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2016년 하계 글로벌 호국캠프`를 실시하고 재학생들에게 ‘한국 얼 탐방’을 통한 나라사랑의 큰 뜻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호국 정신 함양을 통한 건전한 국가관 및 시민의식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글로벌 호국캠프에는 공정한 선발방법을 통해 엄선된 부사관학군단(RNTC,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 재학생과 1학기 교내 호국캠프 우수 참가학생 등 리더십이 뛰어난 10명의 참가자(재학생 8명, 인솔교수 등 2명)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거사장소인 홍커우공원 등을 답사하고 호국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실천을 위한 과제 활동을 수행했다.특히 출국 전 교내 사전교육 기간 중 상해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의 업적에 대해 사전조사(관련 서적 학습 및 동영상 ‘어쩌다 어른’ 등 시청) 및 과제물 제출을 통해 근현대 호국사에 대한 사전학습을 한 후 해외 탐방 활동을 전개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 했다.글로벌 호국캠프에 참가한 박화진 학생(전문사관양성과 2학년·여, 부사관학군단 1기 후보생)은 “20년 동안 머리로만 깨닫고 있던 호국 역사적 사실을 현장 답사를 통해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으며, 국가의 소중함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캠프 소감을 전했다.김경환 교수(국제교육센터장)는 “이번 하계 호국캠프(중국 상해)에 이어 동계 방학에도 중국 하얼빈역과 뤼순 감옥 답사 등 안중근 의사를 중심으로 한 호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하얼빈 호국캠프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재학생들의 호국의식 함양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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