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집중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책은 이원열 부시장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단장으로 지원해 다양한 방법을 통한 동절기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점 발굴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 신청 탈락자, 보호대상 자격 중지자,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한국전력, 사회보장정보원 등 13개 기관이 보유 하고 있는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단수등 긴급지원법 제2조에 따른 위기해당 가구,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맞춤형 복지담당 및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중심 으로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며,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급여 신청 안내,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을 활용해서 서비스 지원을 연계 추진한다.
아울러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지속 관리하게 된 현재까지 기간 내 발굴인원은 1천269명이며, 내역을 보면 단순안내 101명, 공공지원 28명, 민간지원 998명, 지원 절차 진행 중 139명 등이다.
이원열 부시장은 "동절기 집중 발굴 기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해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고 복지 혜택을 골고루 누리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경산시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