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과수통합마케팅 사업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11월 기준 과수 통합마케팅 취급액이 3천356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2천657억 원 대비 26.3% 증가한 것으로 매년 1천억 원 이상 취급액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참여조직의 취급물량도 전년 10만8천 톤에서 13만8천 톤으로 약 27.7% 늘어났다. 이런 기조는 농산물 유통조직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기존 대형유통위주의 판매처를 도매시장과 홈쇼핑, 수출, 학교급식 등으로 확대해 출하가 집중되는 시기에 물량을 분산·조절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한 공판장 출하예약제는 산지유통조직의 계통출하 시스템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농업인 편의와 복지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출하예약제는 농업인이 성수기 공판장 출하시 3~7일 가량 소요되는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농협에서 공판장과 출하예약을 하고 예약 일에 맞춰 농가출하 물량을 수집해 출하하는 제도다. 이밖에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를 출시해 11월 현재 209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 하고 있다. 통합브랜드 ‘daily’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품목을 대상으로 16개 시군 39개의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품목별 상위 50% 이상 되는 상품만 브랜드로 출하 하고 있다. 도는 브랜드 지원과 운영권을 도단위 통합조직인 경북연합으로 일원화 시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홍보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물량규모화, 유통창구 단일화를 통한 산지주도의 유통구조 개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19일 경주에서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 평가회’를 열어 올해 추진한 과수 통합마케팅사업의 성과를 논의했다.
경북도가 올해 산업구조 재편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7대 스마트융복합 신산업’ 정책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881억)이 지난 12일 정부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이 사업은 꿈꾼지 약 6년만이자 예타심사 1년 8개월만이다. 이는 산업지도를 첨단산업으로 바꿀 기폭제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무엇보다 올해 신성장동력 확보 분야 최대 성과는 탄타늄 첨단소재산업 유치다.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중 하나인 타이타늄(경량소재 510억)도 비슷한 시기에 예타를 통과하면서 경량 알루미늄사업(영주, 200억)과 함께 3대 핵심소재 기반을 모두 갖게 된 셈이다. 또 끈질긴 구애 끝에 지난 8월 포스코의 Ti사업참여와 투자(3,074억)를 이끌어 낸 점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손꼽힌다. 특히, 매년 대형 국책사업 확보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올해도 백신사업(1천865억 원)을 포함해 3건(총 3천256억)의 예타사업을 얻어낸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내년 사업도 장밋빛이다. 도에 따르면 내년도 과학기술&산업 분야 국비 3천35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2천996억 원에 비해 359억 원(증가율 11.9%)이 늘어난 규모다. 또 탄소·타이타늄·백신, 신약 등 신규 사업도 총 9건에 총사업비 7천240억 원(국비 4천29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내년도 중점 추진방향으로는 철강, IT,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고부가가치화하고, 신산업은 빨리 현장에 착근되도록 수요지향형 R&D기반 확충, 앵커 기업 유치, 전략적 기술개발지원 등 더욱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탄소산업 클러스터는 상용화인증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매입과 설계 등을 추진하고, 구미5공단 탄소기업 유치, 도레이·현대차 등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가 본격화된다. 타이타늄은 항공기용 합금소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 가속기 신약개발 프로젝트는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들이 R&D에서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특히, 신약개발지원센터 건립공사와 국내외 바이오벤처 기업·연구소 유치, 신약 예비후보물질 개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등이 본격 추진된다. 바이오·백신산업은 백신 글로벌산업화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백신(안동), 신약(포항), 의료로봇(구미) 등과 연계 의성을 중심으로 세포배양, 재활공학 등 건강산업 실증기반 구축이 본격화 된다. 화장품산업도 연구·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호찌민-경주엑스포(2017년 11월중) 연계한 수출상담회 개최와 해외 상설판매장을 확대 개설한다. 로봇산업은 다관절로봇, 수중청소로봇, 재활로봇 등이 다양한 분야에 제품화되도록 하고, 수중·안전 로봇 등 국책사업과 연계한 앵커기업 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북부권을 중심으로 농업로봇(관리기 등) 기반 구축에 나선다. 스마트기기산업은 내년에 본격 건축이 시작되는 경북스마트밸리지원센터를 통해 대기업 의존형 IT기업 체질을 기술혁신 강소기업으로 개선해 나간다. 웨어러블·VR, 의료·헬스케어, 전장부품 시험·인증 및 실증테스트베드,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제품화를 지원한다. 동해안R&D특구도 미래창조과학부 지정검토가 본격화 될 전망이며, 스마트팩토리 보급과 신사업 벤처창업 지원으로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2곳) 사업도 차질 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0일 오전 11시 40분 The-K호텔 경주에서 열리는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우수회원 감사장 수여식에 참석.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20일 오후 2시 30분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리는 '2016 구미시새마을지도자 평가대회'에 참석해 지도자들을 격려.
