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폭염 속에서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신규사업과 쟁점사업의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3일 민인기 부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 주요쟁점 사업의 예산 심의를 담당하는 2개 분야의 예산심의관을 비롯해 지역현안사업 심의부서 담당사무관부터 과장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민인기 부시장은 주요 예산심의관들과의 면담을 통해 연구개발예산분야사업으로 '하이테크베어링산업화기반구축사업'의 총사업비 270억 원 중 ‘17년도 필요예산 60억 원 전액 지원을, '경량금속소재부품기반구축사업'의 200억 원 중 ‘17년도 필요예산 25억 원 전액 지원을 반영시켜 줄 것을 각각 건의했다. 복지예산분야사업으로는 총사업비 538억 원으로 건립 중인 영주적십자병원의 ’17년도 개원에 따른 소요예산 2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주요 현안사업 및 쟁점사업 위주로 기재부 추가 증액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민인기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이후에도 지역 국회의원 등 가능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비 추가 증액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영주시보건소(강석좌)는 어린들의 건강증진과 좋은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카푸카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지난달 25일부터 9월 말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32개소 1천37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과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체험,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구별하기, 치과역할놀이, 충치예방 불소이온도포,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김인석 건강관리과장은 “치아건강은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해 주면 충치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튼튼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다”면서 “이번 체험이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주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역을 오는 8일부터 토지 소유자들의 신청을 받아 추진 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2007년에 조사된 지적경계정비 사업에 포함된 지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적 경계정비사업 대상 목록은 토지정보과에서 열람하면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가 필요하며, 3/4이상의 동의가 있을시 우선적으로 접수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경계 불일치로 인한 각종 분쟁이 해소되고 측량비 등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국가적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이해가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도면과 실제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현재 쓰고 있는 모습대로 지적도면에 새로 그려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고보조 사업이다.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4일 오후 3시 가흥 신도시에서 열리는 '(가칭)영주통합도서관 기공식'에 참석.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최근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에서 발생되고 있는 테러와 관련해 지역 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일 영주역과 영주댐 등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실시했다. 경북지방경찰청과 영주경찰서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활동은 해당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더불어 해당기관과의 협업 체제를 강화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갑)는 장마 후 고품질 다수확 콩재배 기술 지도를 위해 중점 지도반을 편성하고 8월중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와 생리장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3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이후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면 세균성병인 불마름병, 들불병과 곰팡이병인 검은뿌리썩음병, 역병, 시들음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역병 발생이 심해짐으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콩 병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 예보가 있을 경우 미리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꽃이 피기 전에 순지르기를 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습해가 발생하면 콩잎이 노랗게 되거나 식물체의 생육이 느려지는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4종 복합비료나 요소 엽면시비로 지상부의 생육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영갑 소장은 올해 450톤의 콩을 수매 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기적인 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 농가에 "우수한 품질의 콩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과 해상보안청순시함의 독도근해 출현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2009년 일본 군함과 순시선의 독도근해 출현은 87회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2년에는 99회, 2013년 100회, 2014년 101회나 출현했다. 지난해 100회에 이어 올해 6월까지 50회를 넘어섰다. 군사 전문가들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를 침범한 일본의 구축함이 해상자위대 제3호위대군 소속으로 보고 있다. 일본정부는 2014년 방위백서에 독도를 관할하는 자위대를 명기하기도 했다. 방위백서에 명기한 독도관할부대는 교토부(京都府) 마이즈루(舞鶴)항에 주둔한 해상자위대 제3호위대군이다. 일본은 독도근해에 해상자위대 군함을 배치에 대해 우리정부가 반발하면 지난해 개정한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기존 가이드라인은 미일 공동무력대응의 지리적 범위를 '일본 주변'으로 한정해 왔다. 하지만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일본 자위대는 미군과 함께 평시나 전시에 한반도 공역 뿐만 아니라 우리 군의 해상 작전구역에서도 작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는 '제 3국 주권의 완전한 존중'이란 표현을 담은 것은 한반도 주변지역에서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경우 한국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을 일단 반영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미일 3국이 지난 17일 '3자 안보토의(DTT)' 직후 발표한 공동보도문에서 "제3국의 주권을 존중하는 것을 포함해 국제법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 하지만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미군이 대북방어훈련을 독도 인근에서 실시할 경우 일본 자위대는 미군을 지원하는 명분아래 우리 해상에 충분히 진입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거나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주일미군기지 등에서 미군 증원 전력이 한반도로 전개되도록 한미는 작전계획에 명문화했다. 이때 일본 자위대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주일미군의 후방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사전 동의절차 없이 미군 증원전력과 함께 전쟁수역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을 것이란 의미다. 이 경우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자위대를 막을 수 있는 법적제재 수단도 없는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전시상황에 한미연합사령관이 작전지역인 '한반도 전쟁수역'을 선포할 경우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이 가능하므로 한미일 3국간 추가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4일 오후 2시 영양읍 서부4리 마을회관, 5시 영양읍 서부3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되는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
