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터내셔널(대표 임용수)은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성금 2천만 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LED모니터부품 원재료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등 금산인터내셔널을 지역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으로 꾸준히 성장시켜온 임 대표는 지난 2011년 5천만 원 성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억 원이 넘는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꾸준히 기탁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한 ‘2016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한마당축제’ 행사에서 그동안 지역사회의 나눔문화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임용수 대표는 “현재 해외수출 경기사정이 좋지 않고, 앞으로의 전망 또한 불투명해 지역에 있는 여러 기업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매년 이어지는 금산인터내셔널의 기부가 경산시의 기부문화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많은 관내기업들을 기부에 동참하게끔 이끄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 같다. 소중한 이웃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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