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터내셔널(대표 임용수)은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성금 2천만 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LED모니터부품 원재료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등 금산인터내셔널을 지역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으로 꾸준히 성장시켜온 임 대표는 지난 2011년 5천만 원 성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억 원이 넘는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꾸준히 기탁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한 ‘2016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한마당축제’ 행사에서 그동안 지역사회의 나눔문화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임용수 대표는 “현재 해외수출 경기사정이 좋지 않고, 앞으로의 전망 또한 불투명해 지역에 있는 여러 기업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매년 이어지는 금산인터내셔널의 기부가 경산시의 기부문화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많은 관내기업들을 기부에 동참하게끔 이끄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 같다. 소중한 이웃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지난 2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6 희망이음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주목받고 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16개 지역 시·도가 주관하고, 16개 지역 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지역기업-지역인재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사업이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는 희망이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12월까지 지역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총 48회 실시했고 1111명의 학생(고등학생, 대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에나인더스트리를 탐방했던 청국장팀(계명대 안현정, 유영민)은 ‘참된 소리를 전하는 ENA NEWS’라는 주제로 취업관련 실태조사, 길거리 홍보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워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경산시는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집중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책은 이원열 부시장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단장으로 지원해 다양한 방법을 통한 동절기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점 발굴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 신청 탈락자, 보호대상 자격 중지자,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한국전력, 사회보장정보원 등 13개 기관이 보유 하고 있는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단수등 긴급지원법 제2조에 따른 위기해당 가구,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맞춤형 복지담당 및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중심 으로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며,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급여 신청 안내,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을 활용해서 서비스 지원을 연계 추진한다.
행복안동을 위해 달려왔던 2016년 한 해!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도시개발 업무는 열정적으로 추진했다. 연초부터 안동시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한 알찬 도시계획 구상,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확·포장, 노후 경관시설물과 불법광고물 정비, 도심 소공원조성, 자전거 도로 정비·개설, 전선지중화 사업, 가로·보안등 교체 신설 등 시민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24시간 구석구석까지 시민위주 시책을 펼쳤던 한 해였다. <편집자 주>
권영세 안동시장은 26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김장한(61) 봉화군의회 부의장이 올 한해 주민복지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바탕을 두고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민의를 대변하는 선진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화군 명호, 재산, 봉성, 상운면 등이 지역구인 김 부의장은 초선이지만 앞서 공직생활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례, 임시회 등 주민대표 기관으로 역할을 독똑히 했다는것. 9급 공채로 봉화군에서 공직생활을 첫 시작한 김 부의장은 지방행정의 꽃이라는 5급 시험을 통해 승진해 주요 요직을 거치고 퇴직 이후 의정활동을 하는 전문 행정통이다. 제202회 군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소관 올해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경우 계획시설 정비사업이 단위사업위주란 지적하고 군 종합정비계획수립 등 체계적 시설정비를 강조했다. 또한, 일부 면소재지의 군계획시설 정비를 추진하다가 중단되는 등 사업의 완결성이 미흡해 지역민의 민원을 부추기는 점을 감안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 하기도 했다. 김 부의장의 의정활동은 청량산도립공원 농특산물 판매장과 긴급자연재해복구예산지원확대, 대규모시설안전점검, 봉화역사자원의 관광 개발화 촉구 등이 올해 의정성적표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시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이 추진한 각종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따지며 냉철하고 현미경 분석, 송곳 질문을 통해 집행부 공직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여기에다 지역구도 수시로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애로 사항을 청취해 집행부에 건의, 시정 조치 하는 등 항상 낮은 사세로 머슴역할을 자처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의 함께 수시로 소통하면서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데 고민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 지역구는 물론, 주변에 어려운 일이 발생할 경우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먼저 현장에 도착해 사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 하는데 앞장서 주위로부터 귀감을 사고 있다. 