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30일 웅비관에서 8월 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은 평생 교직에 헌신하고 스승의 참모습을 몸소 실천한 퇴직 교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와 가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수식에서 황조근정훈장에 강동학 청도 각남초 교장 외 29명이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홍조근정훈장에는 감명숙 경주여중 교감 외 48명, 녹조근정훈장은 강순희 칠곡 인평초 교감 외 67명, 옥조근정훈장 강인선 김천초 교감 외 77명이 수훈을 받았다. 이 밖에 강준구 예천동부초 교감 외 66명이 근정포장, 공순금 하양여중 교감 외 17명이 대통령표창, 구본열 포항동성고 교감 외 18명이 국무총리표창, 김덕배 구미 선주초 교사 외 9명이 교육부총리 표창 등 총 339명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우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선생님께서 한 평생 보여준 교육 사랑과 열정은 경북교육이 비상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퇴직 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아름답게 꽃피우고,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