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재 고등학교 연합동아리 학생미래위원회 포항지부는 지난달 28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과 불빛축제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 부스에서 ‘DJing-VJing 미디어 아트 쇼 공연 및 전시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생미래위원회 포항지부와 한국예술문화교육협회(액션휴먼아트)의 공동기획 및 공연으로 이뤄졌다.이날 행사에서 학생미래위원회는 ‘아두이노-메이키메이키 툴킷’을 활용한 시민 미래 놀이 체험전을 진행하고, 디제잉-브이제잉 쇼, 프로젝션 맵핑 기술 등을 시연해 어린이 및 청소년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특히 중앙아트홀에서 진행된 ‘디제잉-브이제잉 쇼’는 1부에선 전문 강사 및 DJ로부터 교육을 받은 고등학생들이 꾸민 공연으로, 2부에선 국악악기인 아쟁과 디제잉의 비트, 브이제잉과 보컬이 융합된 미디어 아트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또 자선공연으로 기획됨에 따라 입장료 등 수익금은 모두 포항지역의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NGO단체 그루터기에 전달됐으며, 그루터기는 TV를 구입해 다문화센터에 기증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