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30일 웅비관에서 8월 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은 평생 교직에 헌신하고 스승의 참모습을 몸소 실천한 퇴직 교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와 가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수식에서 황조근정훈장에 강동학 청도 각남초 교장 외 29명이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홍조근정훈장에는 감명숙 경주여중 교감 외 48명, 녹조근정훈장은 강순희 칠곡 인평초 교감 외 67명, 옥조근정훈장 강인선 김천초 교감 외 77명이 수훈을 받았다. 이 밖에 강준구 예천동부초 교감 외 66명이 근정포장, 공순금 하양여중 교감 외 17명이 대통령표창, 구본열 포항동성고 교감 외 18명이 국무총리표창, 김덕배 구미 선주초 교사 외 9명이 교육부총리 표창 등 총 339명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우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선생님께서 한 평생 보여준 교육 사랑과 열정은 경북교육이 비상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퇴직 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아름답게 꽃피우고,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2016 대구과학축전’이 오는 9월 3~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구과학축전’은 매년 4만여 명이 관람해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어린이․청소년의 과학적 상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2016 대구과학축전은 ‘과학, 대구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3D프린터 등 각종 미래첨단기술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시민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대부분의 부스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악‧오케스트라 등 지역 내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과학퀴즈쇼, 사이언스 매직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전시부스는 과학싹 잔치관, 미래첨단기술 체험존, 가족과학교실, 유관기관 특별관의 4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과학싹 잔치관은 지역소재 60개 초중고교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물리‧화학‧생물 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과학체험 및 전시공간이다. 미래첨단기술 체험존에서는 국립대구과학관과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등 지역 내 첨단과학 연구기관‧단체들이 참여해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3D프린터, 4D 등의 다채로운 최첨단 신기술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관하는 가족과학교실에서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및 참여형 수업이 진행되며, 유관기관 특별관에서는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기상지청, 한국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참여해 과학수사관, 기상캐스터체험, 뇌과학자 체험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밖에, 별도 이벤트무대에서는 지역 내 8개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공연 이벤트인 ‘FUN 페스티벌’, 어린이 과학퀴즈쇼, 사이언스 매직쇼(과학의 원리를 응용한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관람객은 일정 숫자의 부스체험을 선착순으로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삼룡 대구 창조경제본부장은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온 다채로운 미래첨단기술들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2016 대구과학축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9월 1일부터 대구국제공항과 일본 도쿄, 후쿠오카 직항 정기노선이 동시에 열린다. 영남권 거점공항으로서 대구국제공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제1관문 허브공항인 도쿄 나리타 직항 노선 개설은 지역 상공계, 관광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열망이 그대로 이어져 대구-도쿄 노선 취항과 동시에 후쿠오카 노선까지 취항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로써 인천, 김해, 제주공항에 이어 국내 공항으로서는 4번째로 일본 제1 관문인 나리타(도쿄) 공항과 제2 관문인 간사이(오사카) 공항을 동시에 취항하는 국제공항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간 동서로 연결되는 약 900㎞ 구간에 걸쳐 요코하마, 나고야, 히로시마 등 일본의 핵심 도시들을 신칸센 등 육상 인프라를 통해 연계할 수 있게 되면서,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투자유치·기업교류 활성화, 일본 관광객 유치, 지역민의 여행 편의 제공 등 여러 측면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9월 1일부터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은 주 14편(매일) 운항하며, 대구-후쿠오카 노선을 주 22편(매일, 화·목·토·일 추가 운항) 운항한다. 또한 대구-괌(오사카 경유) 노선을 주 8편에서 주 14편(매일)으로 운항을 확대한다. 이 날 취항에 앞서 ‘티웨이항공 대구-도쿄, 후쿠오카 취항 기념행사’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강대식 동구청장, 윤현 대구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구-도쿄, 후쿠오카 취항을 축하한다. 