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남구 신천대로상에 위치한 중동교지하차도 U형 옹벽부의 지속적인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보수공사 시행으로 편도 2차로 중 1차로씩 부분통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중동교지하차도 U형옹벽은 폭18미터, 길이460미터로 1994년에 준공된 공용년수 22년의 시설물로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공사 시행으로 인해 1~13일까지, 추석명절기간을 제외한 9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58일간 차량통행을 부분 통제한다. 작업시간대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시행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노후된 지하차도 옹벽에 콘크리트 표면보수, 단면보수, 균열보수 등을 시공한다.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서한문 발송, 구매촉진행사, 아파트단지 홍보캠페인 전개, 시·구군별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등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월드클래스300, 스타기업 등 중견기업과 각급 기관·단체 등에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 서한문을 일제히 발송해 제수용품 구매, 추석선물, 각종행사 시상금, 상여금 지급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해줄 것을 각 기관․단체에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일 오후 2시에는 대구은행 동성로지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시의회의장,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등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행사’와 가두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어 5일부터 대구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등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실수요층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시와 구·군, 공사·공단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는 부서별로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제수용품 장보기와 지역 전통시장 내 점심식사 등 추석맞이 장보기행사를 일제히 실시해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판매처에 신한은행이 추가돼 취급금융기관이 대구은행 등 13개 금융기관으로 확대됐으며,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현금구매 시 5% 할인 구매한도가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시켜 시민들의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올해 7월말 현재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48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56억 원 보다 87%나 증가됐으며,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힘입어 전통시장이 희망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추석에도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을 더욱 아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최근 묻지마식 여성혐오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범죄환경예방설계(CEPED) 기법을 적용한 여성안심 귀갓길 20개 구간을 시범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안심귀갓길은 평소 야간에 시야확보가 어렵고 범죄신고가 잦은 구간으로,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자의 접근을 차단해 우발적 범죄를 예방한다는 CPTED 기법을 적용했다. 각 구간별 시작부터 끝 지점까지 50~70m 간격으로 형광도료를 활용한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신고자의 위치가 표시된 위치번호판 및 LED 방범등을 설치했다. 그 결과 어두운 골목길이 환하게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발생 시 주소 등 현 위치를 모를 경우 위치번호 안내판에 새겨진 번호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어,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지방경찰청에서는 20개 구간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발생현황 분석 및 주민여론조사 등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향후 확대 실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깨진유리창 이론에서 볼 수 있듯이 깨끗하고 밝은 거리환경조성은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 이번 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이 여성‧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각종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시는 2015회계연도 살림살이 결과를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2015년도 대구시 살림규모는 8조 1천8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천710억 원 증가했다. 자체수입이 취득세 및 지방소비세 증가 등으로 1천77억 원 증가했으며, 사회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437억 원, 지방채 및 순세계잉여금 등에서 7천196억 원 증가했다. 2015년 말 채무잔액은 전년대비 1천485억 원 줄어든 1조 7천239억 원으로, 강도 높은 채무감축을 통해 재정건전성이 향상되어 행정자치부의 재정위기 주의등급 단체에서 해제(2016년 5월)되는데 주요 실적으로 평가받았다. 재정여건 분야에서 재정자립도가 52.5%로 지방세 수입 등 자체재원의 증가로 전년대비 3.3% 상승했으며, 재정자주도는 68.9%로 내국세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0.5% 소폭 하락했다. 통합재정수지는 부동산 경기 호황에 따른 자체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천981억 원 개선된 2천974억 원으로 나타났다. 구본근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대구시 재정건전화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재정공시뿐만 아니라 ‘대구살림통합시스템’을 통해 세입·세출 실시간 정보 등 각종 재정정보 공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31일 “국내 철강업계도 생산과잉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우리 철강업계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태국 방콕 콘라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또 하나의 고로업체(현대제철 의미)가 뛰어들면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2015년 기준으로 포스코는 4196만t(세계 4위), 현대제철은 2048만t(세계 13위)을 각각 생산했다. 권 회장은 “유럽과 일본의 철강 구조조정 역사를 보면 핫코일을 사다가 냉연과 열연을 가공해 파는 하공정 업체들을 고로 업체들이 다 흡수하는 방향으로 갔다”면서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하공정 업체들은 상당 부분 중국에서 핫코일을 수입하고 있다. 하공정 업체들을 고로 업체에서 흡수 통합하면 중국 수입 물량이 줄어들어 그만큼 국내 공급 과잉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석을 보름 여 앞둔 31일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문중산에서 한 시민이 부모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포항지역의 올해 첫 벼 베기가 31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충리 정춘호(60)씨 논에서 이뤄졌다. 이날 정씨는 4천5백여 평의 논에 심은 조생종 ‘조은벼’를 수확하고 있다.