청송군은 지난 2일 108명의 위원들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복지 허브화와 맞춤형복지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과 봉사단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지역민으로 구성이 됐다. 이들 위원들은 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사각 지대를 발굴하며 지역자원을 연계해 지역주민을 보살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송군 대표협의체를 중심으로 각 읍·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게 되며 촘촘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동수 군수는 “복지예산을 늘려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계층의 주민을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복지사각지대 및 틈새계층에 여전히 어려운 이웃이 주위에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군민의 뜻을 섬기고 소통하는 약속을 꾸준히 지키고 있어 군민들의 신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그 누구와도 거리를 두지 않고 대화하겠다는 백 군수가 소통은 만남에서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소통행정으로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오지마을 해피데이트’를 꼽을 수 있다. 8개 읍면 중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취약지역을 찾아가서 마을의 문제점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고 진솔한 대화로 풀어가는 주민눈높이에 맞춘 배려행정으로 이달에 7회째를 준비하고 있다. 오지마을 해피데이트는 소박한 일상과 삶, 군정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대화로 나누는 마음주고 받기 행사로 참여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백 군수가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소통ㆍ공감행정에 소통콘서트를 또한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칠곡평생학습대학’ 200여 명의 학생들과 ‘성공보다는 성장’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열띤 분위기 속에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는 ‘새내기 엄마와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를 3회 개최해 여성들의 군정 참여의식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시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 외에도, ‘이장과의 대화의 날 운영’, ‘찾아가는 연두순방’, ‘각계각층과의 순회 간담회’를 실시하고, 온라인 매체로는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군수에게 바란다’, 그리고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대민 소통에서 답을 찾는 주민밀착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서로의 생각과 마음, 감정이 통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이라며, "군민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 군민이 행복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칠곡군은 지난 2일 ‘2016년 상반기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PT 발표를 통해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확정됐다. 군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왜관3일반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조성,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및 활성화 지원, 취업 취약계층 직접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등 정량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社-1청년 더 채용하기를 비롯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문화 정착, 노·사·민·정 화합을 통한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에서 정성적 노력과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추진의지에 중점을 두었는데, 백선기 칠곡군수는 북미 무역사절단 파견, 기업탐방을 통한 현장 소통행정 추진, 왜관·약목·동명시장의 현대화사업 등의 직접 활동하여 높은 고용의지를 보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기반 구축을 통해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칠곡군을 명실상부한 일자리 제1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관이 수려한 산과 계곡을 찾는 휴양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불법야영, 산림오염행위,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 산림내 위법행위가 증가하고 있을 것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31일까지 하절기 산림 내 위법행위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림사법특별경찰관 및 산림보호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미등록 야영장 및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산과 계곡에 배치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사회질서를 확립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을 지키기 위해선 산림을 무분별하게 훼손하고 오염시키지 않는 올바른 시민의식과 산림 내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준법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산림 내에서의 건전한 산행질서와 행락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최하고 문화산업교육진흥원(대표 김민성)이 주관하는 가족 뮤지컬 안동웅부전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8시부터 월영교 입구 물문화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안동웅부전은 안동 전통시장 상인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가족 뮤지컬이다. 시장 상인들간의 갈등을 안동지역 특유의 사투리로 전달하고, 춤과 음악으로 화합과 대동의 마당을 이끌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모두 안동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 배우들이다. 제작진 및 배우들의 열정과 저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안동에서 공연되는 타 뮤지컬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동이 ‘뮤지컬 생산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발판이 되고 있다. 공연에는 춘자네 찜닭집, 고씨네 간고등어구이집, 안동한우집, 참마보리빵집, 떡볶이집 등 시장 통에서 귀에 익은 안동 먹거리들이 등장한다. 안동특산물을 테마로 잡은 생기 있는 노래, 청춘 남녀의 분홍빛 고백, 시장상인들의 해학과 걸쭉한 입담 등은 관객들을 한 여름밤 안동 월령교의 달빛과 함께 뮤지컬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무더운 여름! 