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해군 고령함에서 최근 국군의 날을 맞아 쌍림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용일 주임상사를 비롯한 장병 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는 정모 할아버지 댁(쌍림면 백산리)을 아침 일찍 방문, 연탄보일러 및 수도 점검, 전기시설 점검 등 노후 콘센트 교체 등 어르신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 정비를 했다. 현재 고령함에서 군 복무중이고 고향이 쌍림면인 전강섭(20) 수병의 부모(父 전휘대, 귀원리)의 농사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결연세대 봉사활동을 마친 후 곧바로 전강섭 수병의 집을 찾아 딸기하우스 정리와 마늘 파종 준비를 도우며 전우애를 다졌다. 오정래 쌍림면장은 “자매결연을 맺고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해군 고령함은 수시로 이렇게 고령군을 방문해 뜻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정을 느낀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몸을 아끼지 않은 장병들"을 격려했다.
구미시는 10월의 기업으로 ㈜오리엔트정공(대표 장재진)을 선정하고 4일 오전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시장과 해당 기업 장재진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10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 변속기 및 엔진용 부품, 듀얼클러치변속기(DCT) 중 센트럴플레이트부품을 주력품목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ECO, Smart Car'로 일컬어지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우수한 성과를 내 기업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30년 역사의 자동차 부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5일 의성읍사무소에서 열리는 의성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및 경관개선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4일 오전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서장, 과장, 계·팀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36명 참석한 가운데 10월 중 현안업무 보고회 및 중요범인 검거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8월 15일 중앙고속도로(상행선) 죽령터널 앞에서 발생한 납치의심 피의자를 112총력 대응으로 신속히 출동해 범인을 검거한 유공으로 풍기파출소 장성원 경위와 이건희 경위가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국선 서장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 및 농가 빈집털이 대비 범죄취약지 중심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4일 직원 48명(예천공공도서관 포함)을 대상으로 예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선서식 및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선서식에서는 청탁금지법의 내용을 숙지하고 준수하겠으며 위반시 관련 법규에 따라 어떠한 처벌도 감수 할 것을 서약했다. 청탁금지법 교육은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여 관행적인 부정청탁의 문화를 근절하고, 이 법의 시행으로 야기 될 수 있는 혼란을 사전 예방하는 계기로 삼기 위하여 마련됐다. 최춘희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이 갖는 파급효과를 직원들이 이해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족이 행복한 즐거운 일터'란 주제로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서은주 가족친화직장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성주군은 지난 1일 실로암육아원 퇴소를 앞둔 시설수급 아동 상대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퇴소 후 달라질 수 있는 복지혜택에 대한 복지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현황과 자립실태를 살펴보고 시설수급자에서 일반수급자로 전환됨에 따라 변경되는 복지서비스혜택과 보장급여에 대한 설명했다. 이어 국가의 보장을 필요로 하는 급여종류별 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향후 변동되는 자격 여부의 적정성 등에 대해 복지 전문가가 상세히 안내해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보호를 필요로 하는 퇴소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해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고, 그들의 자립을 도와 향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나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복지시설 퇴소 아동뿐만 아니라, 맞춤형 급여, 기초연금 등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복지 전문가가 마을별로 순회하며 최적의 차별화된 상담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이 오는 8일 고로면민운동장에서 ‘제11회 군위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군위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는 아름답고 완만한 코스와 원활한 대회진행 및 풍성한 먹거리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마라톤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또한 마라톤 매니아들이 뽑은 최고의 대회 3년 연속 선정, 전마협이 뽑은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4년 연속 선정 된 바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前국가대표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가 출전해 일부 코스를 함께 달린다. 종목은 5㎞, 10㎞,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회와 가족단위, 직장동료 등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해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코스는 고로면민운동장에서 출발해 고로교(5㎞ 반환)∼동곡교(10㎞ 반환)∼고로면 학암리(하프 반환)을 지나 돌아오는 코스로, 군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진행된다. 마라톤대회가 펼쳐지는 고로 화수삼거리∼화북 상송삼거리 교통구간이 행사당일 일부 통제된다.