에어부산도 같은 날 취항식을 갖고 대구-후쿠오카 노선을 주 14편(매일) 운항 개시하고, 9월 2일부터 대구-김포 노선을 주 2편(금요일 출발, 토요일 도착) 임시 편으로 취항하면서 향후 이용객 증가 추이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중 대구-홍콩(티웨이/주 4편), 세부(티웨이/주 10편) 정기노선 신설과 대구-타이베이 노선 증편(티웨이/주 6편→주 14편, 타이거/주 8편→주 14편)이 예정돼 있어, 국제선 정기노선은 올해 초 주 50편 수준에서 연말에는 주 150편 이상으로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도쿄, 후쿠오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이 국제선 노선 신설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국제선 정기노선을 유치해 이전하는 대구공항의 기능과 규모를 설정하는데 국제공항으로서 걸맞은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영덕군은 2016년 말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과 내년 말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 등 광역교통망 개통에 대비한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5일 창수면과 영해면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4일간 개최하고 있다. 2017년도 재정투자는 총 3천700억 원대로 사람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블루시티 영덕 건설과 생활쓰레기 자원화, 도심재생사업 추진 등 생활환경개선을 통한 군민행복 만족도 증진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교통망시대 변화와 혁신을 이끌기 위해 5개 분야에 총 1조 200억 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강구해상대교 건설, 해안연결도로 개설 등 지역 교통망 확충과 다양한 관광패턴에 따른 신개념의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물동량 증가에 따른 복합유통단지 조성, 생활환경의 다양화와 고급화된 수요증대 대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중소상공인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조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 설문조사를 9월 10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 설문 참여는 영덕군청홈페이지를 동한 인터넷 설문 참여나 읍면사무소를 통한 서면설문지 작성으로 가능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시대가 밝아오고 있다. 이에 대응한 지역 내 연계교통망을 확충하여 급격히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모이는 동해바다의 중심도시 영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덕=박윤식 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권태흠)는 30일 남구노인대학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포항시지회 포항남구노인대학 안태원 학장을 비롯한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속보=영덕 북부수협의 투명한 경영을 요구<본보 8월24일 4면>하고 있는 조합원과 어민들이 30일 축산면 축산리에서 ‘어민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열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밝혀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 참여자들은 현 조합장 및 이사진들의 투명경영을 촉구하며 수년간 불거져온 현 조합장 연체이자 탕감 및 특정 중매인에게 7억여 원의 금액을 탕감해준 의혹에 대해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이번 기회에 모든 의혹을 바로 잡아 북부수협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불신을 종식시켜야 된다”고 김 조합장을 비판하며 “북부 수협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조합원의 모든 의혹을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복수의 조합원들은 “오늘 어민 총궐기대회에서 조합 측에 공개 간담회를 요청했는데도 임원진들은 단 한 사람도 나오지 않았다”며 “조합원들의 권익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 위에서 군림하는 수협”이라며 맹비난했다. 영덕 북부수협 김복식 대의원회장은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대의원들이 할 일들을 조합원들이 하고 있어 죄송할 따름이다”며 큰절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대의원회장으로서 조합 측에 공개정보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나 조합 측에서 아직 아무런 회신이 없다”며 “떳떳하지 못한 김 조합장에 대한 비위 자료를 사법기관에 제출해 한 점 의혹 없이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영덕 북부수협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집회 불참 회유를 하는 등 공개 간담회 자리에 단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았다. 수협 비리, 부실경영 의혹이 더욱 불거지며 폭로전에 나선 조합원과 어민, 허위라고 맞서면서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주장하는 영덕 북부수협 김 조합장 간에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민들은 해수부와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특별 감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가질 예정이라 더욱 파장이 클 전망이다. 영덕=박윤식 기자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사회복지심리상담학부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22~26일 5일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및 취업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인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 산업체와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을 바탕으로 놀이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선택토록 해 방학 중에도 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 황동섭 사회복지심리상담학부 학과장은 "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교과 과정 외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공과 관련한 전문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북부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 2016년 제94차 월례회가 지난 29일 문경시의회(의장 김지현) 주관으로 도내 12개 시ㆍ군의회 의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의 환영사, 고윤환 문경시장의 축사, 본회의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경북북부 시군의회 의장들은 진행된 회의에서 제7대 후반기 의장협의회의 새로운 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지현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7대 의회 후반기의 첫 월례회를 문경에서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쌓아온 의정경험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경북북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역량을 한데 모아 주실 것”을 요청했다. 문경=김세열 기자
