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4일 대구대학교에서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및 기업탐방에 관한 참가 수기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기에 당선된 학생들에게 격려했다. 시상은 대학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으로 총 15명에게 주어졌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주 The-K 호텔과 지역기업에서 진행됐다. 경산지역 5개 대학(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연합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며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2박 3일간 실시된 캠프는 청년고용정책특강, 취업준비도 점검, 이미지 및 보이스 트레이닝, 모의면접 경진대회, 취업특강 등의 취업관련 체험과 강의로 이뤄졌다. 또 지역의 우수기업을 탐방해 기업체의 생산제품, 재무사항, 사업전망 등의 직무를 파악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캠프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지정된 대학을 포함해 4개 권역별로 추진된다. 동부권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한동대학교, 서부권은 구미대학교, 남부권은 대구대학교, 북부권은 동양대학교가 사업의 거점 역할을 맡아 타 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캠프 참가 수기 공모에 당선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취업에 관한 자신감과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