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봉화군은 소천면 현동리에 위치한 임란의병 전적지 충렬사에서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올렸다.이날 추모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3천 명과 치열한 전투 끝 장렬히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박노욱 군수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시작된 추모제는 김제일 군의회의장의 아헌례, 금석록 임란의병 유족대표의 종헌례 순으로 전개됐다.박노욱 군수는 "이번 임란의병 추모제를 통해 600의병의 넋과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나라사랑 정신이 길이 이어지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