이와같이 김 부의장의 소통과 배려, 봉사하는 의정활동이 동료 의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까지 높은 점수를받으면서 올 한해 가장 열심히 뛰어온 군의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장한 부의장은 "내년에도 주민권익신장, 서민경제 활성화, 소통과 현장을 직접발로 뛰며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감시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소속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민생현안 등 지역안정 특별대책 추진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동룡 부군수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대통령 탄행소추안 국회통과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요즈음 그 어느 때 보다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대책 수립 추진,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단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공직자들은 연말, 연시 물가안정 및 각종 재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군민들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현안업무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강종구 과장은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구축과 부군수를 실장으로 지역안정대책상황실을 구성해 AI확산방지, 주민안전 및 치안질서 유지 등 연말 민생안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화군 명호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완한, 송숙자)는 지난 23일 원치언 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호면 소재 양곡소원 입구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기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승 기립식은 새마을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송인열 씨가 제작하고 송천 성장원 씨가 길이 5m인 대장군에 ‘물 맑고 산 좋은 예향 명호’, 여장군은 ‘새마을은 나눔∙봉사∙배려’로 묵서했다. 원치언 면장은 "항상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새마을협의회회원들의 노고와 장승의 기운으로 모든 액운을 막고 앞으로도 지금 처럼 군내 최고의 새마을협의회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와 예천읍의 대동맥이 될 도청 신도시 직통도로공사가 완공돼 지난 22일 예천읍 남본리 행사장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조경섭 예천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여해 직통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특히, 개통을 기념해 참석한 차량들은 행사장을 출발해 도청방향으로 진행해 에비뉴시티를 돌아오는 기념주행 행사를 가졌으며 시원하게 뻗은 4차선 도로를 처음 달려보는 환희를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경북도청신도시를 잇는 직통도로는 예천읍 남본리에서 호명면 산합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8.5km에 왕복4차로 도로로 경상북도에서 2014년 3월 착공해 총사업비 1천 63억 원을 투자돼 올해 완공했다. 직통도로의 개통으로 신도시와 예천읍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구축이 마련됐으며 교통접근성이 높아져 도시인구의 유입을 촉진시키고 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농·특산물 판로확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천군은 직통도로 주변 유․무형 자원을 토대로 도시민을 유입할 수 있는 각종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난 17일 ‘신도청 직통도로 주변지역 활성화계획 수립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신도시와 예천군이 경북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1년간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정책아이디어 발굴·공유하는 자리인 ‘2016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 성과보고회’에서 문화관광팀(선비다온)의 ’무섬마을 주변환경을 활용한 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보고회는 영주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정책동아리인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의 7개팀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연구해 온 과제들을 10분씩 발표하고, 참석공무원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200명의 현장투표와 민간인 심사위원 2명을 포함한 11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현장평가를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 활동을 해온 최우수1팀, 우수1팀, 장려1팀을 가려냈다. 문화관광팀(선비다온)은 한국관광의별과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무섬마을의 전통문화와 주변환경을 관광지로 특화‧발전시키 위한 방안을 연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변화하는 조직이 살아 남는다!’라는 주제의 행정효율팀이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선비도시 이미지 메이킹 프로젝트’의 정책발굴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 동안 연구회원들이 본연의 업무로 바쁜 가운데에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여 거둔 성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제안된 우수 정책제안은 시정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은 직원들의 정책제안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해 시정의 각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7개 분야(지역경제, 문화관광, 힐링복지, 행정효율, 정책발굴, 로데오, 사회복지) 78명으로 구성해 운영해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6일 오전 11시 풍기문화의집에서 개최되는 2016 사과발전연구회 연말총회 및 기술교육에 참석.
