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23일 울진군 울진읍 소재 울진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추진 후 작은 음악회에 참여했다. 이날 학교폭력예방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증거확보 방안 등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예방교육이 끝난 후 교내 행사인 작은 음악회에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중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만 듣다가 함께 운동장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하니 소풍을 나온 것 같아 경찰관과도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시상금 25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하천 점․사용료 징수율,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실적 및 안전관리, 치수사업 추진 간 우수사례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관련 사업 추진 분위기 확산 및 담당자의 업무 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이번 수상은 하천 점·사용료 징수 대책반 운영과 정기적인 하천 순찰 및 관리를 통해 하천 시설물을 정비하고, 적극적인 하천 불법 행위 지도 단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결과로 평가된다.
청도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상거래용(법정용) 계량기의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상거래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2016년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판수동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등 상거래에 이용되는 10톤 미만의 저울이다. 단, 지난해와 올해 검정 또는 재검정을 받은 계량기, 판매목적으로 상점에 진열된 계량기, 국가교정기관에서 2015~2016년 교정받은 사용오차 이내 계량기, 자체정기검사 사업자가 검사한 계량기, 체중계·가정용저울 등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계량기 등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제외된다. 또한 불합격된 계량기 또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를 사용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계량기 정기검사는 2년마다 짝수년도에 실시하는 것으로서, 정기검사에 누락되는 계량기가 없도록 반드시 지정된 일정에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경찰서(서장 양시창)는 지난 23일 청도군 금천면 소재 금천 중·고교(교장 김성봉)와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 4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금천중․고교 정문부터 금천파출소까지 약 1.5km 구간을 학생 약 100여 명, 학교관계자 10여 명, 금천자율방범대원 5명, 어머니경찰대 5명, 경찰관 6명 등 총 130여 명이 도보로 행진을 하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에 소재한 와촌(포항) 휴게소(소장 김광중)는 지난 25일 휴게소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수세미를 휴게소 방문 고객 대상으로 ‘수세미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김광중 소장은 “휴게소에서 재배한 수세미를 고객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의 보호에 앞장서는 휴게소를 만들고 고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휴게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 지진이 일어난 후 계속적인 여진으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어느덧 9월이 지나 10월의 중턱으로 다가섰다. 날씨가 서늘해져 이제는 제법 가을 정취가 풍기고 있다.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10월초쯤 되면 붉은색으로 곱게 물들어 등산객을 유혹할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 입구 문턱에 접어드는 것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이 배낭을 꾸리는 일이 잦아 들것이다. 바야흐로 등산의 계절, 송이철 등 가을이 다가오는 가운데 산을 즐기는데 앞서 가을산행의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보면 더욱더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다. 산은 특히 해가 금방 어두워진다. 가을산은 일몰시간이 빠르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하산시간을 잘 맞춰 산행하는 것이 가을 산행의 요령이다. 산행 전에 날씨가 더워서 아무런 옷도 준비하지 않고 산행하면 낭패를 볼 것이다. 꼭 스웨터나 재킷 등 추위에 대비할 옷이나 장비를 챙겨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가을하늘은 이동성 고기압 때문에 날씨가 맑지만 고기압 뒤편에는 차가운 한랭전선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때문에 산행 전에는 날씨가 한없이 따뜻하지만 한순간에 바뀌게 된다. “가을비를 만나면 주저하지 말고 하산하라” 는 속담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특히 늦가을 산행은 예측하기 힘든 날씨 탓에 겨울날씨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고 산행장비를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설명한 옷이나 장비 외에 약간의 식수와 비상용 약품, 랜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도나 나침반을 챙겨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늦가을에는 낙엽이 쌓이고, 짙은 안개로 인해 앞이 안보여 길을 헤매고 산속에 갇히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자신의 안전에 대한 얘기이다. 지병을 앓고 있는 것은 어느 누구보다 더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으면서 줄곧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신념으로 등산을 하게 된다. 이러한 일들이 간혹 위험한 사태에 빠질 수 있다. 네 번째는 본격적인 송이철을 맞이하여 연세 많으신 어르신 분들이 무리하게 악산을 오르내리다 추락하여 부상을 입거나, 급성심근경색증을 앓고 있는 분이 버섯을 채취하다 갑자기 지병이 발병하여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홀로 산행 시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위험에 처하는 사례도 생길 수 있으니 항시 비상약의 구비와 혼자서 산행하는 것은 지양해야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뱀, 가을 독사는 잘 도망가지도 않을 뿐더러 강한 독을 품고 있고 나뭇가지 색깔과 흡사해 눈에 잘 보이지가 않는다. 뱀에 물렸을 때는 응급조치를 한 후 119에 신고해야한다. 또한 산에는 벌, 송충이, 벌레들이 많기 때문에 비상약품을 챙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올 가을은 가을산행사고로 부상을 입고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없기를 기대해 본다.