경북교육청은 ‘201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합격자 발표 및 2차 시험’을 20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공고에 따르면 1차 시험 합격자는 341명(유치원 40명, 초등학교 266명, 특수학교(초등) 35명)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증빙서류를 오는 21일부터 26일 까지 경북교육청으로 제출해야 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경산 옥곡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시험 과목은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및 수업실연, 영어 수업실연 및 면접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4일 발표할 계획이다.
경주시 산림경영과는 지난 17일 무장사지와 삼릉 등산로 입구에서 겨울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갖고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산불 없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산림경영과 직원과 산불진화대 등 50여 명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전단과 물휴지를 배부하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산불진화헬기 임차하고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242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산불진화대 35명을 상시 대기시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토록 산불예방과 진화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을 방문해 2016년 KBC사회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나누기’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장기치료를 받는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 등 치료 중 수혈이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구현해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송민수 총학생회장은 "2016년 한해 4차례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기부한 것으로 소중한 생명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학생 모두가 연말에 따듯한 사랑으로 하나 되어 모은 헌혈증서가 고통 받고 있을 환자들에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쾌유기원의 소감을 전했다. 경북전문대학교 KBC사회봉사단은 매년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1,004매), 2014년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2,000매), 2015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1,004매) 등 기증받은 헌혈증을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공익기관에 전달해 오고 있다. 최경호 학사지원처장은 “이번 기부는 대학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한 만큼 의미 또한 크며 마음으로 담은 헌혈증 전달은 교육이 가진 ‘나눔’의 참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됐다”며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봉사활동과 더불어 교육기부를 통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해 나가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1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7일 송현동 메종드빌 하우스웨딩홀에서 열린 ‘임시총회(시공자선정)’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달서구1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달서구12구역 재건축사업)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1907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 8만3천849㎡에 지하2층, 지상33층 아파트 16개동 1천44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 74, 84, 112, 120㎡로 구성될 계획이다. 달서구12구역 재건축사업지는 도시철도 2호선 월촌역, 송현역이 인접해 대구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으며 송현로, 월배로, 학산로, 남대구IC 등을 통해 월배 및 성서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앞산순환도로를 이용해 이동도 편리하다. 송현초등, 효성초등, 송현여중고, 대서중, 영남중고, 상원고 등 초·중·고가 밀집되어 있어 자녀들의 통학에도 편리하며, 상인네거리 중심의 사설학원등이 밀집되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상인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시네마 송현시장등의 편의시설과 올림픽기념관, 노인종합복지관등의 체육 및 복지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고 단지 서측에 학산공원이 인접해 산책로 및 운동시설 이용에 편리하다. 향후, 달서구12구역 재건축조합은 시공사와의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득할 계획이며 일반분양은 2020년 중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12구역 재건축사업지 건너편에는 송현주공 재건축사업인 상인 화성파크드림 2천420세대가 건립되어 있는데,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과 굿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서 알려져있다. 김병석 조합장은 "날씨가 연일 쌀쌀해지고 있는데 불구하고 많은 조합원님들과 함께 이번 임시총회가 진행되어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하게 되었음을 뜻깊게 생각하며 조합원 여러분들께서도 화성의 재건축사업 성공사례 및 시공능력, 안정성등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시공사와 잘 협력해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들고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일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홍수통합관리사업 실시 협약식’에 참석.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0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46회 정례회(폐회)에 참석. d이어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되는 서문시장 화재피해성금 전달식에 참석. 3시 30분 연말 사회복지시설 위문 위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북구 칠성동) 방문, 오후 5시 달서구청에서 개최되는 시장, 구청장ㆍ군수 정책간담회에 참석.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광역시와 함께 20일 오후 1시 재단 다목적홀에서 다문화가족 200여 명과 함께 2016 여성행복 젠더콘서트를 개최한다. 