 올해도 안동을 찾는다. 그동안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는 해마다 연주곡 등 프로그램에 변화를 줬으나 5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이 연주회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변화되고 새로운 연주회로 거듭나고자 올해는 다양한 연주자와 프로그램으로 대폭 변화한다. 지난해까지 함께 했던 러시아 중심의 연주단과 곡들에서 벗어나,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의 유명 서유럽 국공립음악원 출신의 쟁쟁한 현역 연주자들과 성악가들로 구성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또, 새로운 연주곡들과 함께 특히 오페라, 뮤지컬 등을 해설과 함께 소개해 그간 연주 위주의 음악회에 새로운 장르를 추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해 많은 호평을 받았던 야외 연주회는 지난 16일 저녁 8시 별빛과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안동댐 정상에 있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수천전 특설무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야외 연주회는 19일 안동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연주회와 동일한 프로그램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연주곡들을 새롭게 구성해 또 다른 하나의 독립된 연주회로 진행된다. K-water에서 주최하는 '휘영청 보름달 아래 안동을 걷다'라는 댐정상 걷기 행사와 함께 해 시민들과 휴가객들에게 한층 더 의미 있는 연주회가 다가 갈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이며 19일 저녁 7시 공연에 한해 사전 예약을 받으며, 당일 현장에서는 예약자가 불참한 좌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퇴계연가'가 2016년 공연관광상품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퇴계연가'는 지난 2009년 고택실경뮤지컬 '450년 사랑'으로 시작된 퇴계를 주제로 한 공연 작품으로, 8년간 여름 안동지역의 대표적 공연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아 왔다. 2016년 ‘퇴계연가 매·향’은 공연관광 시장의 대표적 장르인 댄스컬을 차용해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조성된 월영교와 개목나루 고택을 배경으로 지난 15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모두 10여회 동안 상설 공연될 이 공연 콘텐츠는 본격적인 여름 관광·휴가철을 맞아 안동지역 여름밤 관광 인프라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퇴계 이황의 기생 두향과의 인간적인 사랑, 심신수련을 위한 활인심방(活人心方), 그의 절개(節槪)있는 다섯 벗 등 퇴계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낸 ‘퇴계연가 매·향’은 그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다. 특히, 이번 공연물은 2009년 이후 9년간의 안동국악단의 지역콘텐츠 개발 경험과 국내 공연관광시장에서 전통공연의 콘텐츠로 단련된 제작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사업으로 만들어진 ‘안동관광두레’가 손잡고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한층 풍부한 내용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감독을 맡은 이송은 "정동극장의 대표 브랜드인 ‘미소-춘향전’과 경주의 ‘신국의 땅, 신라’ 등 제작에 참여해 온 경험을 토대로 안동은 유교, 고택, 퇴계라는 3가지의 키워드로 대변할 수 있다. 이들 키워드가 하나의 콘텐츠화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퇴계연가 매·향’이다”며 “특히, ‘육우원’은 공연관광상품으로서 다양한 파생 상품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안동국악단 관계자는 "올해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해 마련된 이번 상설공연은 한여름 밤에 만나는 색다른 관광으로 자리 잡아 안동 관광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비용으로 지역문화 콘텐츠의 산업화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자연에서 신나는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체험여행지 7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한 경북농촌여행코스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막상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어디가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 도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코스는 도내 지역별 아름답고 정감 있는 여행지를 선정해 도시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술원이 추천한 여행지는 영덕군 창수면 인량마을, 김천시 증산면 옛날솜씨마을, 청도군 각북면 서른살감나무 농촌교육농장, 성주군 금수면 성주가나안 농촌교육농장 등 7개 시군의 대표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이다. 이곳에서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영덕군 창수면 ‘나라골보리말(인량마을)’ 봄이면 푸른 보리 들녁이 펼쳐지고 선비의 숨결과 문(文)의 향기가 지금도 흐르는 곳으로 고려시대 이래로 8성씨 12종가가 거주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석학과 인물을 배출한 전통있는 한옥마을이다. 고택 탐방, 여치집 만들기, 보리개떡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옥수수 따기, 조개 구어 먹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고 숙박은 조용하고 깨끗한 황토집에서 민박이 가능하다. 인근 ‘칠보미가’라는 농가맛집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영덕의 대표 해수욕장 ‘고래불’과는 차로 7~8분 거리에 있어 해수욕을 즐기거나 블루로드를 걷기에도 좋다.(홈페이지 http://narabori.go2vil.org) ◇김천시 증산면 ‘옛날솜씨마을’ 고개를 들면 하늘구멍이 보이는 산골짜기 마을,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물, 따뜻한 시골 인심이 한데 어우러지고 주름진 얼굴 사이로 미소가 환한 할머니들이 맛있는 음식솜씨를 자랑하는 소박하고 정감어린 산골마을이다. 