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16년 하반기 공모사업에 국·도비 지원사업 시책중심으로 총 46건을 발굴해 화제다.시는 26일 최영조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실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새로운 시책발굴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사업 뿐만 아니라 작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행복한 생활과 직결되는 새로운 시책이 많이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 제안된 주요시책들을 살펴보면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취업상담 시스템 구축 △경산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시청사거리~경산역 구간 전력선 지중화사업 △노후 상수도관로 정비사업 △경산맥반석 분청사기 도예촌 및 관광벨트 조성사업 △저출산 극복 임산부 통합건강관리 지원사업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됐다.특히,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 등 국도비 지원사업을 중점 발굴 했으며, 발굴된 시책들은 전문가 및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 국가예산 과제로 선정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화장장려금 지원 사업’은 타 지역 주민으로서 추가 부담해야 하는 화장장 사용료의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981년 7월 고산면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으로 인해 행정구역이 달라지면서 그 동안 타 지역 화장장 사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책에 대해서는 소요예산의 적정성, 관련법,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으로,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차근 차근 준비하고, 우선 추진 가능한 단기 시책부터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 시정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단순 성과만의 시책개발이 아닌 지역발전과 함께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책개발과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꾸준한 시책 발굴과 함께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알찬 마무리에도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