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안동댐 개목나루와 예움터, 고택 등에서 지역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된 알찬 공연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하회마을에서는 매주 수․금․토․일요일 마다 오후 2시부터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상설 공연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동댐에..
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 지능수사팀이 올 상반기 사이버범죄 단속과 예방 평가에서 경북도내 3급지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해 베스트 사이버팀(캅)에 선정됐다. 청송서는 지난 4월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시계를 판매한다는 글과 사진을 게시해 금품을 가로챈 피의자 14명을 검거하는 등 사이버범죄 단속과 예방에 주력해 왔다. 청송서 지능수사팀은 앞으로도 각종 사이버범죄의 근절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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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울릉군수화통역센터에서 청각장애인, 난청인,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청기수리사업 및 무료청력검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육지에서만 가능하던 서비스를 지역에서 받을 수 있어 경비, 시간 등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청각장애등급을 받은 경우 정부로부터 5년 마다 최대 131만 원의 보청기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5일 오후 2시 글로벌선진학교에서 개최되는 농어촌 어린이 영어캠프 입소식에 참석.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2016년 하계 글로벌 호국캠프’를 실시하고 재학생들에게 ‘한국 얼 탐방’을 통한 나라사랑의 큰 뜻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호국 정신 함양을 통한 건전한 국가관 및 시민의식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글로벌 호국캠프에는 공정한 선발방법을 통해 엄선된 부사관학군단(RNTC,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 재학생과 1학기 교내 호국캠프 우수 참가학생 등 리더십이 뛰어난 10명의 참가자(재학생 8명, 인솔교수 등 2명)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거사장소인 홍커우공원 등을 답사하고 호국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실천을 위한 과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출국 전 교내 사전교육 기간 중 상해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의 업적에 대해 사전조사(관련 서적 학습 및 동영상 ‘어쩌다 어른’ 등 시청) 및 과제물 제출을 통해 근현대 호국사에 대한 사전학습을 한 후 해외 탐방 활동을 전개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 했다. 글로벌 호국캠프에 참가한 박화진 학생(전문사관양성과 2학년ㆍ여, 부사관학군단 1기 후보생)은 “20년 동안 머리로만 깨닫고 있던 호국 역사적 사실을 현장 답사를 통해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으며, 국가의 소중함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캠프 소감을 전했다. 김경환 교수(국제교육센터장)는 “이번 하계 호국캠프(중국 상해)에 이어 동계 방학에도 중국 하얼빈역과 뤼순 감옥 답사 등 안중근 의사를 중심으로 한 호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하얼빈 호국캠프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재학생들의 호국의식 함양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영주=조봉현 기자
SK머티리얼즈㈜가 지난 21일 주민복지회관 개관 기념식을 가진 후 영주시에 기증했다 . 새롭게 건립된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경북도의원, 영주시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 기관장과 마을 주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SK머티리얼즈가 이번에 건립해 기증한 복지회관은 가흥2동 ‘필두마을∙SK화합관’으로 명명됐으며,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 지상1층에 부지면적 387평, 건평 63평 규모로 건립됐다. 임민규 사장은 “SK머티리얼즈는 주민 대표들과 정기적인 간담회 및 방음벽 설치 등 약속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진정한 신뢰 관계를 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필두마을∙SK화합관’은 회사와 지역사회가 협력자 및 공동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주민복지회관 건립 기증은 지역기업의 이윤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필두마을 주민들과 노인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 돌봄 집수리 봉사 장학금기증 등으로 기업 이윤을 해마다 영주지역에 환원해 오고 있다.