영천시는 ‘2016 영천한약과일축제’를 맞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축제 임시주차장인 영화교 축구장에서 실시한다. 영천한약과일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의 승용차를 경북자동차전문정비제일사업조합 영천시지회(지회장 조명길) 회원 56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자동차의 엔진룸, 외부 및 실내, 공기압 측정·조정 등 기초진단 27가지 항목을 점검하고 자동차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이와 함께 윈도우브러시, 전구, 워셔액, 부동액, 각종오일 등을 차량 상태에 따라 무료로 교환·보충하고 실내향균클리너 처리와 차량의 일상점검·정비에 대해서도 상담하며 차량관리요령 안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7일 오전10시 평해읍사무소에서 열리는 ‘성균관유도회 인성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최영조 경산시장은 27일 오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산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회’에 참석해 축사.
성주청년유도회(회장 류지원)는 지난 25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제7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숭모작헌례는 초헌관 문태갑 전 국회의원, 아헌관 도원회 재경 성주문화후원회장, 종헌관 오병두 서울청년유도회장이 참여하고 김정수 성주청년유도회 회원의 집례로 시연됐다. 올해 7회째 시연되는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작헌례는 진보적 유학정신과 민족주의를 일치시킨 실천적 지성의 사표로, 백범 김구선생,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추앙받고 있지만 심산 선생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해 추앙의 길을 모색하고자 시연행사를 계속 개최하고 있다. 류지원 회장은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사업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윤리의식을 회복하고 현재의 어려운 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산시가 2016년 하반기 공모사업에 국ㆍ도비 지원사업 시책중심으로 총 46건을 발굴해 화제다. 시는 26일 최영조 시장의 주재로 국ㆍ소장과 실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새로운 시책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사업 뿐만 아니라 작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행복한 생활과 직결되는 새로운 시책이 많이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 제안된 주요시책들을 살펴보면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취업상담 시스템 구축 △경산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시청사거리~경산역 구간 전력선 지중화사업 △노후 상수도관로 정비사업 △경산맥반석 분청사기 도예촌 및 관광벨트 조성사업 △저출산 극복 임산부 통합건강관리 지원사업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됐다. 특히,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등 국도비 지원사업을 중점 발굴 했으며, 발굴된 시책들은 전문가 및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 국가예산 과제로 선정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화장장려금 지원 사업’은 타 지역 주민으로서 추가 부담해야 하는 화장장 사용료의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981년 7월 고산면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으로 인해 행정구역이 달라지면서 그 동안 타 지역 화장장 사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책에 대해서는 소요예산의 적정성, 관련법,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으로,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차근 차근 준비하고, 우선 추진 가능한 단기 시책부터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 시정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단순 성과만의 시책개발이 아닌 지역발전과 함께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책개발과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꾸준한 시책 발굴과 함께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알찬 마무리에도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조영준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지난 2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13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회 테니스 대회에 참가해 동배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의 민속문화를 전승·계승하는 ‘제45회 안동민속축제’가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6’과 함께 오는 30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9일 일요일까지 10일간, 낙동강변 탈춤공원 축제장을 비롯한 웅부공원, 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1968년 처음 개최된 안동민속축제는 '원형에서 탈색되지 않고 즐겨 오던 민중오락의 미풍을 담아 지역 민속예술의 원형보존과 계승 및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한 행사'다. ‘안동민속제전’, ‘안동민속제’, ‘안동민속문화제’로 하다가, 제15회부터 ‘안동민속축제’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7일 오전 9시 30분 군청 대회의실(3층)에서 효율적인 군정계획 수립을 위한 2017년 예산편성업무보고를 주관.
영덕군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종합경쟁력 향상 조사에서 기초군(郡) 중 3위에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최근 영덕군청을 방문해 이희진 군수를 접견하고,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종합경쟁력분분 향상 기초 군단위 전국 3위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박우서 이사장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영덕군은 ‘경영자원ㆍ경영활동ㆍ경영성과부문’ 등 3개분야 59개 지표를 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기초 군부중 1위 부산 기장군, 2위 충북 보은군에 이어 영덕군이 종합경쟁력 3위에 올랐고, 특히 올해는 경쟁력지수 발표 20년을 맞아 실시한 경쟁력 추이 분석에서도 최근 놀라운 상승도를 보여, 지방자치 20여년만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도심임을 입증한 셈이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이번 수상으로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 지방규제개혁 평가 우수, 전국 소하천 정비사업 장려, 산불방지 최우수 기관, TV조선 경영대상,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 등 올해에만 7차례의 외부기관 평가에서 최고의 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행정운용 효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블루시티 영덕의 큰 가치를 실현하고, 군민들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덕=박윤식 기자