손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솔방울공예, 황토염색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와 근처 식당에서 흑염소 숯불구이 등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비구니 승가대학인 청암사와 수도암을 둘러볼 수 있다. (홈페이지 http://somsi.go2vil.org) ◇경주시 안강읍 ‘세심마을’ 세심마을은 과거 회재 이언적 선생께서 성리학 연구에 전념하시던 곳으로 훌륭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마을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옥산서원과 전통한옥 독락당, 국보 40호인 정혜사지 13층 석탑 등이 있고 국가지정 보물만 2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어 과거 속으로 시간여행을 해볼 수 있다. 활쏘기, 떡메치기, 손수건 풀잎염색하기 체험이 가능하며 독락당 뒤편에 있는 아름답고 시원한 소나무 숲과 맑은 개울가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홈페이지 http://sesim.go2vil.org) ◇청도군 각북면 농촌교육농장‘서른살감나무’ 폐교를 농촌교육농장으로 아름답게 개조해 놓은 이 농장에서는 넓고 푸른 잔디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도자기 체험, 전통염색 체험, 반시탐험대가 돼 감나무에 대해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특히 공간 내 농가맛집 ‘몽’을 같이 운영해 사계절 다양한 식재료로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차린 음식들은 유명하다. 또 근처 여러 가지 야생화로 아름답게 꾸며진 ‘꽃밭에서 노닐다’라는 농촌교육농장겸 전통찻집에서 꽃밭을 거닐며 야생화 분경도 만들어보고 시원한 감 팥빙수와 차를 즐겨도 되고, 와인터널을 둘러보아도 좋다.(홈페이지 http://www.ebisl.net) ◇성주군 금수면 농촌교육농장 ‘성주가나안’ 성주가나안 농장은 한우를 250두 사육하고 있는 농촌교육농장이다. 산아래 3만 평의 터에 다양한 체험시설과 민박,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식당과 판매장이 구비됐다. 소 먹이주기, 소 달구지 타기, 논보트 타기, 미꾸라지 잡기, 떡갈비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농장 내 식당에서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한우와 육포를 먹고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또 주변 20~30분 거리에 가야산 야생화 공원을 구경할 수도 있고 아름답고 시원한 성주댐과 무흘계곡에서 무더위를 식혀도 좋다. (홈페이지://www.ganaanfarm.co.kr) ◇포항시 북구 죽장면 농촌교육농장 ‘숲과 나무 녹유정’ 숲과 나무 녹유정이 있는 죽장면 두마마을은 보현산과 면봉산 등 1천 고지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있는 힐링 추천 여행지로 ‘하늘아래 첫동네, 별 만지는 마을’이다. 농장주가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 숙박도 가능하며 숲 그림지도 그리기와 계곡 탐사, 물속 생물 관찰, 숲 속 명상을 즐기고 숲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맑고 깨끗한 무학계곡에서 자연을 즐기며 마을 입구 무학사라는 절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다음카페 http://cafe.daum.net/2621138)
경북도는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시·군,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6개반 34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됐다. 점검은 관내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138곳과 고속도로휴게소, 해수욕장,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380곳 등 모두 518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2곳), 패스트푸드점(1곳), 커피 프랜차이즈업소(2곳), 도로휴게소·터미널·공항주변(3곳), 고속도로휴게소(1곳) 등의 위반업소를 적발하고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영업자 등 건강진단 미실시(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곳) ▲원료수불부 미작성(1곳) ▲표시기준 위반(1곳) 등이다. 한편, 피서지 주변 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식품 68건에 대한 미생물(식중독 균)검사도 병행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대구대학교에서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및 기업탐방에 관한 참가 수기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기에 당선된 학생들에게 격려했다. 시상은 대학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으로 총 15명에게 주어졌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주 The-K 호텔과 지역기업에서 진행됐다. 경산지역 5개 대학(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연합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며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2박 3일간 실시된 캠프는 청년고용정책특강, 취업준비도 점검, 이미지 및 보이스 트레이닝, 모의면접 경진대회, 취업특강 등의 취업관련 체험과 강의로 이뤄졌다. 또 지역의 우수기업을 탐방해 기업체의 생산제품, 재무사항, 사업전망 등의 직무를 파악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캠프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지정된 대학을 포함해 4개 권역별로 추진된다. 동부권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한동대학교, 서부권은 구미대학교, 남부권은 대구대학교, 북부권은 동양대학교가 사업의 거점 역할을 맡아 타 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캠프 참가 수기 공모에 당선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취업에 관한 자신감과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 및 고용시장 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각종 애로사항 및 고충민원 등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1기업 1담당제 기업지원 담당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운영 중인 중소기업 14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담당급 공무원 78명(본청)이 지정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민원처리절차 안내‧상담,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접수하고 접수된 사안에 대해 업무관련부서에 통보해 처리방안을 적극 검토해 기업체에 통보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방문해 18개 업체에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등 28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한 바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기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