영주시 평은면(면장 박상영)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필)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6일과 23일 평은면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주민역량강화 및 주민화합을 위해 ‘평은 면민을 위한 송년아카데미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주민 200여 명이 모여 명강사 초청 강연회 및 음악회로 따뜻하고 흥겨운 연말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로 펼쳐졌다. 먼저 16일 송년아카데미는 前울진후포고등학교장 황무굉 강사를 초빙, ‘명품인생으로 사는 길’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시련과 고통, 약함 속에서 명품인생으로 거듭나는 노하우를 전수받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23일 송년아카데미는 경운대 윤복만 교수의 ‘웃는 당신이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인생을 성공으로 바꿔줄 웃음의 기술을 배웠다. 2부 공연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중심이 된 댄스 공연팀의 ‘힐링댄스‘ 공연 및 색소폰 공연, 노래교실 등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이정필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주민자치역량강화 및 주민화합을 위한 새로운 기회, 무대를 많이 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평은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4급승진 △풍기읍장 장기진 △기획감사실장 홍성길
청송군이 경상북도와 함께 야심차게 추진해온 청송국가지질공원이 드디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권고 결정을 통보받았다. 이로써 청송지질공원은 2017년 봄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이사회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승인 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영토분쟁이나 국제적 이슈 등 별다른 의견 제출이 없는 한 청송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탄생한 것이며 내륙에서는 단연 최초의 세계지질공원이다. <편집자 주> 지난 12월 23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로부터 등재 권고를 받은 청송세계지질공원(CHEONGSONG GEOPARK)은 청송군 전체(845.7㎢)의 24개 지질명소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 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과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자연공원법을 개정하면서 국가지질공원제도가 도입돼 최근까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역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 무등산권, 한탄·임진강 등 7개소가 있다. 이와 함께 경북 동해안, 강원 태백산고생대권역, 전북 변산반도, 전남 고창, 충남 단양 등 전국적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말 그대로 지질공원의 붐이 일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제도들(국립공원, 천연기념물 등)이 보존에 초점을 두고 엄격한 규제와 제약을 가지는 반면 지질공원은 지속가능한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주민들의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주민이 발 벗고 나서 지질공원을 유치하려고까지 하기 때문이다.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원하고 있지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다음 국가지질공원위원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신청지 심의에 통과하는 등 정식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한 번에 두 개까지만 세계지질공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사실상 신청서 제출로부터 최종인증까지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되므로 신청지 선정은 매년 1개소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에 엄격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먼저 치르는 셈이다. 이처럼 청송은 정세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치밀한 준비로 국가지질공원 인증부터 최초, 최단기간에 세계지질공원으로 도약했다. 물론 제주도의 경우는 예외다. 제주도는 국가지질공원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2010년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기 때문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지금까지 전 세계 120개소가 인증돼 있으며 이번 발표된 예비인증지인 대한민국 청송, 프랑스 Causses de Quercy, 이란 Qeshm Island, 스페인 Las Loras 등 6개국 10개소가 포함하면 내년에는 총 130개가 된다. 청송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또 다른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전까지는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에서 지원하는 협력프로그램이었지만 지난 2015년 11월 유네스코 정식프로그램으로 등록되면서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 증명,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을 위한 기여사항 등 가입조건 또한 좀 더 엄격해졌다. 이처럼 청송이라는 대한민국 시골의 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에 우뚝 선 것이다. 청송은 지난 2011년부터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학술조사를 실시해 지질명소들을 개발하면서 학술적 가치를 발굴했다. 그리고 세계지질공원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박차를 가해 2014년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게 됐다. 2015년 11월 말, 새롭게 바뀐 서식에 의거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와 부속서류를 모두 접수하면서 서면심사에 들어가게 됐고 이듬해인 2016년 7월 11일부터 14일간 두 명의 유네스코 평가위원이 청송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수행했다. 지질공원 현장실사에서는 지질관광과 교육, 관광인프라, 지역주민의 참여 등 모든 분야를 점검하지만 그 중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은 단연코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 증명이다. 청송의 주왕산국립공원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만큼 두꺼운 화산재 층으로 구성돼있고, 주왕계곡 지질탐방로는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탐방할 수 있을 만큼 편의시설이 잘 조성된 명소로 경관까지 아름다워 평가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그리고 청송백자 원료산지인 법수도석 지질명소는 지질과 역사, 문화가 융합돼 지질공원이 추구하는 컨셉트에 가장 매칭이 잘된 곳일뿐더러 세계에서도 10개 미만의 지역밖에 산출되지 않는 리튬-베어링 토수다이트(Li-bearing tosudite)라는 광물이 발견돼 국제적 중요성도 뛰어난 지역이다. 특히 많은 명소들 중 단연코 최고는 바로 꽃돌로 불리는 청송 구과상 유문암이었다. 꽃무늬를 보이는 암석인 구상암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군데 정도밖에 산출되지 않지만 꽃문양의 크기나 다양한 형태, 아름다운 색상 등은 청송에 비교할 것이 안 된다. 