젠더콘서트는 무겁고 딱딱한 여성정책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대구 성평등 정책의 새로운 소통 방식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올해는 ‘다문화가족 대나무숲’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베트남 전통춤 공연단 ‘다복트리오’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있는 젠더콘서트’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토크콘서트에는 총 7명의 다문화가족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다. 베트남 아내와 한국인 남편, 스페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 두 부부와 결혼이주여성(우즈베키스탄), 한국인 시어머니, 중도입국자녀(루마니아)가 토크콘서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특히 ‘이야기가 있는 젠더콘서트’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생활뿐만 아니라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결혼이주남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루마니아에서 중도입국한 학생의 적응기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알아본다. 토크 주인공들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깜짝 공연도 보여준다. 우즈베키스탄 결혼이민여성은 자국 전통 인형으로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를 들려주고 한국인 남편은 베트남 아내에게 들려주는 자작시를 낭송한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대구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늘어나는 만큼 다문화가족의 구성원들의 속시원한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대구의 정책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재능나눔센터는 지난 17일 경주시 아화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본교 문무관 체육관과 대운동장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능나눔센터가 재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스포츠과학과 학생 8명이 경주 아화초등학교 학생 25명을 초청해 풋살 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한 스포츠과학과 재학생들은 올해로 2년째 주말마다 경주 아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배드민턴과 풋살 교실을 운영하는 등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풋살 교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현철(스포츠과학 3)학생은 “전공을 통해 익힌 지식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의 전공역량도 함께 커질 수 있어서 더 보람 있었다” 고 말했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에 공헌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지역거점대학으로써의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과 재능기부와 상호협력을 위한 ‘나눔재능기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재능기부 참여자 교육 및 관리,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경주지역 초등학교와 노인요양원 대상 재능나눔 봉사 등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겨울철 저탄소생활실천을 위해 구·군,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지역환경단체와 함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온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온맵시 입기’는 실내 난방온도를 낮추기 위해 편안하고 따뜻한 옷을 착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녹색생활실천운동이다. 내복 착용하기, 장갑·모자·목도리를 활용해 열손실 막기, 긴 양말·덧신스타킹으로 발을 따뜻하게 하기 등의 온맵시 스타일은 체감온도는 2℃ 높여주고 실내 난방 온도는 2℃ 정도 낮춰 18~20℃ 유지하면 난방비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1일 진행되는 캠페인은 온맵시 입기 및 난방온도 낮추기 홍보,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온맵시 뽐내기’ 행사, ‘온맵시 입기 가두 캠페인’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캠페인에는 대구시와 구·군, 대학생과 주부로 구성된 그린리더, 대구지방환경청,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민간환경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동참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온맵시는 모든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친환경패션인 ‘온맵시’를 착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저탄소생활 문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2017년 새해 군정 목표와 운영 방침에 대해 먼저 “민선6기 울릉군수로 첫발을 내디딘 지 2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변함없는 군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군정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울릉군 의회에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최 군수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적 재난·재해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인해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이와 연계된 1차 산업 부진으로 지역경제의 심각한 피해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8월 발생한 호우·강풍·풍랑으로 인한 큰 피해와 중국어선 및 대형 트롤어선 동해 조업으로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인한 군민들의 정주여건이 악화됐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다양한 관광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과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어업경영개선 및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2017년에는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편집자 주>
최영조 경산시장은 20일 오전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산시협의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
청도 방음산을 등산하던 50대 남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12분께 청도군 운문면 방음산 정상 582m에 다다랐을 때 등산객 백모(56)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울산 지역 산악회원인 백씨는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헬기를 타고 대..
