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8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어선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상선박 사고 시 수색·구조의 효율성을 위해 감포항에서 동해구기선저인망 수협장 등 조합 관계자 및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명조끼 착용 및 미착용(작업복)시의 추락(익수)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해상에서 선박사고(전복, 충돌 등)가 발생해 선원들이 해상 추락할 경우 대부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고 실종 및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어업인들은 장기간 어선에 승선해 구명조끼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경찰보안무도과는 지난 14일 목요일 14시부터 화평관 102호에서 본과를 졸업(경찰행정과 2014학번)하고 경찰공무원 시험(경찰 특채)에 합격하여 현재 포항북부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고 있는 강다현 순경을 초빙하여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체 실무자 특강: 선배 경찰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강다현 순경은 이날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후배 재학생들에게 현재 포항북부경찰서에서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한 경찰공무원직의 실무 특히 수사업무와 관련된 내용과 중앙경찰학교에서의 교육경험 등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찰보안무도과 학과장 김미호 교수는 본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경찰공무원의 수사업무에 대한 이해를 실제 해당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배경찰을 통해 간접 학습하고, 향후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
윤석열 대통령이 '2024 APEC 페루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등 경주시 방문단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 홍보를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한 주 시장과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등 방문단이 윤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대표단에 "경주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페루 방문은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차기 APEC 개최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공유재산 업무 역량 강화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2024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의성군의회 스포츠산업경제연구회는 지난 15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훈식 군의장, 이경원(대표의원), 김현찬, 박선희, 박화자, 지무진 의원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보고회 내용은 유소년 스포츠 육성 방안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극대화 방안과 미래성장 동력원 발굴 및 미래 전략 등이 제시됐다. 이경원 대표의원은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된 정책들이 제시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유소년 스포츠 정책을 구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마무리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군이 스포츠 융복합 거점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의회 연구단체의 연구용역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관련 정책의 제안은 물론 의안 발의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복문화재단은 제38회 금복문화상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학부문 시인 정유정, 음악부문 성악가 강혜정, 미술부문 서예가 류재학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금복주(달서구 소재) 홍보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38회 금복문화상 수상자는 지난 1년간 대구·경북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엄선한다. 금복문화상은 1987년 제정된 이래 해마다 활동이 두드러지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과 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해왔으며, 올해까지 270여 개인과 단체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동대학교 SW중심대학 창업팀이 21개 대학이 참가한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또 한번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동대, 포항공대 등 21개 대학의 우수 창업팀들이 참가한 창업아이디어 축제다. 대학별 자체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창업팀들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에서 한동대 축지법팀(김경석, 김형진, 유현도, 박정훈, 심재인, 김가온)은 '감독과 코치가 없는 아마추어 축구인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클러치(Wearable Device Clutch)'를 개발해 1위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은 양자컴퓨터 기술 기반 금융시장 HFT 아이템을 선보인 포스텍 퀀텀프로팀이, 우수상(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대구한의대 인유어팀, 동국대 WISE캠퍼스 도-리사이클팀, 경일대 NOVA팀이 각각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교육위원장에 따르면 한동대는 현재 △Design Sprint Camp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Software Factory 창업 S-Lab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 주기적 교육 및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SW중심대학 선정 이후 한동대학교 창업팀들의 누적 상금 및 지원금은 16억원 가량으로 학생들은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SW중심대학 사업 이후 한동대는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 18팀 선정,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I-Corps) 11팀 선정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ㆍIITP 주관 ‘대국민 ICT 아이디어/R&D 기획 공모전’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대한민국 키즈디자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대회’1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SW스타트업 창업 챌린지’금상(과기정통부장관상), ‘소프트웨어 산업 보호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등 창업 관련 공모전과 경진대회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뒷담화나 하고 가족이나 측근들이 당원을 빙자해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이나 쓰는 비열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음모와 모함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내가 당당해야 상대방을 비판하고 나를 지지해 달라고 하는 자격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이 비판의 대상을 구체적으로 지칭하지 않았지만, 최근 여권 내 논란이 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의 대통령 비하 글을 언급한 것으로 미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사술(詐術)부터 먼저 배운 정치는 오래가지 못한다"며 "용병정치(用兵政治)에 눈먼 이 당 이젠 바꿔야 할 때"라고 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18일 경북 구미시 소재 혁신제품 지정기업 에어솔 주식회사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청취 및 판로방향 등을 논의했다. 