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 전위숙 조리사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음식양생요리경연대회(페낭배)에서 금상과 명사상을 수상해 화재다. 국제음식양생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약선 전문가들이 모여 요리경연과 함께 약선 음식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 한식 약선 디저트로 참여한 전위숙 조리사는 성류병과 두텁떡, 구름떡, 개성주악, 석이병, 건강양갱 등을 출품해 개인부문 금상과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찬 음식과 뜨거운 음식, 디저트 등 세 가지 부문의 요리경연에서 모두 우수한 음식을 선보인 출전자에게 주어지는 명사상까지 획득하며 전 부문에 걸쳐 석권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6년 문경에서 대한금장배로 열린 적이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말레이시아, 대만, 마카오, 홍콩 등 6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전위숙 조리사는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며 “음식을 통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위숙 조리사는 지난 2006년 대회에서 약선전복초와 용궁해신탕, 건강수정과, 석이버섯 리조또 등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지난해 대구약령시 제1회 한방약선요리대회 국제약선요리 전시부문에 단호박추가인삼찜과 달고나(밧도)완자, 연근견과류볼을 전시해 금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현 도당위원장인 오중기후보와 김현권(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후보가 맞붙게 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 8월 1일 2일간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후보 등록 결과 오중기, 김현권 2명만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 마감이후 개최된 제2차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기호추첨이 이루어졌으며, 기호1번에 오중기후보, 기호2번에는 김현권후보가 선정됐다 기호1번 오중기후보는 “정권교체의 꿈 경북의 이름으로!”, 기호2번 김현권후보는 “경북이 바뀌면 정권이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출사표를 던졌다. 두 후보는 경북소속 전국대의원단과 ARS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선거인단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우편으로 발송하는 후보 공모물과 후보가 발송하는 SNS홍보물을 참조하여 9일~10일 이틀간 권리당원ARS투표(50%)와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당대의원대회의 대의원현장투표(50%)로 당선이 최종 결정된다. 한편, 도당위원장에 출마한 김현권 후보는 의성출신 농민운동가로 오랫동안 우리당의 지역위원장을 맡아 두 차례나 지역구에 출마해 상당한 득표에도 불구하고 낙선한 바 있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농민대표 자격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경북의 유일한 현역국회의원이다. 오중기 후보는 이미 세차례나 도당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이 네번째 도전이다. 18대, 20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북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경북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했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미아발생방지와 함께 여성대상범죄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포북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총 4건의 미아 등 보호자 이탈 신고를 접수해 이중 3건을 현장수색 등을 통해 발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나머지 1건은 보호소를 통해 가족에게 자체 인계됐다. 이외에도 피서철에 다수 발생하는 여성대상범죄와 관련해 강력사건 발생방지 수칙이 인쇄된 부채 2천매를 현장 여성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 사례들을 그려놓은 스케치 이미지를 채색할 수 있는 그림판을 제작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신고는 71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그중 형사범 현장검거가 57건으로 96%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관제센터가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7월 개소 이후 관제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과 시설확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에 200여 명의 관제요원에 대한 역량교육을 시행했으며, 해상도가 낮아 야간 관제가 어려운 저화질 CCTV 974개를 올해 12월까지 고화질(2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로 전량 교체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도시공원 등 방범 취약지에 올해 52억 원을 지원해 CCTV 475대를 설치하고 있다.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구시 각 경찰서에 수사 목적으로 제공한 영상자료는 올해 6월말까지 7천27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났고, 관제요원이 실시간으로 경찰서과 소방서에 신고한 건수는 71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그중 현장에서 검거한 형사범이 57건으로 전년 대비 2배가 늘어나 CCTV관제센터가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시간 관제신고 716건 중 북구(240건)와 달서구(188건)가 많은 성과를 올렸고, 현장에서 검거한 57건 중에는 북구(14건), 달서구(11건), 남구(10건) 지역이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남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CCTV 설치대수와 인원에도 불구하고, 범인검거 성과가 돋보였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는 범죄예방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관제를 위한 지능형(SMART)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1일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유치제안 설명회 및 심사(창원, 익산, 전주 등 신청)에서 한국에서는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중국은 창사, 일본은 교토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각국 문화부 장관들이 3국의 오랜 갈등과 반목을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으로 해소해 나가자고 합의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심사에서 위원들은 대구시가 다수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고 문화시설 및 교통 인프라와 해외 문화교류실적 등이 우수하다는 점과 지역 고유의 문화 특성을 활용한 세부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한 점 등을 높게 사서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창사는 후난성에 위치한 인구 700만의 내륙도시이고, 교통이 발달되어 있으며, 전자, 기계, 식품, 방직 등이 발달한 종합 공업도시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 교토는 한국과 시간대가 동일한 인구 150여만의 도시며, 아름다운 벚꽃과 전국적인 학술·문화 도시로, 교토대학 외에 많은 대학과 박물관ㆍ미술관ㆍ국제회관 등 문화시설이 있으며,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기온마츠리(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는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이다. 