처서가 지나도록 절대 끝날 것 같지 않던 폭염이 하룻밤 사이 언제 그랬냐는 듯 한풀 꺾이고, 어느덧 불어오는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가을이다. 마침내 1년 동안 땀흘려 지은 농사를 보상받을 수 있는 결실의 계절이 왔건만, 농민들의 얼굴색이 마냥 밝지만은 못하다. 여름내내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대부분의 밭작물이 예년 수확량의 절반도 건지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재해와 더불어, 이맘때만 되면 농민들의 골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이 바로 농산물 절도이다. 도시에 비해 잠금장치나 CCTV설치가 허술한 농촌의 특성을 노리고, 해마다 대규모로 농산물을 노리는 전문 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린다. 경찰에서는 가을마다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를 막기 위해 마을마다 CCTV를 설치하고, 각종 절도 예방 요령을 홍보하며,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한정된 경찰 인력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 무엇보다 농민 개개인의 주의와 노력이 중요하다. 우선 농작물 창고에는 반드시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창고에 CCTV를 설치하거나,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창고 주변에 주차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도시와 다르게 마을에 누가 사는지 다 알고 있는 농촌의 장점을 이용하여, 동네에서 낯선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하는 경우, 인상착의나 차량번호를 메모해 둔다면, 혹시 모를 범죄를 예방하고 또한 범죄가 발생하였을 때 범인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농작물은 현금화가 쉽고, 주인이 누구인지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미 잃고 난 후에는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다. 농촌사람들에게 농작물은 1년간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노력의 결실이자, 앞으로 1년간의 생계 수단인 만큼, 절대 내 곳간을 탐하는 자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도록 주의를 기울입시다. 봉화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전숙진 ↑↑ 전숙진 순경 ⓒ 경상매일신문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30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초부터 남구 오천읍 소재의 한 건물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김모(47)씨와 종업원 박모(35)씨, 불법환전업자 권모(29)씨 등 6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9일 검거했다.
영양군과 휴먼정책기획원은 30일 제5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및 전문인 양성과정 수료식을 영양군 H.O.T Festival이 열리는 서울광장(서울시청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상권의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지역 홈플러스 문화센터 10개점의 푸드스쿨 수강생들과 수도권의 서울경기지역 홈플러스 문화센터 4개점, 그리고 전문인 양성과정 대구권 1개점과 서울권 1개점의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통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및 전문인 양성과정은 지난해 6월 처음 대구 경북지역에서 강좌가 개설돼 만 1년 만에 홈플러스 문화센터 전국 90개점에서 개설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대표강좌로 선정돼 오는 9월 10일 서울 노원구에서 개최되는 평생학습축제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교육과정으로 소개되며, 음식디미방 시식회도 함께 열리게 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음식디미방 복원화와 아카데미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는데, 교육학술연구전문기관인 휴먼정책기획원에서 대중화 사업과 상품화, 전문화사업을 이끌면서 홈플러스와 MOU를 체결하고 매년 2천여 명의 푸드스쿨 교육생과 200여 명의 전문인들이 양성되면 음식디미방은 명실상부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을 내는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음식디미방 대중화를 위한 푸드스쿨 및 전문인 양성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휴먼정책기획원 이진학 대표원장은 “올 연말이면 전문인들의 고급화 교육이 마무리되고, 이를 통해 음식디미방의 학술적 연구와 상품화사업, 그리고 체계적인 교재개발을 통해 대학 등 전문교육기관에서도 음식디미방 교육을 폭넓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음식디미방 교육은 9월 5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90개점에서 동시에 개강되며 11월 26일에는 영양군 두들마을에서 제6기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경태기자]
30일 봉화군은 소천면 현동리에 위치한 임란의병 전적지 충렬사에서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올렸다. 이날 추모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3천 명과 치열한 전투 끝 장렬히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박노욱 군수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시작된 추모제는 김제일 군의회의장의 아헌례, 금석록 임란의병 유족대표의 종헌례 순으로 전개됐다. 박노욱 군수는 "이번 임란의병 추모제를 통해 600의병의 넋과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나라사랑 정신이 길이 이어지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지난 29~30일 이틀간 각 과장 및 지구대장·파출소장을 포함한 본서 및 지역경찰 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교양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양아카데미에선 현재 미래경영교육원 원장 및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인 신석호 강사와 동료강사 박부근 경위(포항북부서 여성청소년계)와 전주형 경감(경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초빙, 고객만족도 향상과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날 신석호 강사는 ‘1등 경찰관이 1등 사회를 만든다’는 주제로 고객에 대한 깊은 통찰력 끊임없는 자기계발 등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부근 경위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잘 들어주기’와 과도한 업무와 승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버리기로 불만제로를 주문했다. 