포스코가 태국에 첫 자동차강판 공장 준공함에 따라 동남아 자동차강판 판매시장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포스코는 31일 태국 라용주(州) 아마타시티 산업단지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 타나삭 파티마프라곤 태국 부총리, 솜삭 수완수자릿 라용 주지사, 노광일 주태국대사와 현지 고객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45만톤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CGLㆍContinuous Galvanizing Line)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태국은 지난해 출범한 AEC(ASEAN Economic Communityㆍ아세안경제공동체)의 허브국가로 명실상부한 동남아 자동차 생산기지이자, 가전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포스코는 오늘 이 공장 준공을 계기로 태국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해 가는 토탈 솔루션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태국 CGL공장은 지난 2014년 9월에 착공, 총 3억 달러가 투입된 고급 자동차강판 생산기지다.
정해종 포항시의회 부의장은 1일 오후 7시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리는 ‘제16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31일 오전 UA컨벤션 3F 세미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윤광수 회장, 박 일동 부회장, 포항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조길원 연구기획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중소기업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과제 및 향후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실적과 지난해 지원실적을 보고한 후 2016년도 지원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2015년도 사업의 주요성과로는, 의약품(원료) 개발·제조업체인 (주)바이오앱의 경우 식물기반 단백질 추출용 셀룰로오스 최적 형상 조건을 확립, 대량 생산이 가능한 최적 셀룰로오스 구조 조건 확립과 부작용이 적은 바이오 의약품의 대량생산이 가능케 됐다. 기존 보온재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용강의 화학적 조성에 영향이 없으며, 용강온도 보온력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을 개발한 (주)동일알앤이는 전로용강 보온재 성능비교 평가지원 연구를 통해 기존(생석회)제품 대비, 개발된 신제품의 보온성능이 동등 인상으로 판단돼 포항제철소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9월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대구미술관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작품보호를 위해 유지하는 대구미술관의 최적온도는 연중 24도로 늦더위를 피하고 문화적인 여가까지 즐기고 싶다면 대구미술관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대구미술관은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기간 중 화~금요일 오후 5시 선착순 3명에게 전시 도록(현재 전시 도록 중 택 1)을 증정한다. 또 오는 11일 오후 3시에는 대구미술관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미술이 된 오페라, 오페라가 된 미술'을 진행한다. 이 콘서트는 지역대표문화기관인 대구미술관과 대구오페라하우스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높이고 예술기관 간 상호교류를 증진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와 푸치니 대표작 토스카, 푸치니 걸작 라보엠 등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출연작을 주제로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들어본다.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박신해, 대구오페라하우스재단의 박명기 예술총감독 등이 출연해 음악과 미술을 넘나드는 감동을 선사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다가오는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기원을 위해 최정상 팝스오케스트라인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 '오페라 열린 음악회'를 1일 오후 7시 30분 공연한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이날 대표 히트곡을 비롯 영화 영웅본색Ⅱ의 주제가인 A Better tomorrowⅡ(장국영)를 들려주며 스페인 음악의 열정이 돋보이는 스패니시 기타 Spanish Guitar, 그리고 웅장한 관현악 연주로 새롭게 편곡한 야생화(리차드 클레이더만)의 초연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페라 열린 음악회는 현재 대중스타 못지않게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국민 바리톤 김동규를 앞세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게 배치했다. 또 KBS 열린음악회의 클래식 지휘자이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수장인 이경구가 지휘봉을 잡고, 예술감독 지나 김이 함께한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베트남과 중국 등 5개국 15명의 외국인근로자 및 유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대와 함께 상원동 중앙상가 일원에서 범죄예방 캠페인 및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음주인피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피의자 A씨(42)는 술에 만취한 생태로 운전해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서 피해자 B씨(61)가 운전하는 차량을 신호위반 후 충돌하고 도주하는 것을 목격자 C씨의 신고로 출동, 추격하여 포항시 남구 소재의 한 세차장에서 체포했다. 