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해군 고령함에서 최근 국군의 날을 맞아 쌍림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용일 주임상사를 비롯한 장병 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는 정모 할아버지 댁(쌍림면 백산리)을 아침 일찍 방문, 연탄보일러 및 수도 점검, 전기시설 점검 등 노후 콘센트 교체 등 어르신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 정비를 했다.현재 고령함에서 군 복무중이고 고향이 쌍림면인 전강섭(20) 수병의 부모(父 전휘대, 귀원리)의 농사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결연세대 봉사활동을 마친 후 곧바로 전강섭 수병의 집을 찾아 딸기하우스 정리와 마늘 파종 준비를 도우며 전우애를 다졌다.오정래 쌍림면장은 “자매결연을 맺고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해군 고령함은 수시로 이렇게 고령군을 방문해 뜻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정을 느낀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몸을 아끼지 않은 장병들"을 격려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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