경북도교육청은 ‘2016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15일 발표한다. 이 시험 합격자는 73명이며, 합격자 등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받는다. 필기시험 성적 확인 기간은 불합격자의 경우 15일부터 19일까지며, 합격자는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다. 또 경북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gosig.gbe.kr) ‘합격자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은 오는 29일 경북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면접 대상은 필기시험 합격자 중 서류심사 통과자 전원이다. 면접시험 대상자는 반드시 면접시험 당일 응시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 등록증, 장애인 복지카드 중 하나), 필기구(흑색 볼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2일 오전 10시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교육청 총무과(054-805-3626~9)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이 최근 경산시 ‘이달의 기업’대표자 15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고취 및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취합해 지역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코자 마련됐다. 최 시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현장에서 전력투구해준 기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4산업단지조성,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타 구축, 무역투자사절단 운영, 수출판로 지원, 국내외박람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제품안내 책자 제작 등 산업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하기 위해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산=조영준 기자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말이 지방자치제도이지 권한의 대부분은 여전히 중앙에 쏠려 있다. 중앙중심의 고착화한 사고가 오늘의 지자체를 잉태했고 이러한 인식은 지금도 진행형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자주재정권의 이양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여전히 넘겨주길 꺼려한다. 자치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중앙정부와 이를 알면서도 묵인하고 넘어가는 지자체 모두 환골탈태하는 마음 없이는 지자체의 미래는 요원하다. 일각에서 대한민국은 중앙집권의 패러독스에 빠져 있음을 지적 한다. 중앙집권적인 체제가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현대사이다. 그러나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지금은 오히려 장애가 되고 있는 것 역시 우리에게 놓여진 현실이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은 필수적이며 분권이야 말로 국가경쟁력의 핵심적 가치다.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지난 20여년동안 지방자치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때나 지금이나 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 재정은 대표적인 지방의 한계점을 드러냈다. 중앙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 재정여건으로는 지방자치의 성장은 사상누각일 뿐이다. 제도적 모순 속에 지방자치는 지쳐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가 이러한 지자체의 현실과 관련, 작심한 듯 권한의 지방이양을 지적했다. 김 지사는 만약 개헌을 한다면 이제는 반드시 지방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여기에다 개헌의 방향도 분명히 지방분권형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더했다. 현행 헌법에는 지방자치 조항이 2개에 불과한 것은 물론 지방자치를 형식적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헌법전문과 총강에 지방분권형 국가임을 천명하는 한편 자치입법권과 자주재정권 보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의 이런 주장은 한국의 지방자치가 청년기를 넘어 성숙기로 접어들었는데도 오히려 중앙과 지방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의 심화로 지방소멸의 우려까지 제기되는 절박한 현실을 대변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국가발전의 헌법적 과제를 선도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 중앙정부만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 지방자치가 20년이 넘어서면서 스스로 책임질 역량도 갖췄다. 모자라는 부분은 채워 가면 될 일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이 함께 가야한다는 명분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성년이 된만큼 중앙정부도 이제 내려놓을 것을 놓아야 한다. 지방에 넘겨줄 것을 넘겨주라는 의미다. 지방이 살지 못하면 중앙도 어려워진다. 지방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국가의 미래 동력을 갖추는 길이기도 하다. 중앙집권적 사고에서 벗어나 동반자적 관계라는 의식을 마련하지 못하면 한국의 지방자치는 요원할 뿐이다.