이맘때면 대부분 사람들은 무더위를 핑계 삼아 이탈을 즐기기 위한 계획을 짠다. 1년에 한번 남에 눈치 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공식적인 이탈 ‘여름휴가’는 준비하는 단계부터 즐겁다. 자신의 직장, 주거지에서 벗어나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낯선 곳’, ‘익숙치 않는 곳’에서의 잘못된 운전으로 ‘짜릿한 이탈’이 ‘끔찍했던 이탈’로 기억 될 수 있다. ‘낯선 곳’, 휴가지에서의 운전은 익숙지 않은 도로환경과 느슨해진 마음 때문에 교통법규를 위반하기 쉽다. 특히, 야간운전은 도로의 위험요소에 대한 정보 등 지리감에 대한 숙지 미흡으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여름휴가철 짜릿한 이탈을 위한 몇 가지 교통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운행 전 장거리 운전을 위한 철저한 차량 점검이다. 와이퍼, 전조등,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상태점검의 중요성은 구구절절 이유가 필요치 않을 만큼 중요하다. 둘째,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 어느 장소에서든지 용서될 수 없다. 휴가지에서는 낮부터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아 주간시간대 음주사고가 증가한다. 또한 전날 과음은 오전 숙취운전을 불러올 수 있기에 가급적 오전운전은 삼가해야 한다. 셋째, 장거리 운전 시 잦은 휴식을 통해 열대야로 인한 졸음운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넷째, 휴가지에서의 보행자 주의이다. 우리가 휴가지로 찾아간 그곳은 누군가에게는 생활공간으로 시내에서는 서행운전을 해야 하며, 불법주ㆍ정차등 보행안전에 위협을 주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휴가철 교통안전수칙 다 아는 내용 같지만 실천이 따르지 않을 때는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교통안전수칙’을 몰라서, 실천하지 못할 경우 참담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교통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사고 앞에서 후회해봐야 너무 늦다. 즐거운 휴가철, 짜릿한 이탈을 위한 ‘0’순위 준비가 교통안전수칙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영주경찰서(총경 김국선) 수사과 형사1팀(팀장 이종우)이 지난 20일 발표된 경북지방경찰청 2016년 양귀비·대마 밀경작 특별단속 평가에서 경북 도내 1위에 선정됐다. 영주경찰서 형사1팀은 ‘2016년 특별단속 기간 동안 대마 흡연 범을 검거(대마초 324.2g)하는 등 이 기간 동안 주요 대마 밀경작 사범 20명(대마 4천431주 압수)을 검거했다. 특히, 대마 수확기인 7~8월 대마 등을 채취하는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활동 강화 및 유관기관과 협조,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매년 양귀비·대마 밀경작 특별단속결과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팀에게 표창과 함께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화재 및 재난, 재해를 예방하고 대응하며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구조 구급활동을 통해 국민의 재산과 신체를 보호하는 공무원, 바로 나의 직업인 소방관이다. 직업상 화재현장을 볼 때면 많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특히 국민들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주택화재를 보게 되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크게 느낀다. 소화기 1개만 비치하고 있었어도 막을 수 있었던 화재가 건물 전체로 번지는 경우를 보면 더욱 그렇다. 얼마 전 울진의 주택가에서 한 주민의 신속한 조치로 대형 참사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 아파트 3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발생한 화재를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발화지점에 초동 진화를 성공 한 것이다. 마감조치가 되지 않은 가스밸브에서 누출된 가스에 보일러의 불티가 옮겨 붙어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만약 신속한 초기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그 한 사람의 용기와 판단력은 단순히 불을 빨리 끈 것이 아니라 다수의 주민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막은 것으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 영웅적인 행동이었다. 119신고 접수를 받고 채 5분이 지나지 않아 현장에 도착한 울진소방서 119대원들이 만난 그 영웅은 다름 아닌 우리 이웃인 평범한 주민이었지만, 그 초기대응의 공로는 소방차를 타고 출동한 모든 소방관들 보다 컸다. 흔히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라고 한다. 하지만, 때로는 소방차 10대보다 큰 능력을 발휘한다고 말할 수 있다. 아무리 소방차의 능력이 크다고 하여도 이미 사상자가 발생한 후에 도착하면 값진 생명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다. 작은 소화기 1대는 생명을 구하는 도구라는 것을 모두가 알아주었으면 한다. 현재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7년 2월 4일부터는 각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그 대상이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비치하여야 하고, 연기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이나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하나씩 설치하여야 한다. 동전은 양쪽 면을 가지고 있다. 한쪽 면인 동전은 없다. 소방시설도 양쪽 면을 모두 가져야 한다. 화재를 발견하여 알려주는 면과 초기에 진화를 할 수 있는 양쪽 면을 모두 가져야 하는 것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경보를 발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작지만 커다란 능력을 발휘하는 소화기, 주택용 소방시설도 두 가지 효용성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감지기와 소화기는 두 가지는 동전의 양면처럼 떨어질 수 없이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생활의 필수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본인의 위험은 스스로 지킬 준비를 하여야 한다. 단순히 생각하여도 멀리서 신고를 받고 달려오는 소방차의 많은 물과 수많은 소방관이 아무리 뛰어나고 훌륭하다 하여도 참사가 일어난 후에는 아무 소용없는 것이다. 바로 곁에 있는 작은 소화기 하나를 미리 비치하는 생존의 지혜가 필요한 세상이다. 