군위군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2016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대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1991년부터 시작돼 1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달 29일 군민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로 마명자(59·前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 부회장), 최원준(79·군위읍 노인회장) 씨, 손장호(57·(주)카파아이엔티 회장) 씨, 이장우(62·前대구미술협회장) 씨, 오창식(80·의흥면 노인회장) 씨, 박홍철(55·(주)신흥메탈 대표) 씨를 선정했다. 마명자 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지구협의회장으로서 봉사회 조직 확대 및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노인,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 활동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최원준(79) 씨는 현재 군위읍 노인회 회장으로서 노인 단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노인의 권익향상에 기여해왔으며 노인회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의 가구에 도움을 주는 등 이웃사랑 정신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몸소 보여줌으로써 지역민의 모범이 되고 있다. 손장호(59) 씨는 커피류 등의 종합식품을 취급하는 ㈜카파아이엔티 회장으로서 출향기업인이다. 특히, G20 정상회의에서 공식 커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향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평소 재경향우회원으로 활동하며 고향의 무공해 농축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군위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장우(62) 씨는 효령면 출신의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화가이다. 전 대구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오늘의 미술가상, 한국구상미술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군위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갤러리 삼국유사’의 초대 작가로 그의 대표작인 꽃 그림 뿐만 아니라 고향의 모습을 담은 작품도 전시하며 애향심을 보여줌과 동시에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큰 기여를 했다. 오창식(80) 씨는 현 의흥면 노인회장로서 노인회 발전과 단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 내 노인공경 분위기를 조성하며 경로사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마을 행사 및 환경정리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여 살기 좋은 마을 건설에 앞장서고 있으며 93년 7월부터 3년 6개월간 의흥면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홍철(55) 씨는 ㈜신흥메탈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기업인이며 , 각종 지역 행사시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활동을 해왔다.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수시로 고향을 방문하여 각종 문제의 해결사 노릇을 자처했으며 출향인들의 구심점이 되어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군위군민상심사위원회에서는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만큼 군정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분들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향토 발전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오는 7일 군민체육대회 행사 시 수여할 예정이다.
군위군의회(의장 김영호)는 지난달 30일 2016년도 주요사업 추진현장 방문을 마무리 했다. 제2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현장방문은 군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조성사업 등 27개 주요사업장에서 관련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타당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영호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의견과 개선요구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요구할 방침”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반쪽을 찾아주는 ‘제17회 싱글탈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오는 29일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미혼남녀 커플매칭’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을 제공하고, 결혼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880여 명이 참가해 매회 평균 36%의 매칭률을 보이며 선남선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는 도내 거주하는 만40세 이하의 미혼 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비용은 없다. 신청은 (사)행복한 맘 만들기 경북본부 홈페이지(www.happymamkb.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14일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이메일(happymamk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는 커플매칭 전문MC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단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조별 테마토크, 테이블을 이동하면서 모든 참가자를 만날 수 있는 스피드미팅,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파악하고 마지막 매칭카드를 작성해 최종 커플을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안효영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커플매칭 행사가 미혼남녀들에게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 기회가 되고, 결혼·가족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 작은 결혼문화 확산 등 결혼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도민들의 어렵고 복잡한 세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지방세무사회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상담을 받기 어려운 개인 및 사업자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무료제공하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97명의 마을세무사가 23개 전 시·군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3개월(6~8월) 동안 마을세무사를 통한 세금상담은 375건으로 이중 전화상담이 288건(77%), 방문 및 팩스 등 상담이 87건(23%)에 이른다. 이는 마을세무사 1인당 약 3.9건을 상담한 것으로,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하면 호 성적이다. 상담내용은 국세가 306건(82%), 지방세 69건(18%) 등의 세금과 관련된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행정자치부·시군 홈페이지 또는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전화상담 이후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마을세무사 사무소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추가상담도 가능하다.