대구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구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중국과 일본에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대구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개·폐회식과 핵심기간(2017년 10월)내 10개 프로그램, 핵심기간 외 16개 프로그램 등 총 28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미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국내에선 2014년 광주시(중국-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2015년 청주시(중국-칭다오, 일본-니가타), 2016년에는 제주도(중국-닝보, 일본-나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었다. 권영진 시장은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한중일간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문화발전 및 상대 도시의 문화이해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아시아의 문화허브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위원장 이재복, 이하 투쟁위)는 2일 오전 11시 성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드배치 추진 과정을 설명,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은 원점에서 다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투쟁위는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사드배치 지역을 결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성주 주민 반발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의 소통”이라고 했다. 이어 "국가안보도 주요하지만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면서까지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쟁위는 3일 오후 3시 김현권 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또, 5일 저녁 7시에는 불교계의 평화법회, 12일 노인회원 300여 명이 성밖숲에서 규탄대회, 15일 815명 단체 삭발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4회 한국잼버리가 3~9일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구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야영대회다. 행사는 3일 전 세계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들어 각자의 숙영지를 설치하고, 4일 1만 명의 청소년과 운영요원, 지도자를 비롯한 대구시장, 여성가족부장관, 달성군수,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각 회원국 대표, 국회의원 및 지역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8시 달성군 한국잼버리장에서 개영식을 갖는다. 개영식에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51개국 기수단 입장, 개영선언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한국스카우트 홍보대사인 아이돌 가수 에이프릴 등의 축하공연으로 제14회 한국잼버리의 시작을 알린다. 대구시와 달성군은 잼버리가 열리게 될 구지면 오설리 낙동강변 하천부지에 43만㎡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하고, 상·하수도와 전기, 화장실과 세면장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행사장이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에 걸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매일 야영안전 순찰과 수상순찰을 시행하는 등 경미한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과정활동 프로그램은 46개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미로, 오리엔티어링, 쨈뚱사커, 사격, 자전거하이킹, 포니레이싱, 워터볼, 앵그리버드, 프리스비 골프 등의 체험활동과 아이언맨 어워드, 숲 밧줄놀이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 성취감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대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배우면서 즐기는 사이언스 잼버리, 근대문화의 발자취가 가득한 근대골목투어, 전국 최고의 명품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문시장, 달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명소 등을 경험하여 세계 청소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열정의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잼버리를 통해 세계 청소년이 국경의 장벽을 넘어 마음을 활짝 열고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새마을금고(이사장 김봉순)는 지난달 27일 자유총연맹 우창동분회(회장 박창재)에 나라사랑 태극기 100개를 전달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읍장 허성두)는 5일 칠포해수욕장울 찾는 피서객에게 즐거음과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해변가요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노래자랑과 댄싱 경품이벤트 행사를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경품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칠포해수욕장은 해송솔밭과 명사십리로 유명하다.
경북도 소재 고등학교 연합동아리 학생미래위원회 포항지부는 지난달 28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과 불빛축제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 부스에서 ‘DJing-VJing 미디어 아트 쇼 공연 및 전시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생미래위원회 포항지부와 한국예술문화교육협회(액션휴먼아트)의 공동기획 및 공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미래위원회는 ‘아두이노-메이키메이키 툴킷’을 활용한 시민 미래 놀이 체험전을 진행하고, 디제잉-브이제잉 쇼, 프로젝션 맵핑 기술 등을 시연해 어린이 및 청소년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중앙아트홀에서 진행된 ‘디제잉-브이제잉 쇼’는 1부에선 전문 강사 및 DJ로부터 교육을 받은 고등학생들이 꾸민 공연으로, 2부에선 국악악기인 아쟁과 디제잉의 비트, 브이제잉과 보컬이 융합된 미디어 아트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6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3일 도내 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등학교 졸업학력 69명, 중학교 졸업학력 291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천49명으로 총 1천409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 중에는 장애인 4명, 재소자 80명이 포함됐다. 고사장은 경북도내 5개 고사장(일반인: 포항이동중, 금오공고, 길주중, 재소자: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이며, 장애인이 응시한 고사실은 대독·대필, 시험 진행 안내, 확대문제지 제공 등 장애인 편의를 제공한다.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과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등을 지참해 시험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지정된 고사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경북도는 1~13일까지 11박 12일간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인터넷 과다 사용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치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학습부진, 학교 부적응 및 이로 인한 가족간의 갈등 등 그 폐해가 날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인 치료적 개입의 필요성이 대두 되면서 마련됐다. 