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 및 고용시장 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각종 애로사항 및 고충민원 등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1기업 1담당제 기업지원 담당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운영 중인 중소기업 14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담당급 공무원 78명(본청)이 지정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민원처리절차 안내‧상담,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접수하고 접수된 사안에 대해 업무관련부서에 통보해 처리방안을 적극 검토해 기업체에 통보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방문해 18개 업체에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등 28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한 바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기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