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57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문화예술인을 선발하기 위해 1956년 첫 시상식을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역사동안 34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부문 등 총 7개부문이다. 자격요건은 경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로서 지난 20일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상북도 문화발전에 기여한 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은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관련분야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경북예술제 행사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의회의장, 수상분야 관련 도단위 기관·단체장, 대학총장 또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15)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1세기는 문화가 곧 경쟁력이고 자산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사기진작으로 문화경북을 실현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17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이 공모에 들어간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재)녹색사업단이 녹색자금(복권수익금)으로 추진하는 이사업의 전국 지원규모는 160억원에 이른다. 지원사업 대상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46억 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60억 원, 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17억 원, 숲체험ㆍ교육사업 37억 원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 수목 식재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억 원 내외 최고 2억 원까지 지원된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등 산림체험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개소당 5억 원 내외 최고 6억 원까지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열어 ‘사전 컨설팅감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감사를 의식한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행정행태를 개선하고 기업불편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 규제개혁 특공대 50여 명이 머리를 맞댄 것이다. 도, 시군 감사부서가 주체가 돼 인허가와 관련한 각종 기업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고, 지역경기 부양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선봉장이 되기 위해‘사전 컨설팅감사’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사전 컨설팅감사’는 공무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국민불편 규제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감사부서에서 사전에 컨설팅을 통한 해법을 제시하고 컨설팅 의견대로 처리한 경우에는 그 사안에 대해 감사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전 컨설팅감사’와 관련한 처리절차와 주요 처리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제도정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서로 토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도는 앞으로‘사전 컨설팅감사’추진실적을 매년‘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 반영해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서는 포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종환 감사관은 “올해는 지금까지 ‘따뜻한 감사’, ‘도와주는 감사’라는 패러다임에서 한층 더 나아가 공무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일 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감사’의 조기정착 원년으로 삼고, 우리 도의 최대 역점사업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모아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군 감사부서에서도 불합리한 기업불편사항 등의 적극적인 발굴과 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인 ‘daily’가 올해 생산되는 자두와 복숭아를 시작으로 본격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daily 자두와 복숭아는 오는 24일 까지 농협유통 전점(100여개)에 입점 된다. 도는 이들 과일을 홍보 및 판촉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섰다. 판촉행사는 21일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서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맛과 당도가 높은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김천 자두를 통합브랜드로 홈쇼핑에 런칭 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과수통합브랜드 ‘daily’는 시·군 브랜드간 과도한 경쟁관계를 해소하고 대외적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 생산량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두, 복숭아, 포도, 사과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도는 통합브랜드로 출시되는 품목의 당도, 크기, 색깔 등에 엄격한 브랜드 품위를 적용하여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과실주산지별 산지유통 종합시설(APC)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중량선별기, 비파괴 당도기 등 자동화 시스템으로 브랜드 품질관리가 가능한 30개 출시조직을 지정했다. 브랜드 품위는 프리미엄과 일반 2가지로 과종별 맛과 당도가 뛰어난 과실을 대상으로 각각 생산량의 상위 10%(프리미엄)와 50%(일반)정도만 브랜드로 출시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유통은 daily 표준 포장재로 일원화했으며, 시군 자체브랜드 마크를 병기해 시군별 브랜드의 특색을 살렸다. 