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벼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키다리병을 지난 11일과 25일 2회에 걸쳐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금호읍에 위치한 벼 원종장을 비롯해 품종비교전시포 등이 있는 신녕면 신덕들과 임고면 양평들 등 50ha에 고성능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방제를 실시했다. 벼 키다리병은 벼가 이삭 팰 때에 화기(꽃그릇)로 감염되기 때문에 종자생산 포장은 아족시스트·로빈·페림존액상수화제 등의 적용약제를 사용해 적기에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시연에 사용한 광역방제기는 기존 동력분무기에 비해 30배 정도의 면적을 살포할 수 있어 농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저장탱크가 3톤이며 안개처럼 약제가 분사될 뿐 아니라 약제 도달거리가 150m에 달해 농로나 공터에서 쉽게 살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활용도가 높다. 벼, 과수의 병충해 방제는 물론 구제역등 가축방역에도 활용되기도 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 키다리병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벼 보다 1.3배 정도 웃자라게 되고 병이 발생한 벼는 이삭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벼가 잘 여물지 못해 수량이 감소하므로 출수기때 방제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26일 오전 10시 국토교통부에서 개최되는 지역개발사업 시군별 사업 설명회에 참석.
울릉 남양초등학교 전교생 31명과 인솔 교사 6명은 경기도 광명시 초청으로 23~25일까지 광명동굴과 라스코 광명동굴전을 견학했다.<사진> 학생들은 24일 광명동굴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광명동굴과 라스코 동굴벽화를 관람했다. 또 광명업사이클센터와 SBS방송국, 한국만화박물관 등도 방문했다. 초청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섬 학생들을 반겨 맞았다. 또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 홍보대사인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문화부장관과 방송인 이용식, 영화배우 김규리 씨가 동영상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환영 인사도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국토 최동단에 있는 울릉도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광명시는 문화소외 시민과 공정한 문화향유를 위해 문화민주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이날 텀블러와 라스코 도록, 노트를 KBS방송국에서는 색연필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광명동굴에서 세계적인 역사유물을 직접 체험한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양초 2학년 김진서 양은 “광명동굴이 다른 동굴보다 훨씬 좋아 찍은 사진들을 엄마한테 빨리 보여주고 싶다"면서 "광명에서의 추억을 일기장에 꼭 남길 것”이라고 즐거워 했다. 이번 초청사업은 경제·사회·지리적 제약 등으로 의미 있는 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전국의 도서·벽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적 체험기회를 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주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적으로 모금운동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초청사업을 계기로 지난 6월 29일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포, 문화격차 해소 위한 문화나눔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1일부터 시작한 전국 도서·벽지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은 24일 현재 제주도 모슬포 천사의 집, 서울농아학교, 청각장애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를 비롯해 전국 63개 복지시설, 학교 36곳 등 모두 3천250명이 참여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복지시설, 학교 등을 추가로 초청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6일 오전 8시 5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서 현안사항 등 보고를 받고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
건축물 시공현장에 법적으로 상주하며 현장을 관리해야 할 현장소장이 10일 이상 공석으로 비워져 있으나 영주시는 묵인하고 있다. 영주시 순흥면에 영주시가 발주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전통건축 분야에 하도급으로 시공 중인 안동에 주소를둔 '세이프' 건설 현장소장이 지난 17일자 일신상 사유로 해임돼 현재까지 공석으로 알려졌다. 현장소장 없이 현재까지 목수와 비계공 들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에 의구심이 가고있다. 건설산업 기본법 제40조 건설업자(시공사)는 건설공사 현장에 건설기술자 (현장소장) 1인이상 꼭 배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간혹 인수인계상 현장소장이 공석일때는 일시적공사중지를 발주처나 원청에서 지시해야 하나 원청이나 감리회사 영주시는 현재까지도 실태 파악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일지에 현장소장 확인은 누가 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울진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일 울진문화센터 강당(구.청소년수련관)에서 '책 읽는 울진! 선포식'과 '야외도서관(연호공원)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책 읽는 울진 조성을 위한 원년을 맞아 선포식에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시기부터 도서관 이용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많이 이용한 다독가정에 대한 시상식, 시낭송(일반․아동 대표), 길 위의 인문학 홍보영상인 ‘울릉도(독도)는 수토사가 지킨다’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독서릴레이 서명식(추천도서 : 새마을문고 울진군지부 기증)과 독서문화자원봉사단 발대식에 이어 연호공원에 조성된 야외도서관(책 읽는 쉼터) 개관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조성된 야외도서관은 KT링커스로부터 기증 받은 폐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해 만들어지며 공무원봉사단인 ‘우리진봉사단’이 페인트칠 작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이복주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독서릴레이를 통하여 추천도서를 읽고 난 후 12월초에는 독서 골든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독서 릴레이에 동참하여 독서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고, 가까운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로 독서문화 진흥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라며, 책과 함께 행복을 꿈꾸는 도시 울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54-789-6890~3)으로 문의하거나 관내 공공‧작은도서관으로 방문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25일 북면 하당리 마을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1만5천 명째 진료행사를 가졌다. 