경산시가 AI 유입 차단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및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경산시는 19일 하양읍 금호강변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AI의 유입 차단을 위한 위험요인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대책 시행을 위한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경산시장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 3km 이내 경산 시내 닭 사육농가 8곳(138마리)과 10km 이내 오리 사육농가 13곳(163마리)에 대해 예방적 도태를 결정했다. 또한 시는 지난 16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관리, 현장대응 등 실무반을 편성하고, 이동방역초소를 운영 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도개발공사(사장 배판덕)는 19일 연말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은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키 위함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경북도개발공사가 후원함을 인증하는 파랑새하우스 1‧2‧3호 현판과 리모델링 사업비 1천만 원씩이 전달됐다. 이에따라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로 돌봄사업 수행에 애로가 컸던 초원지역아동센터‧헤서드지역아동센터‧용성지역아동센터는 화장실 개보수, 난방시설 정비 등 환경개선에 필요했던 공사를 거쳐 올 연말까지 새 단장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도내 강소농 130여명을 대상으로 청도복숭아연구소 등 12개 전문기관과 독농가, 체험농장 등 우수 농업현장을 순회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 프로그램은 경북지역 강소농 30명의 멘티 중 각 분야별 핵심인원 15~20명씩을 선발해 농업기술원 전문지도사와 민간전문위원이 함께 과수, 축산, 가공·농촌관광 등 4개팀으로 구성돼 희망하는 연구기관, 독농가, 6차산업 선도농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농가상호간 경험담, 노하우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크로스코칭을 통해 농업현장의 살아있는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농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가공체험, 경영마케팅 등 종합적인 기술개선 컨설팅을 통해 매년 농가소득 10% 이상, 경영역량 20% 향상을 목표로 올해 1,049명을 육성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8,50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도농업기술원에서는 강소농을 효율적으로 컨설팅하기 위해 과수, 채소, 축산, 농산물가공, 경영마케팅, 농촌지역개발, 농촌관광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강소농 민간전문위원」을 구성해 현장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분야별 우수강소농 30멘티를 지정, 총 240농가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 「민간전문위원」을 주축으로 분야별 강소농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시군단위의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지난 17일 열린 분당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의 주간사로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분당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는 지상 15~25층 12개동, 1156세대로 구성된 단지로 1994년 입주해 올해로 22년이 경과됐다. 리모델링 조합에서 계획한 설계안 기준으로 기존 12개동 1,156세대가 리모델링 후 1,255세대로 변경된다. 기존 12개동은 3개층씩 수직증축하고, 1개동을 별동으로 계획하여 일부 조합세대와 일반분양세대를 확보했다. 늘어나는 99세대는 일반에 분양된다.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는 분당에서도 입지선호도가 높은 정자동에 위치한 단지로 한솔초, 정자중, 한솔고가 단지에 가까워 통학 여건이 우수하며, 탄천과 정자공원이 인접하여 쾌적한 단지로 평가 받는다. 또한, 도보로 이용 가능한 신분당선 정자역과 광역버스 등을 통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중심상권이나 대형마트가 인접하여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는 작년 6월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 중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하여 사업추진이 가속화 되는 듯 하였으나, 올해 8월 정부에서 리모델링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2019년까지 유예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연된 바 있다. 하지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빠른 사업추진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리모델링조합은 설계사와 대안을 마련한 끝에 기존 평면을 최대한 유지 활용하고 일부세대는 복층으로 구성하는 설계안을 계획하여 다시 사업을 정상화 시켰으며, 금번 시공자 선정에 이르게 됐다.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리모델링조합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이후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보유한 포스코건설과 국내 건설사 중 다수의 리모델링 시공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이 함께 시공사로 선정된 만큼 분당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가 명품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4년 정부가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로 이번 분당 한솔마을 5단지까지 총 9개 사업장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분야의 선두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