임현성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것이 통합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한다”면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과수 주산지인 경북 과수통합브랜드의 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확정되면서 시군 개별 활동을 자제하는 등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경북도는 21일 오후 2시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향후 추진전략과 대응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구미, 경산, 영천, 군위, 의성, 예천 등 6개 시ㆍ군 부시장ㆍ부군수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공항이전 현안과 상황파악, 공동대응 방향협의와 더불어 국가적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대구시와 큰 틀에서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대구경북 공동발전 차원에서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해야 된다”면서 “이전방법, 절차와 계획이 구체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고 과도한 대응은 국가적으로나 지역발전 차원으로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구체적인 추진방식, 세부절차 확정 전까지는 유치ㆍ반대 활동을 포함한 일체의 시군 개별 활동을 자제하고 앞으로 도에서 정부추진 상황과 연계해 명확한 전략을 제시하고 공동대응 협력하도록 시군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께서 어렵게 결단한 국책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의 에너지 통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관건”이라면서 “대구입장에서 대구공항 이전은 최대의 숙원사업인 만큼 이를 관철해 낸 대구시장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하면서,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북은 조만간 대구시와의 협력창구를 개설하고 상시적인 협조체제를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를 계기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 달 중으로 기획조정실장 산하에 서기관을 단장으로 하는 도 자체 공항추진기획단(T/F)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10명 규모로 꾸려지는 기획단은 공항이전 절차 대응과 정책조정, 정부지원 업무와 함께 각종 영향분석과 부지선정, 공감대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 14일 처음으로 열린 정부T/F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구경북의 입장이 최대한 방영될 수 있도록 전달할 방침이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이제 막 정부 T/F팀이 구성돼 첫회의를 한 상태인 만큼, 정부의 정책방향을 주시하면서 대구경북의 입장을 관철 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경북도는 정부 T/F팀에 참여해 공항이전의 성공을 위해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오는 24일 오전 9시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울진군배드민턴협회(협회장 김상목)가 주관하는 ‘제1회 울진군배드민턴협회 여성부대회’가 개최된다. 경북도 내 시·군 중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내 배드민턴 15개 클럽 중 여성동호인 120명이 출전하는 명실상부한 울진군 여자배드민턴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이다. 경기방식으로는 여자복식 A,B,C,D,E 5종목으로 구분하며, 모든 경기는 1세트 31점 랠리포인트(예선 리그,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역 여성배드민턴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배드민턴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며 입상자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여성임원 및 여성동호인 주축으로 심판진 및 경기진행으로 여성배드민턴 경기력 향상에 매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충복 체육진흥추진단장은 “여성부 배드민턴 대회처럼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여성대회를 발굴하고 개최를 지원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정부의 탄소배출 감축 정책 발맞춰 국내에서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GM과 협력,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한국 GM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된 포스코ICT는 앞으로 한국 GM의 A/S센터와 판매 대리점, 대형마트 등 주요 생활 거점지역120여 곳에 공용 충전인프라를 신규 설치하고,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GM의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가정용 충전기 구축과 멤버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GM은 올 하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볼트(Volt)’출시를 앞두고 있다. GM전기차 운전자들은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이번에 신규 구축되는 충전 인프라는 물론 포스코ICT가 기존 전국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호텔 등 주요 생활거점에 구축한 충전소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ICT는 이번에 GM과 구축하는 120여 기의 충전기와는 별도로 자사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올 연말까지 현행 250여 기에서 300여 기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이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다. 포스코ICT는 운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방문해 일정시간을 머무는 편의시설을 거점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 운영해 운전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반경 4~5Km정도만 이동하면 쉽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수성대는 김선순 총장과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 수성대 축구단 김기만 단장(생활체육레저과 교수) 등 내외빈과 축구선수,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본관 회의실에서 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김기만 단장은 “대구는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 축구부가 없는 곳이어서 지역 고교 축구의 명성이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축구단이 고교와 프로 축구, 실업 축구를 연결하고 지역 축구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김선순 총장도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적 인기가 높은 축구단 창단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 대학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축구단도 좋은 성과로서 대학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성대는 40명 규모의 축구단 구성을 위해 내년부터 매년 전국에서 우수한 고교 축구선수 20여 명을 선발하는 한편 안정적인 팀 운영을 위해 전공심화 학위과정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또 단순히 축구만 하는 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축구교실 개최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이날 창단식에는 대구시체육회에서 창단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대구스포츠발전위원회 심상형 회장도 축구단 전용 대형버스를,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도 사인볼 등을 기증했다. 