최근 대형재난 사례를 보면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자가 살아남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 가정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 두 가지를 꼭 설치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울진군은 3천500만 원 사업비로 25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3주 과정으로 영어의사소통 능력,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도모할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칠곡군 소재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실시한다. 지난 17일 개최된 ‘제10회 울진군 초등학생 영어스피치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55명 중 입상자(대상~장려상) 2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미국현지 초등학교 정규교육과정과 역할체험학습, 야간활동, 신재생에너지 수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체험식 영어학습을 제공한다. 또한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심도 있는 그룹별 소수정예 교육진행으로 체험하고, 즐기는 가운데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과 외국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줄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3주간의 장기합숙형 교육을 통해 급우 간 단체생활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총무과 안병윤 교육팀장은 “심도 있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26~29일까지 ‘세계로 미래로, Global RCY’라는 주제로 2016년도 청소년적십자(RCY) 전국캠프를 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RCY 단원과 지도교사 1천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오후 7시 30분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영식을 시작으로 3박 4일동안 재난안전, 수상안전, 문화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개영식에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권영진 대구시장,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RCY 홍보대사인 국악소녀 송소희 양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RCY 창립 63주년을 기념해 단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공동 체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문화 및 긍정적 인성 함양을 도모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 전자정보통신과 드론아이(Drone Eye)팀은 최근 평창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팀으로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공학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제어 및 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능력 강화와 드론산업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지난 4월 설계 계획서 평가로 30개팀이 본선에 선발됐다. 30개 본선 시연 팀 중 전문대로는 계명문화대 전자정보통신과가 유일했으며,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도 참가한 대회여서 ‘드론아이팀’[임승현(2학년, 팀장), 김동우(2), 이우섭(2), 윤신우(2)]의 분전이 더욱 돋보였다. 드론아이팀은 센서 정보를 융합해 드론의 자세를 입체적 그래픽으로 컴퓨터에 표시, 반복 이착륙 기본 동작, 응용 동작(이륙-호버링-회전-전진-착륙), 임무 수행(이륙 후 1인칭 시점 FPV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인식 기술로 탐색된 목표로 자율비행 후 착륙)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효철 교수는 “이 대회는 미래유망 아이템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미니드론의 제어와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평가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 대회에서의 2년 연속 수상 성과는 계명문화대의 교육역량 및 저력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킨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헌 기자 lth@gsmnews.kr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1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갑질’ 문화 퇴출을 위한 교육인 ‘열린 윤리모의법정을 개최했다. 가스공사 윤리청렴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된 모의법정은 가상의 사내외 ‘갑질’ 상황에서, 연극을 통해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참여형 교육으로 새롭게 시도된 모의법정에는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시나리오 제작과 극중 연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윤리청렴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켰다. 