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각종 긴급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육상이나 해상 구분할 필요 없이 119로 신고하면 된다. 17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21개에 달하는 신고전화가 ‘재난은 119’ ‘범죄는 112’ ‘민원은 110’ 3개 번호로 통합 운영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확대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육상사고·재난 발생 시 119, 해양 재난 신고 시 122에 각각 신고하던 것을 119로만 하면 된다. 국민안전처 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구축에 따른 이번 조치는 전국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25일 전면 시행된다. 경북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모든 재난관련 신고가 119로 접수되는 만큼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재난종류별 맞춤형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인력증원 등 부족한 부분을 개선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맞춤형 보육의 조기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계획 수립’ 지도·점검을 오는 29일 실시한다. 맞춤형 보육은 맞벌이 가구의 자녀 등 장시간 이용이 필요하면 종일반(12시간), 전업 주부 등 적정시간 이용이 필요하면 맞춤반(6시간+긴급보육바우처 월 15시간)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 시킨 것이다. 이는 장시간 보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충분한 보육시간을 보장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점검은 종일반 아동의 부모가 원하는 등·하원 시간을 정확히 조사한 후 이를 반영해 맞벌이 부모가 맘 놓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에서 맞춤반 이용 아동에 대해 편법적인 바우처 사용을 유도하는 행위다. 맞춤반 아동 보호자의 요구가 아닌 어린이집에서 시간 연장 비용 지불을 통해 종일반과 같은 시간의 보육을 유도·권장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보호자에게 허위 서류 제출을 요구하거나 위장 취업을 유도하는 등 종일반 편성을 위한 부정행위 사례와 읍면동에 자기기술서를 제출, 종일반 자격 취득자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기간 중 위반 사례 발생 시 시정명령과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일하는 부모님은 마음 편히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전업주부는 아이와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는 행복한 맞춤형 보육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학교급식용 농축산물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성장기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여름철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품질과 위생환경 개선이 목적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시·군, 식품안전연구원 영남권센터, 교육청 등 30여명의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취약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오지 지역, 장마철 습도가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잔류 농약 및 항생제 검사, 친환경인증 원산지 확인, 생산·유통·공급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친환경 식재료 구입 경로, 식재료 보관상태(친환경·일반농산물 분리, 혼합 여부 등), 안전성 검사 및 친환경 식재료 클레임 발생 시 대처 방안, 보조금 집행실태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청결관리, 지하수소독장치 유지관리 등과 친환경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한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 사용 취지에 맞게 타 시도 농산물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임현성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친환경학교급식 관계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에서는 시ㆍ군, 교육청 등과 협력해 친환경학교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취업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그동안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 아래 중점 추진해온 청년, 여성, 서민 중심의 좋은 일자리 창출이 이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6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북도의 취업자는 145만6천명, 고용률은 63.7%로 전국 16개시ㆍ도 가운데 제주(67.8%)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 것으로 일자리의 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도가 주력하고 있는 청년층(15세~29세)의 취업도 지표가 좋아지고 있다. 2분기 청년층의 고용률은 41.9%로 지난 1분기에 비해 0.2%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실업률은 2.7%로 전국 최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전국 실업률은 3.6%다. 연령별로는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올 2분기 전국 실업률이 10.3%로 전년동기 대비 0.4%P 증가한 반면, 경북은 9.6%로 전년 동기 대비 0.9%P 감소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일자리 7만1천개 목표와 취업자 143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고용률 63.6%를 달성하기 위해 6대 중점 추진분야인 △직접일자리 창출 △구직자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 △창업지원 △공공행정 지원 △투자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그동안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에 있어서는 전략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젊은 인재를 수급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을 지원해 작지만 강한 기업을 집중 육성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로 자립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간부문에서는 타 지자체 우위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유망기업 타깃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런 결과 6월말 현재 일자리창출 목표(7만1,131개) 대비 71.5%(5만887개)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청년ㆍ여성ㆍ서민 중심의 좋은 일자리는 목표(2만7,259개) 대비 61.4%(1만6,747개)를 달성했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무엇보다 일자리를 위해 예산 집중 투입 지원과 기업, 지역대학, 중앙부처, 일자리 유관기관 등과 협력의 틀을 통해 취업의 문을 뚫겠다.”