경산상공회의소(회장 김세영)는 지난 13일 상의 세미나실에서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청장은 최근 노동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능력중심 인력운영 지원방안과 함께 2016년도 근로감독 방향 및 기업지원제도 등에 대해 설명을 했다.
울진군은 지난 14일 근남면 엑스포공원에서 9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울진군농업인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농업인한마음대회는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관련 4개 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회장 황종길), 사)한농연울진군연합회(회장 신성복), 한국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회장 김국희), 울진군4-H연합회(회장 정대일)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도전! 변화! 창조농업으로 희망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우수회원 표창, 화합행사,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울진군농업인한마음대회는 지역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다양 정보를 교환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울진군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자리다. 이날 김국희 한국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농업인들의 역할론을 강조함으로써 함께한 많은 농업인들로 부터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임광원 군수는 “앞으로 울진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돈 되는 농업 육성,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통한 농업의 6차산업화, 노동력 절감형 농업 육성, 농업을 활용한 생태문화 관광, 평생 건강도시 울진건설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참석한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보내준 쌀은 앞으로 전량 불우이웃 돕기행사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농업인들의 뜨거운 농심을 전하기도 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양성평등, 마음과 마음의 아름다운 동행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시맹) 주관으로 예천군 여성대회가 지난 14일 오전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부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17개 여성단체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신 도청시대를 맞아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련한 추억에 젖어들 수 있는 아코디언 동호회의 아름다운 선율로 첫 무대를 열어 기념식, 양성평등 향상 유공자 표창, 곤충엑스포 성공기원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시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성은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역할을 해야 하며, 여성의 지혜를 모아 지역과 여성이 함께 발전하고 양성평등의식 개선을 위해 여성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여성의 잠재력이 군 발전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군민행복의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예천군민의 화합과 엑스포 성공기원의 염원을 담아 ‘예천송’ 반주에 맞추어 색색의 스카프 퍼포먼스로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엑스포 기간 중에는 여성단체 주관으로 ‘곤충나라 예천에서 행운을 잡아라’라는 깜짝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깜짝 행운을 주면서 지역을 홍보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여성의 저력과 에너지를 결집시켜 축제 성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7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의 시발점이었습니다. 포스코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철강시장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1등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포스코는 다시 한번 기적을 연출할 것입니다. 달이 밝으면 천개의 강이 빛난다고 했습니다. 포스코가 밝게 빛나면 포항과 경북의 오늘이, 한국의 미래가 열립니다. 깜깜한 밤에도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포스코의 야경처럼 11돌을 맞은 경상매일신문의 미래도 그렇게 빛이 났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미래행복인재연구원과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월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인문학 강연과 더불어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접수는 해당강좌 2주전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신청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woaini0209@korea.kr) 또는 김천시립도서관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김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체계적이고 심화된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서관 문화예술활동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추구하고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 경상북도펜싱협회가 주관하며 SK텔레콤, 김천시,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5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이상 남녀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플러레, 예뻬, 샤브르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19일과 20일 경기는 네이버에서 인터넷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 Wee센터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총 6회에 결쳐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의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직장을 다니는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야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릉군은 지난 14일 기청산식물원과 울릉도 큰바늘꽃<사진> 유전자의 대량 증식, 멸종방지, 대체서식지 복원을 위해 울릉자생식물원에서 복원행사를 열었다. 큰바늘꽃은 환경부로부터 2012년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생지가 울릉도를 포함한 5곳 정도에 불과한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희귀식물이다. 울릉도내 큰바늘꽃 자생지는 현재 훼손이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기청산식물원과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청산식물원 이삼우 원장은 울릉도의 큰바늘꽃 군락지가 훼손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생물자원들이 훼손되고 멸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어 복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