모의법정에는 가스공사 임직원 14명이 각자 배역을 맡아 연기를 선보였으며, 실제 법정에서 오고가는 열띤 공방을 펼쳐 관객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KOGAS 신 윤리ㆍ청렴경영 선포식’ 개최 후 Clean KOGAS 실현을 위해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생 윤리캠프‘ 운영, 임직원 행동강령을 개정하는 등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윤리ㆍ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과학대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와 지난 20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장광현 사령관을 비롯한 참모단과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 및 김사영 산학협력단장, 유근환 국방기술행정과 학과장 등 기관 주요 보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군 공동협력을 통한 안보공감대 확산 및 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학·군 교류의 장을 열어 공동의 발전에 힘을 쏟기로 했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장광현 사령관은 “대학의 우수인재에게 진로개척을 위한 도움이 된다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군에서도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길이며 국가발전과 안보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항공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대견학과 병영체험, 안보특강, 군인가족들의 교육 지원 등 상호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학생들이 마음껏 탐구하고 그에 걸맞는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수인재 배출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5일 오후 6시 30분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되는 대구FC 엔젤클럽 창립발대식에 참석.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신천대로 희망교 둔치에서 지역 어르신들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 급식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 날 대구시설공단 임직원 24명은 점심과 함께 수박과 빵 등을 나누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무료 급식 자원봉사는 입맛을 잃을 수 있는 무더운 여름, 무료 급식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함과 동시에 건강도 챙겨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공단 내부에 자체적으로 사회공헌 단체인 ‘사랑 나눔회’를 조직했다. 이를 통해 ‘사랑의 손수레’ 제작, ‘사랑의 집수리 사업’, ‘1사1촌 자매마을 결연’, ‘농촌사회공헌인증서’ 획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지역 주민이 있어야 우리 공단이 존재할 수 있다. 항상 받은 것을 되돌려 드린다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단이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은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개방하고 있는 시설은 총 10개소로 체육시설 4개소, 회의실ㆍ강당 3개소, 도서관 1개소, 북카페 1개소, 직거래장터 1개소이다. 대구시와 동구청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수영장의 경우 예산과 내부사정으로 아직 운영하지 못하고 있으나, 향후 여건이 개선되어 운영할 시에는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2014년 12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회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감정원은 사옥매각자금(1천억 원)을 상생펀드에 예치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사회공헌 사업비 30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전공공기관과 대구시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전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이전공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구단인 대구FC의 안정적인 후원과 축구사랑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결성된 ‘대구FC 엔젤클럽’이 호텔인터불고에서 25일 창립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FC엔젤클럽’은 시민 스스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침체되어 있는 대구FC를 명문구단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이호경 ㈜대영에코건설 대표이사, 강병규 공인회계사(前 대구시 감사관), 배성혁 성우기획 대표(대구뮤지컬페스티벌 조직위원장)가 뜻을 함께 하면서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그동안에는 조직형태를 갖추지 않고 활동해 회원확보가 쉽지 않았고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자 이번에 창립총회를 가지게 됐다. 엔젤클럽 회원은 한사람의 회원이 다음 회원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해 현재 회원 수는 엔젤 1호인 배장수(진명전력 대표)씨로부터 출발해 2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호경 회장은 2년 내 ‘엔젤’의 우리말 ‘천사’를 숫자로 상징화한 회원수인 1004명으로 회원을 늘려 매년 10억 원 이상의 재정후원금 마련은 물론, 클럽활동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정신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호경 회장은 “시민구단을 가지고 있는 타 도시에서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대구 엔젤클럽 활동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시민이 자발적으로 매년 백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대해 경이롭게 생각하고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구엔젤클럽 활동이 한국 프로축구 시민구단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4회째를 맞는 ‘2016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구시 해외 자매도시 사절단을 비롯한 해외 방문객이 러시를 이루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국제협력관실은 21일까지 확정된 해외도시 공식 사절단은 자매도시인 일본의 히로시마시 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19명을 비롯해, 중국의 칭다오시, 닝보시 이우시, 청두시 등 4개 도시와 타이베이시(대만), 히로시마시(일본), 알마티시(카자흐스탄), 다낭시(베트남), 방콕시(태국) 등 모두 6개국 9개 도시 110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27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에 소속도시 전통공연, 한국문화 체험, 대구의 주요 관광지 시찰 등으로 진행되는 ‘대구 해외 자매도시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