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전자정보통신과 드론아이(Drone Eye)팀은 최근 평창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팀으로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공학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제어 및 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능력 강화와 드론산업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지난 4월 설계 계획서 평가로 30개팀이 본선에 선발됐다.30개 본선 시연 팀 중 전문대로는 계명문화대 전자정보통신과가 유일했으며,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도 참가한 대회여서 ‘드론아이팀’[임승현(2학년, 팀장), 김동우(2), 이우섭(2), 윤신우(2)]의 분전이 더욱 돋보였다.드론아이팀은 센서 정보를 융합해 드론의 자세를 입체적 그래픽으로 컴퓨터에 표시, 반복 이착륙 기본 동작, 응용 동작(이륙-호버링-회전-전진-착륙), 임무 수행(이륙 후 1인칭 시점 FPV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인식 기술로 탐색된 목표로 자율비행 후 착륙)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김효철 교수는 “이 대회는 미래유망 아이템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미니드론의 제어와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평가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 대회에서의 2년 연속 수상 성과는 계명문화대의 교육역량 및 저력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킨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