먼저, 임상심리사의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통해 인터넷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등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상담과 부모교육, 수련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수련활동 등 통합적 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인터넷 사용 조절 능력을 키워 줄 예정이다. 또한, 캠프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인터넷 과다 사용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심리·정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이나 사회적 관심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인터넷 중독 예방과 해소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상담프로그램 및 병원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DI국제정책대학원 국제학생 80여 명이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도청이전, 새마을세계화사업 등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들에 대한 소개를 받고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신청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청을 방문한 학생들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개발도상국출신의 외국인학생들로 여름방학기간에 실시하는 하계산업시찰 중 최근 청사를 이전한 경상북도를 방문해 도정일반현황과 도청이전의 의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 등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설명회 이후 이어진 신청사 관람에서 학생들은 한옥 지붕, 옛 창틀의 격자 문양, 회랑 등 한국의 전통건축양식을 본 떠 건축한 청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저개발국가 공공기관 관료출신으로 경북도가 지구촌 빈곤문제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는 다함께 잘사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현재까지 11개 나라에 30개의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여 소득증대와 거주환경개선 등의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현지주민들에게 빈곤극복의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이러한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로 인해 UN, UNDP 등 국제사회는 새마을운동을 지구촌 빈곤문제해결의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제66차 UN NGO 컨퍼런스에서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한 ‘새마을특별세션’이 개최되어 새마을운동이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도청방문에 이어서 5일까지 하회마을, POSCO, 구미 삼성이노베이션센터, 불국사, 석굴암 등 경북도내 유적지와 산업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해마다 70여개 개발도상국 중견 공무원을 비롯한 외국인들을 초청해 자국의 공공, 민간부문을 선도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국제관계 전문지식과 세계경제 환경변화에 대응능력을 갖춘 국제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정만복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개발도상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핵심인재들이 우리도를 방문해준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 남은 일정동안 도내 유적지와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경북도의 역사를 이해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6년도 상반기 동안 지역의 일자리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문경시(최우수), 영천시·칠곡군(우수), 구미시·의성군·청도군(장려) 6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평가는 금년도 일자리창출 목표를 중심으로 일자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시·군별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지표, 취업지원 실적, 우수기업 발굴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문경시는 시 최초로 구인구직 일자리채용한마당을 개최해 270명이 선발되도록 했고, 중소기업 13개 업체를 유치해 152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 밖에도 ㈜문경 고용·복지+센터가 취업지원 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지원했으며, 예비 창업가 창업 지원을 위해 12개 기업이 문경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 보육지원을 받도록 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취업지원센터, 산업인력조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일자리창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490여 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기업체 신규채용+α운동’동참기업 업무협약 체결, ‘찾아가는 기업애로 청취단 운영’ 등 일자리창출 대책을 적극 추진했다. 칠곡군은 27개 중소기업을 유치해 376명의 고용창출과 왜관 3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100%분양, 칠곡농기계특화 농공단지 81% 분양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경북 산·학·관 일자리한마당 개최로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추진과 일자리창출 민·관·학 실무협의체 구성으로 일자리거버넌스를 구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구미시는 LG디스플레이(주) 등 1조 1천690억 원의 투자유치로 2천497명의 고용창출과 춘하추동 취업한마당 개최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직종별 산업인력양성 훈련(130명), 전문인력 양성훈련(42명) 등 국가산업단지 인력수요에 맞는 전문산업 인력 양성을 주도했다. 의성군은 ㈜세정보드외 5개 업체 유치로 83명의 고용창출과 중소기업애로해결박람회 개최, 일자리센터를 통해 310명의 취업을 알선했다. 또한, 전통시장 청년 창업지원(2개 점포), 사회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6개 기업), 중소기업 1사 1인 후견인제 추진(86개 업체)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청도군은 청년CEO 협동조합인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을 발굴했으며, 기관내 총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을 7%이상 구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에 앞장섰다. 또한 청도반시 아카데미, 복숭아 아카데미 등 추진으로 160여 명의 전문농업 CEO를 양성해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창출 성과를 나타낸 시·군에 대해 격려하면서 “청년·장년·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창출 시책을 적극 추진해 금년 하반기에도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더욱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2016년 자활기금사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 육성지원사업’ 5개소와 ‘자활참여자를 위한 찾아가는 직업교육’ 2개소 등 총 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는 대학교수 및 기관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과 공모에 참여한 경북의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그리고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이뤄졌다.