수성대 축구부는 창단 준비 과정에서 지난 제주전국체전에서 대학부 8강에 올라가는 성적을 거두는 등 나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축구계는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 축구부가 없어 초, 중, 고, 대학과 프로팀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던 대구 축구가 수성대 축구단 창단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유학기제 등 대외 지식봉사 활동을 총괄ㆍ관리하고, 지역자치단체, 교육청, 학교, 기업 등 타 기관과의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ㆍ유지하는 ‘KNU 열린지식센터’가 지난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대는 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전 중학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기관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대외 지식봉사에 대한 허브기관으로서 사회적 배려층과 일반시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ㆍ강화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손동철 총장직무대리는 “KNU 열린지식센터는 경북대가 보유하고 있는 많은 지적 가치들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공교육 강화에 공헌하고, 지역 중학생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국내외 수요처 또는 투자기업의 구매를 전제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구매조건부기술개발사업,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의 기업제안과제를 오는 9월까지 수시접수한다. 신속한 과제선정 및 지원을 위해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의 모든 기업제안과제를 수시접수체제로 전환해 매달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처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국내수요처 과제의 정부지원금 비중을 당초 55%에서 65%로 확대하고 수요처 부담비율은 당초 20%에서 10%로 하향조정했으며, 국내수요처 및 해외수요처의 경우 중소기업 최소부담금의 10배 이상이던 의무구매비율을 정부지원금의 3배 이상으로 다소 완화했다.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의 수요처 또는 투자기업과의 협력으로 개발단계부터 제품판로를 확보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요처 또는 투자기업의 자발적 구매협약동의서(해외는 구매계약서 등)를 제출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개발기간 최대 2년이고 지원금액은 최대 5억 원(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은 10억 원)까지 이며, 신청은 9월 30일까지 온라인시스템(www.smtech.go.kr)으로 하면 된다. 다만 신청기업이 많아 정부지원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본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 ‘알림마당’,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복준 제품성능기술과장은 “구매조건부기술개발사업은 판로가 확보되어 있어 바로 사업화가 가능하므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처의 부담비율과 의무구매금액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부터는 이런 부담이 상당부분 완화된 만큼 지역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제6회 대구광역시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대회에는 예선(서면심사)을 통해 32개 팀을 선발했으며, '학생부 종합전형은 축소 또는 폐지되어야 한다'와 '민주시민교육 의무화 되어야 한다(8강부터)'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수상 팀에게는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장상과 부상으로 총 400여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대회가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써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토론을 통해서 이뤄진다는 것을 이해하고, 장차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 및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21일 오전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AV회의실에서 경북동부지역 내수・수출초보 중소기업 중심의 ‘경포 글로벌퓨처스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포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주)씨티에이 김현순 등 경북동해안지역 28개 내수 및 수출 초보 중소기업으로 결성됐다. 초대회장에는 (주)씨티에이 김현순 대표이사가, 부회장에는 (주)다우스틸 박래원 대표이사, 울진환경개발 김관현, 남태영 대표, 총무에는 (주)유림 윤백석 대표이사, 감사에는 (주)청하중공업 김진섭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중진공 경북동부지부는 앞으로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에 필요한 해외진출지원 사업 및 회원 기업 간의 수출 비결 공유 등 각종 지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이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여야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0대 국회 지방자치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20대 국회를 맞이해 정당별 지방자치정책과 공약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기자협회와 지방4대협의체가 공동주관하고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여야 정당의 지방자치 발전방안을 듣는다’는 이름으로 각 정당별 지방자치 정책과제의 실천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우산 나눔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산 나눔 서비스는 장마기간 동안 갑작스런 비 소식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우산을 제공하는 것으로 총 1천개의 우산을 마련해 대구경북지역본부를 포함한 동대구지사, 서대구지사, 남대구지사 등 4개소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기존에 되돌려줘야 하는 양심우산과는 달리 우산을 반환할 필요가 없으며, 빗길 도보 시 시야확보에 유리한 투명비닐우산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현욱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우산나눔 서비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전의 모습을 알리고자 진행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전은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는 지난 2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장기요양협회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8년차를 돌아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장기요양기관 협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08년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성과와 대구경북의 실시현황, 제도운영 우수사례, 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과 의견을 듣고자 개최했으며, 김석표 대구노인복지협회장 등 8명의 협회장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장기요양보험의 수급자 확대필요성, 