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1년간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정책아이디어 발굴·공유하는 자리인 ‘2016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 성과보고회’에서 문화관광팀(선비다온)의 ’무섬마을 주변환경을 활용한 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날 보고회는 영주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정책동아리인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의 7개팀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연구해 온 과제들을 10분씩 발표하고, 참석공무원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200명의 현장투표와 민간인 심사위원 2명을 포함한 11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실시간 현장평가를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 활동을 해온 최우수1팀, 우수1팀, 장려1팀을 가려냈다.문화관광팀(선비다온)은 한국관광의별과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무섬마을의 전통문화와 주변환경을 관광지로 특화‧발전시키 위한 방안을 연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변화하는 조직이 살아 남는다!’라는 주제의 행정효율팀이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선비도시 이미지 메이킹 프로젝트’의 정책발굴팀이 각각 수상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 동안 연구회원들이 본연의 업무로 바쁜 가운데에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여 거둔 성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제안된 우수 정책제안은 시정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청은 직원들의 정책제안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해 시정의 각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7개 분야(지역경제, 문화관광, 힐링복지, 행정효율, 정책발굴, 로데오, 사회복지) 78명으로 구성해 운영해왔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