평가위원들은 꽃돌을 관찰하면서 감탄을 연발하며 눈을 떼지 못했고,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만큼의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도 조언했다. 지질명소 뿐만 아니라 지질공원 교육, 관광, 해설, 관광인프라들에서도 충분히 만족했으며 지질공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과 자발적인 참여도 평가위원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평가위원들과 국내의 많은 지질공원 전문가들은 지질공원이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한다. 청송군은 향후 지질관광 활성화 계획까지 청사진을 그려놓았다. 청송의 대표 자원인 사과는 백악기 한반도 동남부를 크게 뒤흔들었던 화산활동으로 뿜어져 나온 분출물들이 쌓여 굳어진 땅위에 재배된다. 토양에 포함된 다양한 성분들이 사과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기에 ‘지질푸드(Geo-foods)’라는 지질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등 청송은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는 험준한 산악지형을 활용한 ‘지질액티비티(Geo-activity)’ 상품이다. 또한 슬로시티 정신과 연계한 전통한옥 숙박체험은 청송지역의 지형과 기후에 의해 독특하게 발전한 건축방식과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지질하우스(Geo-house)’다. 이처럼 청송지역 관광자원만의 특징을 부각하기 위해서 다양한 콘텐츠의 발굴과 함께 지역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이 청송군의 미래발전 계획이다. 어느 관광지에서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가 아니라 오직 청송만의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로 승부하겠다는 것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기존의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며 먹고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청송을 위해 지역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 12월 23일 당진~상주~청송~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올해 상반기 대명리조트 완공과 맞물려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4-H본부와 김천시 4-H연합회는 지난 22일 탑웨딩에서 4-H회원, 4-H본부지도자 및 지도교사, 관계자 등 1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도 ‘김천시4-H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4-H 발전과 시정에 유공이 큰 회원들에게 시장 표창과 4-H대상이 수여 되고 모범적인 4-H활동을 한 학교 4-H회 소속 우수 학생 11명에게 4-H본부에서 장학금(20만 원)을 전달했다
김천시가 자체감사활동과 부패방지시책추진을 각 50%씩 반영한 경상북도의 `2016년 자체감사활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2일 경상북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자체감사활동 추진, 감사결과 처리에 대한 사후관리의 적정성,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활성화 노력, 자율적 내부통제 실적, 반부패 노력 및 성과’ 등 2개 분야 28개 지표로 이뤄졌다. 김천시는 사전컨설팅 감사, 자율적 내부통제, 부패방지 시책추진 등 감사업무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6년 13개 읍·면·동 및 사업소, 직속기관 자체 감사로 업무 추진에 따른 시정·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감사의 부가가치를 높여 깨끗한 공직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반부패 노력으로 청탁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인식제고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청렴업무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해 상호협력을 통해 투명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렴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익명제보시스템을 운영해 공직자의 부조리신고와 함께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고충도 함께 처리하고 시정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 시켰으며, 음주운전 공직자에 대한 처벌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당사자뿐만 아니라 직속상관까지 지휘책임을 물어 동시 처벌함으로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력한점 등이 인정돼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남유진 시장, 이경문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김광우 구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중권 부시장, 김휴진 복지환경국장, 조학래 체육진흥과 주무관 등 7명의 산타클로스가 사회복지시설 5개소, 위기가정 4가구를 깜짝 방문해 총 2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2016 떴다! 산타클로스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힘든 주위의 위기가구와 장애인복지시설의 문화적 정서적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연말분위기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과 조학래 공무원 개인 후원을 통해 양말, 장갑, 과자 등 크리스마스 선물(200만 원 상당)을 준비해 시설 이용자와 어려운 가족에게 전달했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떴다! 산타클로스를 통해 추운 연말연시에 우리 주위의 어렵고 외로운 이웃이 관심과 배려를 통해 더 큰 희망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3일 오후 KBS 네거리에서 구미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경북지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구미지회, 구미시녹색어머니연합회, 사랑실은교통봉사대 구미지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미시가 최근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경북도 2016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 및 ‘시군 자체감사활동 종합평가’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원가심사는 구미시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11월 말까지 159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0억 7천700만 원을 절감하고 주요 심사 우수사례로는 가시설공법 변경, 관로탐사비 절감, 흙막이 설치구간 조정, 가도계획 변경 등으로 예산절감 및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자체감사활동 및 부패방지 시책추진분야 등 2개 분야, 28개 지표로 세분화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는 정책기획실, 구미시설공단 등 25개부서 종합감사를 통한 재정조치 133건 4억 8천800만 원, 직무감찰 13회, 처분요구 이행률 85%의 감사사후관리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자체감사의 성과를 거양했으며, 시정·개선 203건, 모범사례 99건을 발굴·전파하여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26일 오후 6시 30분 메트로호텔에서 열리는 구미대학교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