체포 당시 피의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366%로 면허취소 수준인 만취상태였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포항지역 중고 자동차매매상사에 침입, 매매를 위해 진열해 놓은 차량에서 블랙박스 등을 절취한 피의자 A씨(37)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포항지역 중고자동차매내상사에 침입해 주차된 차량 35대에서 블랙박스, 오디오 등 1천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자동차중고 매매상사 업주들에게 매매차량을 보관할 시 반드시 문을 잠그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는 31일 국민안전처장관 등 3개부처 장관에게 울릉지역 집중호우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대표실에서 박명재 사무총장으로부터 피해상황 설명을 듣고, 울릉군수에게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군수 이하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피해가 없는 것에 대해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고립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민안전처장관, 행정자치부장관, 국방부장관에게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생필품, 인력과 장비, 의료, 예산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과 앞으로 울릉군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코이노니아팀이 지난 18일 한국은행 서울 본부에서 열린 ‘2016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지난달 27일에 열린 대구지역 예선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정민재, 박민아, 한우진, 김정식 학생으로 이루어진 코이노니아팀은 4명 모두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소속으로 4학년이다. 한국은행에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각자 팀을 꾸려서 탄탄한 근거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정하는 기준금리를 직접 결정해 본다. 이 대회를 통해서 대학생으로서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을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 통화 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다. 지난달에 열린 지역 예선 대회에서는 올해 8월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설명자료(20장 분량)와 15분의 PPT 발표 그리고 15분간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치러졌다. 한동대 팀은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의 동향과 전망을 분석한 내용과 향후 우리나라 경제에 크게 영향을 미칠 5가지 주요 이슈들(수출부진, 가계부채, 구조조정, 브렉시트, 미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정리해서 발표했다. 전국결선대회에서는 지역대회의 심사 방법 이외에 한국은행에서 제시한 5가지 토론 주제 중 한 가지로 결선대회에 올라온 8개 팀 중 한 팀과 각각 다른 입장에서 토론하는 과정이 추가됐다. 한동대 팀은 서울대학교 팀과 “경기침체 또는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경우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추진하거나 금융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형성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으며 한동대 팀은 찬성 측 입장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시간은 20분으로 마친 후에는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이 10분간 이어졌다. 박민아 학생은 “제한된 조건에서 많은 주제를 다양하게 다룬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학부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계량적 분석을 도전한 점이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구분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김정식 학생은 “경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용어와 개념들로부터 시작해서 여러 기관과 입장들의 갈등관계와 정책들의 상충관계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서 경제학이 단순히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용적인 학문임을 몸소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영양군 청기면사무소(면장 김동원)는 지난달 31일 민원봉사과, 안전재난건설과 직원들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 30여 명은 고추 수확철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곡 2리 이순형 씨 농가를 찾아 고추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순형 씨는 "이번 일손 돕기로 많은 보탬이 됐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김동원 면장은 "앞으로도 농촌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일손돕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지난 31일 신임 해경 교육생을 대상으로 2주간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신임경찰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성화 단계의 일환으로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중 잠수특채 2명에 대해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간 선배 경찰관의 업무 노하우를 전수 하고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습득한 교육내용을 현장에 적용해보는 등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포항 해경 관계자는 “신임경찰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기간 중 선배들이 지도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멘토링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조언․코치하여 현장 중심의 구조대원이 될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 하겠다”고 전했다.
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김진욱)는 지난달 31일 바들양지관(강당)에서 2016학년도 2학기 전교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전교학생회장 후보 1명, 5, 6학년부회장 후보에 3명(5학년 2명, 6학년 1명)이 등록한 이번 선거는 앞선 26일부터 30일까지 일체의 부정 선거운동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 날 선거에는 3~6학년 학생 60명이 유권자로 참여했으며 후보자들의 연설을 경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진욱 교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선거교육과 투표 체험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참된 원리를 깨닫고 선거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투표용구 일체와 투표용지를 지원받아 실시한 본 선거는 교사들의 지도와 안내로 순조롭게 실시됐으며 선거 결과는 교내 방송 및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