의성경찰서(서장 박권욱)는 지난 24일 의성군 안계면 위천 생태하천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의성경찰서 산하 21개 자율방범대(연합대장 배건수) 대원·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2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협력치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방범대원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각 방범대별 이벤트 게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박권욱 서장은 "방범대원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지금의 의성치안이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한 상태를 유지해 오고 있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우리지역은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진철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사령탑 공백'이 우려되던 포항스틸러스가 새 사령탑을 발표했다. 최순호(55) 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포항의 지휘봉을 잡는다. 또 김기동 전 리우올림픽 코치가 함께 합류해 최순호 신임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포항은 "최근 팀의 어려운 상황과 조건을 불문하고 포항 사령탑의 중책을 맡게 된 최순호 감독은 금주 중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팀에 합류해 선수단을 안정시키고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 1980년 포항제철축구단에 입단해 포항과 한국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포항이 배출해낸 대표적인 한국축구의 레전드 출신으로 선수와 지도자로서 수많은 어려움과 성공을 두루 체험하며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2016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한국 애플리즈(대표 한임섭)가 지난 19일 기자 및 사진작가, 여행 블로그로 구성된 ‘찾아가는 양조장’ SNS기자단을 대상으로 와이너리 투어 및 각종 체험학습투어를 진행했다. 애플리즈는 장기간동안 황토옹기숙성을 통해 와인을 만드는 곳이다. 지난 1998년 처음 공장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18년 동안 꾸준히 애플와인을 생산해왔다. 주요원료인 사과는 전량 의성군에서 조달하고 있다. 특히 애플리즈의 한임섭 대표 역시 2대째 사과밭은 운영했던 바 있다. 이곳에서는 꽃 사과를 넣어 풍미를 한층 살린 애플와인 '한스오차드'를 비롯해 7년간 장기 숙성한 애플와인 '주지몽'과 석류향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고 있는 석류와인 '류몽' 애플와인을 증류해 만든 브랜디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한다. 이날 기자단은 사과를 직접 따보는 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와이너리 투어, 와인을 직접 병에 따라 코르크로 막는 병입 체험, 자신의 얼굴이 담긴 라벨을 제작하여 붙이는 라벨링 체험 등에 나섰다. 또한, 애플리즈에서 생산하고 있는 애플와인, 석류와인을 직접 마셔볼 수 있는 시음 체험과 의성 사과를 송송 썰어 만드는 애플파이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한편,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체험과 여행, 주변의 멋진 명소와 맛집까지 둘러볼 수 있는 개방형 양조장이다. 올해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유)금정산성토산주(부산시) △㈜배혜정도가(화성시) △(유)양촌양조(논산시) △은척양조장(상주시) △(농)(주)제이엘(문경시) △한국애플리즈(의성군) 등 6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문명의 십자로, 아프가니스탄의 찬란한 고대 문화를 만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특별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를 27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아프가니스탄박물관의 소장품 223건을 중심으로 고대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지형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한가운데 위치한 아프가니스탄은 서쪽의 유럽, 동쪽의 중국, 남쪽의 인도를 연결하는 문명의 교차로이자,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다. 토착적 요소와 외래적 요소가 상호 융합해 탄생한 아프가니스탄의 고대 문화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문화연구에도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크게 4부로 구성돼 있으며 테페 푸롤(Tepe Fullol), 아이 하눔(Ai Khanum), 틸리야 테페(Tillya Tepe), 베그람(Begram) 등 네 곳의 유적지를 시기별 흐름에 따라 보여준다. 1부에서는 기원전 2천년 경 청동기시대 유적인 테페 푸롤을 소개한다. 해발고도 3천 미터가 넘는 험준한 산에 둘러싸인 이 지역은 비옥한 경작지이자, 청금석의 주요 교역지로 큰 번영을 누렸던 곳이다. 현재 출토된 황금잔의 기하학 무늬와 동물의 표현 등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나 인더스 문명과의 교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의 군주 알렉산드로스의 동방원정 이후 세워진 아이 하눔 유적을 소개한다. 옥수스 강 유역에 위치한 이 도시 유적에서는 그리스 도시의 전형적인 요소들뿐만 아니라 그리스 문자나 신화의 내용도 고스란히 발견됐다. 인도에서 난 상아로 만든 전래품도 발견돼 이 지역의 국제성을 보여준다. 건축에서는 페르시아적 요소가 사용되는 등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혼합한 헬레니즘 문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황금의 언덕이란 뜻의 틸리야 테페 유적과 황금 문화유산인 그 발굴품을 소개한다. 지난 1978년 소련의 고고학자 빅토르 사리아니디의 발굴로 세상에 드러난 이 유적은 당시 이집트의 투탕카멘 발견에 버금가는 중요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또 6호 무덤에서 여성이 쓴 채로 출토된 금관은 일찍이 신라 금관의 기원 연구 등에서 큰 관심을 받아 온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받는 전시품이다.
영덕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 김상욱<사진> 회장이 지난 23일 경산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공무원노동자단체 경상북도협의체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김 회장은 공무원 기본권 확보와 잘못된 공직문화 개혁을 통해 국민에게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에게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내 공무원 노동자 단체 간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회원 간 화합단결을 도모하는데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욱 회장은 2014년 1월 '회원과 함께, 군민과 함께, 감동직협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7대 영덕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장에 취임했으며 현재 제8대 직장협의회장직을 연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노사상생의 직장문화 정착에 노력했으며, 2015년 2월 건전노사문화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제15대 경상북도협의체는 10월 1일 임기시작이며, 취임식 일정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