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갑)는 장마 후 고품질 다수확 콩재배 기술 지도를 위해 중점 지도반을 편성하고 8월중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와 생리장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3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이후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면 세균성병인 불마름병, 들불병과 곰팡이병인 검은뿌리썩음병, 역병, 시들음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역병 발생이 심해짐으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콩 병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 예보가 있을 경우 미리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꽃이 피기 전에 순지르기를 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습해가 발생하면 콩잎이 노랗게 되거나 식물체의 생육이 느려지는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4종 복합비료나 요소 엽면시비로 지상부의 생육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이영갑 소장은 올해 450톤의 콩을 수매 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기적인 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 농가에 "우수한 품질의 콩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태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