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재능을 기부로 도민의 세금 문제 해결을 지원해 준 마을세무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도민에게 세금 고민으로 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협조와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예쁜 치매쉼터 우수작품 전시회’를 도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예쁜 치매쉼터에 오시면 치매도 예뻐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신도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매 자가체크법, 조기검진 절차, 치매지원사업 안내 등 치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도청은 지난 3월 개청이후 1일 평균 2천여 명이 찾고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품은 ‘옛날 옛적에’(포항남구), 한땀 한땀 바느질한 ‘한복’(의성), 손주선물로 딱 맞는 ‘양말인형’(영주), 쉼터참여 소감을 적은 ‘희망나무’(청도), 어르신 만큼이나 고운 ‘꽃부케’(예천), 복이 들어온다는 ‘황금돼지들’(울진), 새벽을 여는 ‘장갑꼬꼬닭’(울릉)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예쁜 치매쉼터 운영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성주)을 볼 수 있어 방문객의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는다. 한편,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도내 392개소에 6천299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는 경북 치매극복 추진 역점사업이다. 이들 어르신들이 인지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매 친화적 인식개선과 치매 예방, 중증치매 진행지연으로 삶의 질, 정서상태, 일상생활 능력기능 등이 향상되도록 하는 치매예방 학교 역할을 하고 있다. 안효영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전시 작품들은‘예쁜 치매쉼터’에 적극 참여해 주신 어르신과 운영 공무원,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치매예방에 쏟아주신 대학생 치매봉사동아리의 노력과 정성으로 완성된 것”이라며 “내년에는 고급화된 인지훈련 프로그램 개발, 인지워크북 개편 등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맞춤형 치매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의 향수만 자극해서는 전통시장이 이제 더 이상 설자리가 없다. 지금이 변화의 날개 짓을 할 때다.” 경북도가 과거와 다른 전통시장 살리기 행보에 나섰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통시장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은 해외 한류열풍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안동 구시장에 3년간 최대 50억 원(국비 25, 지방비 25)을 투입해 한류체험 관광코스개발, 통역·환전서비스와 교육아카데미 운영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 시장과 명품 상인을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 젊음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몰 조성사업’과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쇼핑·문화·체험이 가능한 창조적 공간을 조성해 젊은 고객을 유입시키고자 도내 2개시장(경주 북부상가시장, 구미 선산봉황시장) 45개 점포에 30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전통 시장 내 유휴점포를 활용해 청년 상인이 창업할 수 있도록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2개시장(안동 중앙시장, 영주 신영주번개시장) 4억 원을 투입해 청년상인 창업 유도 등 전통시장의 상인고령화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개시장(경주 중앙시장, 구미 선산종합시장, 경산 하양꿈바우시장)에 8억 원을 투입해 젊음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124억 원을 투입해 이용객 쇼핑환경 개선, 상인들의 영업활동 개선을 위한 아케이드 설치․보수, 장옥 신·개축, 상인교육관 건립, 소방안전시설 보강 등 고객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주차 환경개선에는 기금 및 지방비를 11억원 투입해 경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시스템을 개선하고, 예천상설시장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등 고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영주 선비골시장 등 6개시장에 30억 원 지원해 시군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하고 시장별 특산품 브랜드화,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체험거리 조성 등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 전통시장의 문화와 멋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정감 넘치는 5일장 육성을 위해 울진공설시장 등 26개 시장에 39억 원을 지원해 화장실 신축, 간판정비, 비가림시설 보수, CCTV 설치 등을 지원했다. 도는 아울러 2012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좌판설치사업은 상인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도 4개시장에 좌판 100여 개를 지원해 시장 이미지 개선은 물론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온누리 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체, 사회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550억 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 기회를 높여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경북도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을 운영해 지금까지 2만3천931명이 참여하는 등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다. 지난해의 경우 3천300여 명이 참여해 2억 6천200만원의 매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50여 회 운영 중이다. 장보기투어 전세버스 임차료와 여행자 보험료는 도에서 전액 부담하고 참여시민은 1만5천 원의 참가비와 온누리 상품권 2만 원만 구매하면 된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전통시장 모델을 개발, 청년들에게 새로운 영역에서의 도전 기회제공,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와 상품 제공 등 전통시장이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내부 잠재력을 키우는 데 집중 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내진성능 확보대상이 아닌 건축물을 내진보강해 대수선하거나 신․증축하는 경우 지방세 감면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현행‘지방세특례제한법’은 내진성능 확보대상이 아닌 건축물이 대수선해 내진성능을 갖추면 취득세 50%, 신․증축 하는 경우 10% 감면율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도는 이번 방침에 따라 도의회 의결을 거쳐 신·증축 50%, 대수선하는 경우 전액감면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제97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경북선수단이 4일 경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번 전국체전에 경북도는 46개 종목에 1천80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종합4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상대는 개최지의 가산점과 시드배점을 안고 시작하는 충남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경기력을 보강한 인천시, 지난해 4위를 차지한 경남과 영원한 맞수 부산이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종목인 수구(일반), 축구(남자 대학팀), 정구(남자고등학생팀), 농구(일반팀), 럭비팀(일반팀)의 선전과 개인종목 부문에서 육상, 복싱, 승마 등의 종목에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우수선수 선발을 통한 집중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온 수영, 요트, 근대5종 등도 기대 종목이다. 