가족 혹은 연인과 더위를 피해 삼삼오오 휴가 계획을 짜고 있는 당신!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면 '울진'을 주목하라. ‘숲과 온천, 그리고 바다를 만나고 여기에 특별한 먹을거리를 만나는 여행’이라면 일석사조의 힐링 여행지가 바로 울진이다. ‘산림·온천·바다' 등 3浴이 한곳에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생태문화 관광지이자 힐링 명소’인 '울진'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편집자 주>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회마을 부용대와 안동댐 개목나루와 월영교, 낙동강 버들섬 앞, 안동문화의 거리 등에서 풍성한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마을에서는 매주 수·금·토·일요일 마다 오후 2시부터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상설 공연되는 가운데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실경수상 뮤지컬 ‘부용지애’가 공연된다. 하회마을 전설 속 이야기인 허도령과 김씨 처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의 줄거리를 중심으로 단순화해 풀어가며, 하회마을 전경의 무대와 화려한 조명, 역동적인 움직임을 버무린, 안무, 감미로운 음악 등을 통해 환상을 연출한다.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안동국악단 주관으로 가무극 ‘퇴계연가 매·향’이 공연된다. 올해 공연은 퇴계 이황의 기생 두향과의 인간적인 사랑, 심신수련을 위한 활인심방, 그의 절개 있는 다섯 벗, 퇴계의 인간적 면모를 담아 댄스와 뮤지컬이 가미된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인다. 안동댐 물문화관 앞에서는 마당극 ‘신웅부전’이 공연된다.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안동 전통시장 상인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장 상인들간의 갈등을 안동지역 특유의 사투리로 전달하고, 춤과 음악으로 화합과 대동의 마당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 버들섬 앞 둔치에서는 ‘2016 낙동강변 버들섬 음악제’가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첫날 저녁 7시30분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OST’라는 주제로 아리랑팝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을 보인다. 둘째날인 토요일 저녁에는 저녁 7시30분부터 ‘제13회 영남가요제’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7일 같은 시간에는 ‘경북주부가요제’가 열린다. 안동문화의 거리에서는 국악을 선보인다.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사)한국국악협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한국무용과 태평소, 타악, 대금, 민요, 가야금, 피리, 해금, 성악, 실내악, 재즈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연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다양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과 음악제들이 마련돼 볼거리 제공 뿐 아니라 관광안동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박승원)는 3일 오전 대한노인회군위군지회 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위군수, 김영호 군위군의회 의장, 이종평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장 및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협의회 임원 선임장 전달 및 표창식을 가졌다. 선임장은 수석부회장 차유진(군위읍), 부회장 박영숙(의흥면) 씨에게 전달했다.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7년도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 신규지구에 안동산약(마)가 최종 선정돼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신청 후 민간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7월말 전국 3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사업선정과정에서 농업관련부서, 생산자단체 및 가공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얻은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안동 산약(마)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2005년도 산약특구지정, 2009년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 2013∼2016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고품질 산약 생산기반조성, 가공인프라 구축 및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왔었다. 이번 안동산약(마) 6차산업화 지구 지정을 통해 안동 산약(마)의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체험)등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안동마 6차 산업관 조성과 모바일시스템구축, 안동마 홍보·마케팅, 농가역량강화교육, 외식산업육성, 안동마 체험·숙박시설 지원, 6차산업화사업단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한철 안동시 농정과장은 “6차산업화 지구지정으로 안동마 인프라효율성 제고와 마 소비량 증대, 외식사업 확대를 통한 다양한 가치창출, 관광기반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벌집제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하루 5건에서 최고 12건까지 급증하고 있어, 요즘 도내 소방서마다 소방관들은 벌들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꿀벌은 침을 쏘면 내장이 함께 빠져나가 죽어버리지만 말벌은 꿀벌과 달리 주사바늘처럼 여러 번 공격할 수 있으며 꿀벌에 비해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말벌은 단시간에 다량의 독을 주입하기 때문에 한번만 쏘여도 알레르기 반응으로 쇼크와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벌에 쏘일 경우 1시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50%가 넘는다고 한다. 벌 쏘임 예방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벌이 좋아하는 음료수, 과일 등 단 음식을 먹는 일은 삼가고,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밝은 색이나 화려한 무늬의 옷은 피하고 맨살이 드러나지 않게 긴 상ㆍ하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고 만일 건드렸다면 팔을 허우적거리지 말고 제자리에 있거나, 가능한 한 낮은 자세로 엎드려야 한다. 벌침에 쏘였다면, 손톱이나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 벌침이 빠지도록 한 후 해당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만일 심하게 기침을 한다든지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온 몸에 힘이 없고 의식이 몽롱해 질 때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하겠다. 그리고 구급차 도착 전까지 환자를 반듯하게 눕히고 음식을 절대 섭취하게 해서는 안 된다. 벌 쏘임은 한 순간에 발생하는 사고이므로 각별한 주의는 필수이다. 야외활동 시의 벌 쏘임 사고도 예방수칙과 응급조치요령을 사전에 숙지한다면 최악의 사고는 막을 수 있을 것이며, 야외활동 시에는 항상 동료와 함께하는 습관을 길러 올해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4일 오전 10시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주의사항 등을 당부.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과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은 3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안동역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세계 각국의 테러위협 증가, 북한의 대남도발 및 ISIL 등 테러단체의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테러취약시설 대상 대테러 상황 발생 시 시설의 즉응태세 확립여부, 테러대응매뉴얼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점검하고 사태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피해 확산 방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