또 전주형 경감은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 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정은식 서장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경찰관 스스로의 건강관리 등 스트레스를 줄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해 우리경찰서 직원들과는 무관한 청렴한 경찰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영양군은 지난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인화푸드(사장 박찬태)와 영양군 대표축제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개최되고 있는 서울광장에서 ‘민간기업 투자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인화푸드는 연매출 40억 원의 반찬류 등을 제조하여 전국 프렌차이즈 업체에 공급하는 식품가공 기업으로, 청정지역 영양군의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사업장 이전과 함께 영양군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 인화푸드는 남영양농공단지 내 4,633.3㎡에 총사업 60억 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본사업 완료를 목표로 영양군에 사업부지 매입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인화푸드는 지역농가와 원료수급을 위한 농가계약재배를 통해 원물 확보에 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영양군은 지역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01년 이후 15년만에 국내 발생 콜레라 환자가 신고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이번 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2~3일(6시간 ~ 최대 5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아울러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은 수양성 설사 환자 내원 시 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콜레라 의심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은 “콜레라 등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의 유행을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 하고 콜레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물은 끓여먹기, 음식 익혀먹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산=조영준 기자
울진군은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수립과 방향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고자 '2016년도 경상북도 및 울진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12일까지 실시되는 이 조사는 지역 내 40개 표본조사구내 800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하며 조사표를 작성한다. 주요내용은 가구의 가족, 교육, 환경, 안전, 문화와 여가, 보건 등으로 총 45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45개 조사항목에 대해 묻고 응답자의 답변을 기입하는 타계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방문 시 부재중이거나 면접조사에 응하는 것이 불가피할 때에는 간단한 안내 후 응답자가 직접 기입하는 자계식 조사도 병행한다. 군은 사회조사통계의 정확성과 시의성, 유용성을 갖춘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조사를 통해 주민 맞춤행정을 이루고 자치행정의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총무과 주세중 공무원복지팀장은 “개인정보유출, 사생활 보호 등으로 주민들이 통계조사를 기피하는 사례가 있다”며 “통계 자료의 수치는 미래의 현상을 예측하고 대책을 수립하거나 정책을 수립하는 가장 기초적인 지표로 활용되는 아주 중요한 자료니 현실과 부합하는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무소속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이 31일, 1일 각각 중소기업을 위한 ‘특허소송 공청회’ 및 ‘디자인산업 정책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31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특허무효심판·소송제도, 중소기업을 위한 길은 무엇인가’ 공청회는 최근 3년간 1심단계인 특허심판원의 유효심결이 2심단계인 특허법원에서 새로운 증거 제시 등으로 무효로 번복되는 전체 판결 비율이 평균 50%를 상회하고 특히 새로운 증거제시로 중소기업 특허가 무효로 번복되는 비율이 78%에 이르고 있는 현실을 진단한다. 결국 소송과정과 비용에 대한 부담은 물론 지적재산권 소멸로 중소기업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양군은 지난 29일 영양군 대표축제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개최되는 서울광장에서 탤런트 이일화 씨를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CF 등으로 연예계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이일화 씨는 "7살까지 어린시절 가족과 고향 영양에서 정겹고 즐거웠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며 영양군 홍보대사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장량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황보 현)는 지난 30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장량동주민센터(동장 김복조)에 전달했다. 다음 달 퇴임하는 황보 이사장은 “퇴임에 앞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쌀교환 상품권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재무과 경리팀 김광욱 팀장과 직원들은 추석 전 공사대금 등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상매일신문 울진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공사·용역·물품 등 각종 대금을 조기 집행함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군은 업체 등에서 청구한 대가를 조기에 집행함으로써, 하도급이 있는 공사에 차질 없이 공사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지역과 가정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진군은 공사, 용역, 물품 등의 준공 및 기성부분에 대해 법정기한에 관계없이 검사와 대가 지급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장헌원 재무과장은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자금소요로 인해 업체가 대금을 제때에 지급받지 못하면 자금난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최근 계속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사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