오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지난 2013년 4월 발대식을 갖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첫 진료를 시작해 죽변면 화성2리에서 1만4천 명째 진료를 달성한데 이어 이날 북면 하당리에서 1만5천 명째 진료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신체가 불편한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감동형 보건사업으로 군은 매주 4회씩 운영해 4년 4개월 동안 514개 마을을 순회 진료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은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춘 대형 진료버스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부터 4Km(10리)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속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 챙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화 사회의 맞춤형 건강사업이자, 울진군의 특화된 보건사업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특화된 보건사업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울진군의 평생건강도시 구현에도 최선을 다해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팔팔 마을 만들기, 치매예방 사업, 심뇌혈관예방교육 등 의료취약계층 지역민들의 소외감 해소 및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량동주민센터(동장 김복조)는 24일 양덕삼구트리니엔 1차 입주자대표 회의실에서 양덕지역 아파트 6개 단지 자치회장 등 양덕주민협의체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장량 주민소통간담회를 실시하고 시정 설명 및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죽림사(주지 능종사요)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찰 앞에 마련된 임시 급식소에서 지역민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죽림사 불교대학 졸업생 약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매달 첫째, 셋째 목요일 실시하던 급식봉사를 금년 2월부터는 매주 목요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매주 약 7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능종사요 주지스님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고 지역 주민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은 지난 24일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장수성 장가항市 황극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환영 오찬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장가항시 신임 황극 시장은 지난 6월에 취임했으며, 중국 소주시 정부 부비서장과 소주시 우중구 당위부서기 등을 역임했다. 황병한 북구청장은 이날 오찬에서 “지난 6월에 취임한 장가항시 황극 시장 님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포항시와 장가항시의 활발한 상호 경제교류와 문화교류를 통해 더욱 돈족한 우호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5일 평은면 달봉산 정상에서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탓에 농작물 피해가 커져, 하늘에 비를 염원하는 기우제를 지냈다. 이날 기우제는 장욱현 영주시장이 초헌관, 축관은 평은면 지곡2리 이우홍 전 이장이 맡았고, 시의회 의원, 농업관련 기관 단체장과 마을이장 및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비가 내리기를 소망하는 농업인들을 대표해 정성스럽게 술잔을 올렸다. 기우제를 지낸 평은면 달봉산은 지난 2014년 가뭄에도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기우제를 지낸 후 실제로 비가 온 적이 있다고 한다. 한편, 올해 영주지역의 8월 강우량은 10㎜로 예년평균 226㎜에 비해 월등히 적은 량이다. 또한 최근 30일 이상 비가 오지 않은 가운데, 폭염과 건조로 인해 농작물이 시들어 가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가뭄과 폭염으로 고생하는 농업인을 위로하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비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드렸다"며 "주민들의 정성이 하늘에 전달되어 더위는 물러나고 충분한 비가 내려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내달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리는 ‘영천한약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제12회 영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에 참가할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신청일 현재 주소지 또는 등록 기준지를 영천시에 두고 있는 만18세 이상 미혼 여성, 관내 고등학교, 대학에 재·휴학 중인 학생이며,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 인 학생도 참여 가능하며, 신청·접수마감은 26일이다.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12회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미인대회다. 시상은 5명을 선발(진 500만 원, 선 400만 원, 미 300만 원, 별 200만 원, 약 200만 원)하고, 시상자를 제외한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각각 10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는 등 차별화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스경북, 미스코리아를 배출한 명성 있는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에 참여해 아름다움의 꿈을 펼치나갈 무대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원장 이재훈)는 지난 24일 경북TP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산업부의 지역산업진흥계획 성과부문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S 등급 획득으로 15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메디컬융합소재산업활성화사업(440억 원), 무선전력전송산기반과제(192억 원), 경량Al소재기반융복합부품시행산기반구축사업(200억 원), 스마트팩토리사업(8.6억 원), 메디컬융합소재 R&BD클러스터조성사업(10억) 선정 등 커다란 성과를 거양했다. 