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현 도당위원장인 오중기후보와 김현권(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후보가 맞붙게 됐다.2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 8월 1일 2일간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후보 등록 결과 오중기, 김현권 2명만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후보등록 마감이후 개최된 제2차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기호추첨이 이루어졌으며, 기호1번에 오중기후보, 기호2번에는 김현권후보가 선정됐다기호1번 오중기후보는 “정권교체의 꿈 경북의 이름으로!”, 기호2번 김현권후보는 “경북이 바뀌면 정권이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출사표를 던졌다. 두 후보는 경북소속 전국대의원단과 ARS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선거인단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우편으로 발송하는 후보 공모물과 후보가 발송하는 SNS홍보물을 참조하여 9일~10일 이틀간 권리당원ARS투표(50%)와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당대의원대회의 대의원현장투표(50%)로 당선이 최종 결정된다.한편, 도당위원장에 출마한 김현권 후보는 의성출신 농민운동가로 오랫동안 우리당의 지역위원장을 맡아 두 차례나 지역구에 출마해 상당한 득표에도 불구하고 낙선한 바 있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농민대표 자격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경북의 유일한 현역국회의원이다. 오중기 후보는 이미 세차례나 도당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이 네번째 도전이다. 18대, 20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북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경북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했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