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남구 신천대로상에 위치한 중동교지하차도 U형 옹벽부의 지속적인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보수공사 시행으로 편도 2차로 중 1차로씩 부분통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중동교지하차도 U형옹벽은 폭18미터, 길이460미터로 1994년에 준공된 공용년수 22년의 시설물로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공사 시행으로 인해 1~13일까지, 추석명절기간을 제외한 9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58일간 차량통행을 부분 통제한다.작업시간대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시행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노후된 지하차도 옹벽에 콘크리트 표면보수, 단면보수, 균열보수 등을 시공한다.시설안전관리사업소 오덕영 시설안전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부득이 교통이 일시 부분 통제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 운행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