또 기관경영의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경북도 경영평가 A등급, 산업통상자원부 경평에서는 B등급을 획득했고, 지난 11월에는 산업부 2015 기업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2016년 1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2016년 5월 창조경영부문 한국산업대상 수상 등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날 이재훈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8년간 경북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설립 초기 직원 5명에서 2016년 현재 146명의 역량 있는 전문 인력으로 맨 파워를 발휘에 힘써왔다“며 "지난 18년간 축적된 기업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제2성장을 위한 백년대계를 도모해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에 주도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23일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테러발생 상황을 가정, 재난 위기에 대처하는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발사, IS 테러 등 국·내외적인 안보 위협이 증대함에 따라 후방지역 집중 타격 대상이 되는 국가중요시설을 테러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확립키 위해 경산경찰서, 제7516부대 2대대, 경산소방서, 경산시보건소, 경산시민방위대원, 한전, KT,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진량중학교 학생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6일 오전 대구한의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꿈 찾기 진로캠프 개회식’에 참석.
의성 금성중·고등학교(교장 김동욱)는 지난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성군청에서 위촉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 전문 진애경 강사가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교 학교폭력과 성폭력의 개념과 발생 원인을 먼저 살펴보고, 이어서 학교와 일상에서의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도 함께 알아보았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학교는 남녀공학으로 구성돼 있는데 평소에 생각 없이 했던 사소한 행동도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 다인초등학교(교장 강성만)는 지난 24일 전교생과 유치원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강당 및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육은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의 지도 아래 전개됐다. 먼저 이론 교육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과 지진 및 지하철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에 대한 교육을 영상과 함께 실시했다. 또한 영상으로 교육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한 모둠씩 이루어 체험차량을 이용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의성군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영) 교육장에서 천연염색연구회 회원 41명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천연염색연구회는 농촌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된 학습조직체로서 현재 7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매년 산수유 축제 및 의성군민한마당큰잔치 등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전시 및 간단하고도 실용적인 염색으로 지역사회 환원교육의 일환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재영 소장은 "농촌여성 능력개발과 지역부존 자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문지식을 갖춘 경쟁력 있는 농촌여성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의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가한다. 동아일보, 채널A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6차산업관과 지자체관으로 나누어 관련업체 전시·판매행사와 귀농상담으로 진행된다. 의성군 홍보부스에는 전문상담원과 실무 담당자가 참여해 다양한 지원정책 소개, 저렴한 토지가격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 귀농귀촌의 메리트를 홍보하고, 지역대표 농산품인 의성마늘, 쌀, 고추와 관련제품을 전시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전국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박람회 기간 중 28일 오후 1시 40분부터 진행되는 지자체 정책설명회에 의성군이 참여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의 최적지와 타시군과 차별화된 지원정책 등을 이일로 귀농귀촌계장이 설명하게 된다.
의성군은 25일 구천면 내산들 조생벼 생산단지 박상용 씨 논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노동력 분산과 틈새시장인 추석쌀 생산을 위해 구천면 내산들 일원에 10ha의 시범단지를 조성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품질 조생종 품종인 ‘조평벼’를 일반벼 재배보다 1개월 빠른 4월 26일 이앙했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았고, 7~8월 일조량이 많아 출수시기가 5일 정도 앞당겨졌고, 조생종벼 등숙일수가 길어져 햅쌀의 품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생벼 생산단지에서 수확한 쌀은 전량 추석 전 햅쌀용으로 서의성농협과 계약 판매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쌀 산업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의성군 공동브랜드 의성眞쌀 생산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석명절에 맞춘 햅쌀출하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