시설입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 올해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치매전담형 시설의 조기정착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지역본부는 장기요양급기준과 비용 산정방법 등 시설운영의 지침과 준수사항, 공단의 현안도 전달하고, 협회에 적극 전파 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태형 본부장은 “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보건복지서비스부문 대상을 받으며 제도시행 8년 만에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 현장 소통활동을 강화해 보다 더 품격높은 서비스 제공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GIST 융합연구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의 국제적 선도를 위한 연구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DGIST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DGIST 강대임 융합연구원장, 정우영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박태현 원장, 홍성수 스마트시스템연구소장, 이충구 지능형자동차플랫폼센터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핵심기술 연구와 인력 양성을 위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의 공동 기획 및 수행,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 및 지식정보 교류, 자율주행자동차 융합교육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워크숍ㆍ세미나ㆍ심포지엄 공동 개최 및 교류 확대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의 공동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 및 전문 인력 양성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차세대 스마트자동차 등 국제적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DGIST 강대임 융합연구원장은 “국내 융합기술을 대표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비롯한 미래자동차 관련 연구 분야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미래자동차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융복합 원천기술 확보 및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고, 기술사업화의 롤 모델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박태현 원장은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자동차 융합기술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조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DGIST 융합연구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발판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차세대 스마트자동차 등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산학연 융합연구를 확대하고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태헌 기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은 오후 7시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16 포항 여름밤 도심숲 힐링 걷기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들이 신입직원 채용 시 기존의 학력, 자격증 등의 스펙보다는 인성과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새로운 제도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균등 기회를 강조하는 사회적 변화 추세와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재 선발을 위한 직업기초능력 평가가 기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인ㆍ적성검사 선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재를 채용해 오고 있으나, 대부분 기업의 경우 인력과 전문성 부족, 고비용, 관리의 어려움으로 자체적인 시스템 구축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구 및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새로운 채용방식의 전환이 필요했고, 이러한 선발 검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ㆍ적성검사인 ‘K-Test(종합직무능력검사)’를 서비스해 오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K-Test를 서비스해 오고 있으며, 매년 K-Test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4년 1개사 44명, 2015년 14개 기업ㆍ단체ㆍ학교에서 779명, 2016년 상반기에는 9개사 256명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30여개 기업ㆍ단체ㆍ학교를 대상으로 2천500여 명으로 확대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매년 K-Test를 시행하고 있는 대구백화점의 권오준 인사담당자는 “채용예정자의 인성과 직무능력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통해 회사 비전과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적성에 맞는 부서에 배치한 결과, 높은 업무수행도와 근무성적을 보여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대구지역에는 대구백화점, 평화정공, 에스엘, 경창산업, 태창철강 등 제조ㆍ유통업을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계명대학교 등 공공기관과 학교에서도 도입, 시행해 오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새로운 인재선발시스템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기업과 달리 자체 선발시스템을 갖추기 힘든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인재 선발 비용과 업무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K-Test 시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est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신입직원 선발 시 직업인으로 반드시 갖춰야 할 인성, 직무능력 및 직무지식을 검증하는 선발검사로서, 구직자가 업무 수행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이다. 또한 대학생과 특성화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인성검사는 학생들이 취업 후에 직무수행을 잘 하고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지고 있는 지를 사전에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지원자의 인성과 적합한 3개의 직업군을 알려줌으로써 취업을 준비하는 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이기권)은 21일 형산강둔치 일원에서 남구청 직원, 시민단체, 해병대 장병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대비 손님맞이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록)는 지난 20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지역자원 발굴 연계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7월 정례회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