면서 “청년ㆍ장년ㆍ노년층의 전 연령층에 걸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여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예천에 한반도 허리 중추도시의 핵심사업으로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도청이전지 예천이 우리나라 ‘활’의 중심지인 점을 활용한 프로젝트다. 예천지역은 조선 숙종대 권계향 장군이 예천으로 낙향해 국궁을 전수한 이래 현재 국궁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인 궁시장을 배출하고 매년 세계 활 축제 개최, 국제규격의 양궁장 등 풍부한 활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북부권 중추도시에 적합한 새로운 산업, 관광기반 조성을 통해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현 진호국제양궁장 부지 일원 47만8천㎡에 '활을 알고(역사관), 활을 즐기고(체험), 활을 배우는(교육)’ 활에 관한 전 과정을 망라한 종합 테마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활 역사관, 활사냥 체험코스(필드아처리 28코스), 테마체험관, 활 교육센터 조성 등이다. 도는 사업 구체화를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 완료 후에는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및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해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조성방향 설정, 산업적 측면 검토, 장애요인 도출과 해결방안 모색, 용역시 자문 등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5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는 중요무형문화재 47호인 권영학 궁시장을 비롯해 김도영 경북 양궁협회회장, 도기욱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철우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 등 지역구의원과 예천군 발전위원회 위원, 대학교수,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1차 회의에서는 활 테마파크 조성의 가장 기본적인 컨셉은 각종 건축물 건립은 지양하고, 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체험관 통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무엇보다도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조성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북부권 중추도시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전략사업인 만큼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에 어필하겠다”면서 “사업추진 로드맵을 작성해 중앙부처 방문설명,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 등을 활용한 사업 타당성 설명 등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가 지역 내 향토음식 및 전통음식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조직한 향토음식 전문가 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대표 선비음식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소수서원 물목을 참고해 선비반상 식자재에 대해 요리 실습을 하고 선비반상 찬류 결정 및 닭과 꿩을 활용한 탕(燙) 개발 실습을 실시했다. 이 날 연구 활동에는 선비촌 저잣거리 음식점 업주들도 함께 해 현실성 있는 상품화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수서원 물목 중 식자재는 콩, 두부, 어물(명태, 청어, 대구, 광어 등), 건어물(건연어, 건문어, 건대구 등), 닭, 꿩, 건시, 조개, 야채 등이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1일 소수서원 물목을 통한 소수서원 식자재 목록을 참고로 담박한 선비반상에 대해 토의하고 7월 5일 2차 협의회를 가진 바 있다. 영주는 유교 문화의 중심지이면서 화엄종찰 부석사가 있는 우리민족 고유의 뿌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특히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사적 제55호,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한 부분을 담당하면서 향촌 사림의 정치적·사회적 기구로 정착된 교육기관이었으며 현재는 대표 관광지로 년 25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소수서원 주변 선비촌 저잣거리와 순흥 소재지 내 식당이 있지만 대중화 음식점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영주시는 또한 부석사 인근 식당가에서 판매 할 수 있는 대표 사찰음식 개발도 병행 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0일 부석사 인근 식당 업주들과 서울 전문 사찰음식점 벤치마킹을 다녀왔으며, 6월 중순부터 4회에 걸쳐 우리향토음식연구회에서 관내 10여개 사찰 주지 스님들에게 사찰음식 현황과 배경, 대중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사찰음식의 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자료 40여점의 음식과 소재와 사찰음식 자료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부터는 부석사 사찰비빔밥을 기본으로 한 소담한 사찰 음식 개발을 강화하고 10월에는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주 선비음식과 사찰음식을 선보이는 한마당 체험행사를 추진하는 등 사찰음식과 선비음식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8일 오전 11시 포항 두호동 산31에서 열리는 공동체 정원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8일 오전 10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새마을지도자 문경사랑 행사에 참석.
지난 16일 오전 영주시 안정면에 소재한 소백산승마장에서는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가졌다.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단하게 된 유소년 승마단은 운영에 필요한 승마용품과 강습비 등을 지원받아 주 2회 승마활동을 실시하며 청소년 기수들의 기량을 연마하게 된다. 유소년 승마단은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와 학생승마 선수육성 등 승마 꿈나무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승마대회를 통해 기량을 겨루며 정신집중과 체력 단련으로 청소년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창단했다. 창단식 행사에는 승마문화 대중화를 위한 창단선언문 낭독과 유소년 승마단 추진경과 보고, 휘장깃발 전달식, 승마 시범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소백산 승마장에서는 현재 유소년승마단 창단을 위해 학생선수 12명을 선발해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서 마장마술 D Class부분에 입상 경력을 갖고 있는 남부초등 3년 홍현정 학생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말 산업 육성법에 발맞추어,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유소년 승마단과 학생승마체험 등 다양한 승마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부터는 전국 소년체전에 초등부 승마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으로써 유소년 승마인구의 증가와 승마산업의 국민경제 기여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5급 △홍보전산실장 안상모 △안전정책과장 장관식 △관광산업과장 윤병기 △평은면장 박상영 △부석면장 장태영
장욱현 영주시장은 18일 오전 8시 시청강당에서 개최되는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 참석.
