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국내외 수요처 또는 투자기업의 구매를 전제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구매조건부기술개발사업,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의 기업제안과제를 오는 9월까지 수시접수한다.신속한 과제선정 및 지원을 위해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의 모든 기업제안과제를 수시접수체제로 전환해 매달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수요처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국내수요처 과제의 정부지원금 비중을 당초 55%에서 65%로 확대하고 수요처 부담비율은 당초 20%에서 10%로 하향조정했으며, 국내수요처 및 해외수요처의 경우 중소기업 최소부담금의 10배 이상이던 의무구매비율을 정부지원금의 3배 이상으로 다소 완화했다.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의 수요처 또는 투자기업과의 협력으로 개발단계부터 제품판로를 확보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요처 또는 투자기업의 자발적 구매협약동의서(해외는 구매계약서 등)를 제출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개발기간 최대 2년이고 지원금액은 최대 5억 원(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은 10억 원)까지 이며, 신청은 9월 30일까지 온라인시스템(www.smtech.go.kr)으로 하면 된다. 다만 신청기업이 많아 정부지원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아울러 본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 ‘알림마당’,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복준 제품성능기술과장은 “구매조건부기술개발사업은 판로가 확보되어 있어 바로 사업화가 가능하므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처의 부담비율과 의무구매금액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부터는 이런 부담이 상당부분 완화된 만큼 지역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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