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대구미술관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작품보호를 위해 유지하는 대구미술관의 최적온도는 연중 24도로 늦더위를 피하고 문화적인 여가까지 즐기고 싶다면 대구미술관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대구미술관은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기간 중 화~금요일 오후 5시 선착순 3명에게 전시 도록(현재 전시 도록 중 택 1)을 증정한다.또 오는 11일 오후 3시에는 대구미술관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미술이 된 오페라, 오페라가 된 미술`을 진행한다. 이 콘서트는 지역대표문화기관인 대구미술관과 대구오페라하우스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높이고 예술기관 간 상호교류를 증진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와 푸치니 대표작 토스카, 푸치니 걸작 라보엠 등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출연작을 주제로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들어본다.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박신해, 대구오페라하우스재단의 박명기 예술총감독 등이 출연해 음악과 미술을 넘나드는 감동을 선사한다.최승훈 대구미술관장은 "입장료 할인과 대구오페라하우스와의 토크콘서트 등 가슴 뚫리는 시원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밤낮 없는 더위로 스트레스를 받은 시민들이 예술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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