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 육성지원사업’은 기존의 표준화된 자활사업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에 맞는 참신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사업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심사 결과, 구미지역자활센터의 ‘종이컵 제조사업’, 영천지역자활센터의 ‘찾아가는 운동화 세탁사업’, 경산지역자활센터의‘친환경식물공장’, 군위지역자활센터의 ‘군위 국시사업’, 울진지역자활센터의 ‘커피사업’의 5개 신규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에는 자활기금으로 각각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일반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체계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취·창업에 필요한 직업교육 수강이 어려운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직업교육’ 공모에는 구미지역자활센터의 ‘가죽공예 교육’, 고령지역자활센터의 ‘고령문화누리 찾아가는 직업교육’ 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들 센터에는 각각 500만 원의 교육·재료비가 지원된다. 이들 사업 외에도 경북도는 자활생산품 포장개선 지원, 자활근로사업단 기능보강사업, 우수 자활기업 창업·사업개발비, 자활생산품 온라인 유통 지원 등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 기반 마련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은숙 사회복지과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역량을 향상시키고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호국실에서 도내 24개 농업분야 유관기관·단체 주관으로 김영란법 합헌 결정에 따른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헌법재판소의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합헌 결정에 따라 오는 9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농업현장의 의견수렴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서 개최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농축수산물 선물시장은 축산물과 과일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명절기간에 상당부분 소비되고 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농축수산물 수요가 감소되고, 이로 인한 농어업인들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아 결국 농어업기반이 붕괴되는 것은 자명하다. 경북 농업인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선홍 회장은 “김영란법의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하나,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의도하지 않은 피해가 농축산분야에 집중되는 것을 우려하고, 열악한 농업·농촌의 상황을 감안해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은 반드시 제외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지난 7월7일 발표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수산물 선물 수요 전망에 따르면 법 시행 시 농축수산물 선물 수요의 위축에 따라 농어업 생산액은 8.4~10.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면서 “경북도는 농축수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활성화, 유통 개선대책 등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한 수급대책과 영향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2일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현한 2016년 일본 방위백서를 강력 규탄했다. 박명재 의원에 따르면, 일본 각의에 보고된 2016년 일본 방위백서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와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방공식별구역(ADIZ) 지도의 경우 일본방위성은 독도를 한국 방공식별구역 범위에 넣으면서도 독도 주위에 동그라미를 그려 자국 영공 표시를 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기자회견장에서 가진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일본정부가 오늘 또다시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허무맹랑한 일방적 주장을 12년간 계속 싣는 망동을 저질렀다”면서 “그럼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나는 일본 국회의원이란 말이냐?”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주장은 영토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한 일본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내보이는 것임은 물론, 한일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공존과 협력을 외치면서 군국주의 망상을 버리지 못한 이중적 형태를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며 규탄했다. 박 의원은 또 영토주권 차원에서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에만 안주하지 말고 독도를 찾는 우리 국민들을 보호할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독도방파제 건설 등 현실적인 대책을 즉각 집행할 것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일본의 대책없는 망언과 도발이 한가지 나올때마다 독도에 대한 새로운 사업을 한가지씩 펼치는 `1망언 1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사업을 중앙정부가 추진하면서 일본의 눈치를 봐야한다면, 경북도와 울릉군이 지역발전 차원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과감한 권한의 위임·위탁 등 법적, 제도적 조치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독도는 우리 국민 모두의 자존심이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지켜가야 하는 대한민국 영토주권 최후의 보루이자 상징”이라며 “`전국민독도밟기운동’에 더 많은 우리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3일 오전 11시 안동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안동시의회 의원 전체 간담회에 참석.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61명을 대상으로 하회마을 탈춤 전수관에서 하회탈춤배우기 전수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얼쑤~놀아보세~! 하회 탈춤추고 놀아보세~!'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하회탈춤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려는 의지를 갖도록 유도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학생들의 잠재능력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사는 보존회 이수자들이며, 이들은 주1회 (3시간)씩 하회탈춤을 가르치고 있다.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열흘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안동·임하 양 댐을 보유한 물의 도시 안동에서 수상스포츠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 안동호에서 배스를 낚는 스포츠 피싱을 비롯해 래프팅 업체 6곳과 3곳의 수상레저 업체가 성업 중이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경북제2조정면허시험장도 마련되어 있어 수상레저 천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표적 수상스포츠인 카누 훈련센터에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 김민규 선수가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 또 청소년대표 34명도 이달 20일까지 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안동댐 보조호수 내 월영교 부근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카누체험교실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는 매일 열리고 있다. 학생,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체험비는 1인당 3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