안동시는 사전심사제도인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3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하고, 설계금액 원가산정 적정성 등 예정가격검토를 통해 각종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 등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기술적 원가분석기법을 사전심사제도 업무에 적용해 예산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상반기 추진사업 중 심사대상사업 건에 대한 사전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130건의 사전심사로 설계금액 657억 원의 5.78%인 38억 원을 절감했다. 심중보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사전심사제도를 적극 추진해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절감된 재원은 동일사업의 연속 추진 및 지역주민 민원사업에 재투자하여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공무원들의 열정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정부 각종 공모사업에서 거둔 수확만 12건에 걸쳐 1천108억 원. 지난해 391억 원(18건)보다 무려 3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최근 정부는 재정지원 방식을 과거와는 달리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공모제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안동시의 성과는 시대상황에 맞게 부처별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수집과 공모동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안동시가 거둔 성과는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도시와 환경, 문화, 교육, 복지, 농림 등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도시분야에서는 지난 2월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6새뜰마을사업’에 응모해 15억9천만원을 확보했고, 환경부에서 가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서도 29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부의 ‘물순환 선도도시’에 선정돼 일거에 4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청이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2016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에 구시장과 중앙문화의 거리 상점가 등이 응모해 선정되면서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지원화 사업’에서 6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2016년도 문예진흥기금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서도 6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체육분야에서는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및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응모해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16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2016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해 1억4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농림 분야에서는 100억 원 규모의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사업’을 따내 생강재배 농가의 고질적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국비지원 사업에 비해 시비 부담률이 낮아 재정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에 산재한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8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 찾아가는 산부인과팀이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 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출산 친화정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해 인구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출산·고령 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자치단체에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포스코대우(대표이사 : 김영상)는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박람회 ‘인터솔라 노스아메리카(Inter Solar North America)’에서 ‘오스굿 솔라’등 미국 태양광 발전 회사들과 30MW(2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대우가 현대중공업에서 생산된 태양광 모듈을 우스굿솔라 등 미국 태양광 발전 회사들에 공급하는 것으로, 공급된 태양광 모듈은 미국 내 일반 주택과 도심 빌딩에 설치된다. 이번 공급계약은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파이낸싱 역량,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사인 현대중공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얻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세계 태양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대우는 태양광 원자재인 폴리실리콘, 중간재인 셀, 그리고 완제품인 모듈까지 태양광 기자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태양광 사업 Value Chain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세계 Top 태양광 모듈 제조 업체들의 저가 공세를 극복하고,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한 밀착 영업을 통해 일궈 낸 쾌거이다.” 라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 태양광 전문 기업들이 추진중인 신규 태양광 프로젝트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난 16일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을 맞아 봉사단원 3천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포항 주재 포스코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포항과 인근지역의 자매마을, 복지시설 등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80여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 봉사단 30여 명은 자매마을인 동해면 도구리를 방문, 마을 어른들을 위한 공동 시설인 경로당 5개소를 조별로 나눠 여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를 끝낸 후에는 오찬시간에 맞춰 면사무소에서 준비한 점심을 어른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 일부 봉사단원은 자장면, 과일, 음료 등의 식사를 준비하고, 일부는 날씨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의 이동을 도왔다.
최근 포스코 인재창조원은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해외 현지직원 부장 양성과정 프로그램(G-JEDP) 교육을 실시했다. G-JEDP(Global-Junio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은 포스코의 해외법인 인력 현지화 전략에 맞춰 향후 주재원 역할을 대체할 부장급 인재를 미리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도입 후 지난해까지 14개국 50개 법인 총 120명의 차장·과장급 현지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부터는 포스코그룹 해외법인·사무소 직원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교육 입과자들은 13개국 22개 법인에서 우수한 인재로 추천받은 직원 30명으로 이 중 7명이 포스코대우 및 포스코에너지 해외법인 6개국에서 선발된 직원들이다. 참가자들은 영어권과 중국어권 2개 반으로 나눠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교육을 받았다.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는 지역 내 소재한 학교별로 선발된 고교생 13명이 해외 문화체험과 국제화 마인드 역량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뉴욕주 버팔로시로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길에 올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천시가 2011년 미국 버팔로시와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3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올해에는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의 장학사업 일환으로 관내 5개교, 13명의 고교생이 연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3주 과정으로 버팔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어수업, 문화체험, 글로벌 마인드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자매도시인 버팔로시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도 하는 등 시와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자매도시인 미국 버팔로시는 뉴욕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5대호 연안 상공업과 나이아가라 폭포수력이 발전한 미국 20번째 공업도시이며, 철강ㆍ자동차ㆍ항공기ㆍ농업이 주요산업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바쁜 시정에도 학생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떠나는 연수인 만큼 넓은 세상, 다양한 경험으로 영천의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천=황재이 기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상에 있는 청통휴게소(대구방향)는 지난 13일 전직원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각 기관들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청통휴게소는 전문지식 전달과 위생의식 고취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코자 외부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청통휴게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위생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음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