이 자리에는 지난 8월 리우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저력을 빛낸 20명의 태극전사들이 이번엔 우리 경북인의 기개를 드높이기 위해 출전 한다. 이번 체전에서 주목할 만한 팀은 도청 소속 수영, 세팍타크로팀, 울진군청 사격팀, 경북도개발공사 역도팀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수로는 지난 8월 리우하계올림픽에서 기량을 펼친 20명의 태극전사들이 경북인의 기개를 드높이기 위해 출전 한다. 또 전년도에 이어 전국체전 10연속(무호흡잠영 50m, 호흡잠영 100m) 우승에 도전하는 핀수영팀의 김현진(경북도청 소속), 레슬링(F48KG)에서 7연패에 도전하는 이유미(칠곡군청 소속), 복싱(미들급) 5연패가 기대되는 최수연(구미시체육회)선수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 경북의 최고령출전선수는 이상진 궁도선수(56세 경주시청 소속)고, 최연소 선수는 이현정(육상, 15세 김천한일여고 1학년)선수다. 3부녀인 고낙춘(대구대 펜싱감독)과 고채린, 고채영(대구대 펜싱 선수)가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팍타크로 박정현(경북도청 소속)과 박민수(김천중앙고 소속)선수 형제 선수이고, 육상에 출전하는 이우령, 이우진(의성여고 소속)선수는 자매다. 신기훈 경북도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경상북도선수단은 우수성적 거양을 위해 종목단체별 팀별 자체 경기력향상 계획을 수립하고 체육과학 심상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해 경기력 향상과 지속성 확보에 힘써 왔다”면서 “남은 기간 현지 경기장 적응 훈련과 컨디션 조절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충남 일원에서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을 슬로건 아래 47개 종목 3만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김관용 지사는 “선수 임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백분 발휘해 천년 경북 새로운 시대를 연 원년에 체육웅도의 자존과 긍지를 높여 주길 바란다”고 선수단에 힘을 불어 넣었다.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35회 칠곡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제 일괄정비를 위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다음 달에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서 다룰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5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개회식을 실시하고, 이날 오후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조례안과 기타안건,, 2016 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을 심사한다.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9.30~10.3, 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지난해 축전보다 3만 명 증가한 28만여 명의 구름관람객을 불러모으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축제가 진행된 4일간 관람객만 28만 명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펼쳐진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단연 예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국민가수 이미자씨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전으로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칠곡을 성장시키는 문화적·경제적·복지적 가치를 높여주는 창조산업으로‘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 됐다. 관람객들은 스탬프 여권을 통해 스토리에 따라 구성된 △#1 절박한 순간 (돔 아레나 극장)△#2 조국을 구하라 (낙동강방어선리얼테마파크) △#3 마지막 날 밤 (낙동강 방어선 돔 체험장) △#4 형제의 비극 (태극기 휘날리며 전투체험) △#5인문학 마을 (칠곡인문학체험관) △#6 안녕! 에티오피아 (평화의 동전밭) △#7평화의 바람 (21개 참전국 헌화관,평화소원철조망)을 통하여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참전국 에티오피아를 도와주는 ‘평화의 동전 밭’ 나눔과 기부 프로그램, 6.25 참전용사와 새터민이 직접 들려주는 피난학교 프로그램, 칠곡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 비정상회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펼쳐져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중 칠곡을 느낄 수 있는 ‘칠곡 어름사니 체험관’, ‘칠곡 문화갤러리’, 실제 군무기 전시 및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체험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상설로 마련됐다. 또한 SBS라디오 공개방송, 55일 주제 뮤지컬 공연, 국민가수 이미자 빅쇼, 마술쇼, 경연대회 등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전의 불빛은 사라지지만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에서는 365일 꺼지지 않는 호국과 평화의 등불로 대한민국을 밝힐 것을 저와 13만 칠곡군민은 역사 앞에 준엄하게 약속한다”며 “앞으로도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더불어 '호국평화공원'과 '한미 우정의 공원'을 조성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5일 오후 2시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리더와 함께하는 북 토크에 참석해 '책은 밥이다'란 주제로 특강.
김천시는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과 육아에 따른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출산 및 육아가정에 다양한 출산육아용품 및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산모 유축기는 임산부들에게 대여신청이 많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출산·육아용품은 사용하는 기간은 짧은데 비해 가격이 비싸 가정에 부담이 됐던 출산·육아용품들을 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무료 대여하며, 대여기간은 2개월, 대여수량은 1인 1점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선착순으로 대여한다. 대여물품으로는 유축기, 보행기, 밸런스바운스, 클레식아기체육관, 베이비쑥쑥걸음마, 유아용비데, 아기사자두드리기, 리모컨강아지, 빙글빙글오션월드 등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을 대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육아용품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이므로 대여 후 물품 분실 및 파손에 주의하고 깨끗하게 사용 후 반납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054-421-27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