에어솔은 공기질 개선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및 ISO인증 등을 다수 보유중이며,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고, 외부공기는 고효율 필터로 정화해 실내에 공급하는 기능의 ‘음압형 융복합 공기순환기’가 2023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흥수 대표이사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지정이 공공기관 판로 확대의 단초를 마련해 줬고,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로 구성된 공명이희망나누미 봉사단(이하 공명이희망나누미)은 18일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연탄 2천장을 기부했다. 연탄 기부와 더불어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 ‘정치인의 기부행위 상시 제한 스티커가 부착된 물티슈’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기부된 연탄과 물티슈는 서구 비산동 일대 저소득·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 북구청은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산불방지업무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불방지업무 평가는 대구시에서 구·군의 산불업무 추진사항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산불조심기간(2023. 11. ~ 2024. 5.)동안 산불예방 계도 및 홍보실적, 자체 훈련 및 교육실적, 산불발생 건수 등 13가지 평가 지표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북구청은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 취약 시기별 대책을 수립해 산불예방활동을 시행했으며,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인력을 채용해 자체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활동으로 산불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민 안전과 산림 재산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 유지 등 구민의 안전과 재산, 산림 자원의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앱솔루트디엔에이㈜가 펩타이드 신약개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신약개발 공동연구 수행 및 관련 시설과 장비 활용 등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NK 세포 및 CAR-T 세포 활성화 등 세포의 치료와 배양에 이용되는 재조합 단백질 생산공정 개발을 위한 고효율 벡터와 재조합 성장인자 제작 및 평가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오지원 앱솔루트디엔에이㈜ 대표는 “포유류 유래 지속형 단백질 플랫폼을 활용하여 고효율로 단백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9일 오전 11시 30분 옻골공원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에 참석, 오후 2시 북구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북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 참석한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봉화 내성시장 들랑날랑 골목축제' 참여를 통해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겨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화합과 소통을 통해 상호존중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지역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내성시장 곳곳을 다니며 전통시장 체험과 각종 문화공연과 예능노래방 등에도 참여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원청이 제작한 청렴 리플릿 배부를 통해 청렴 의지를 지역민들에게 알리면서 지역에서 신뢰받는 봉화교육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세대를 넘어서 상호 존중하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11월 17일 도내 수험생 및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 4,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예인야구단&사제동행야구단 친선경기”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기존의 공연 예술과는 다르게, 에너지를 발산하고 수험생활 중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스포츠 분야의 행사를 기획보자는 취지로 이번 경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수험생들의 뒤에서 애정과 지원을 쏟으셨던 학부모를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해소하실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부 3개교(포항고, 두호고, 포항흥해공고) 3학년 학생 13명과 도내 17개교 교사 27명으로 구성된 사제동행야구단은 소속 학교 학생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정준하, 박성웅, 오지호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야구단과 멋진 승부를 펼쳤으며, 승패를 떠나 선수와 관중 모두 함께 즐기는 기회를 만들어 냈다. 박민아 원장은“흐린 날씨 속에서도 관중석을 채운 수험생, 학생, 학부모들와 색다른 경험을 공유했던 소중한 기회였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행복한 학생문화예술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대구 서구청은 지난 15일 비원뮤직홀에서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대구 유일의 축제 ‘1 FOR U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관계형성 사업(해피 파트너스)’의 일환으로, 1인가구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지역 1인가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페스타 1부 순서에서는 서구 홍보영상, 파트너스 활동영상, 식전 마술 공연 등을 시작으로, 서구종합복지관, 서구제일종합복지관, 서구가족센터의 기관장들이 무대에 올라 환영 인사를 전했으며, 류한국 서구청장과 서구의회 이금태 부의장이 축사로 1인가구의 건강한 삶을 응원했다. 2부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배해경 부센터장의 기조강연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배 부센터장은 ‘우울증의 이해와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1인가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정신적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와 뮤지컬 갈라 공연이 펼쳐져, 1인가구들이 고품격 공연을 함께 누리며 문화적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행사장 1층은 해피 파트너스 수행기관들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홍보물 배부, 스트레스 지수 검사, 포토 존 등을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역 내 1인가구가 서로 교류하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DGB패밀리봉사단이 참여하는 ‘iM 사랑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급등하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말을 맞아 50여 명의 DGB금융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소외계층 150세대를 위해 겨울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생필품 키트를 포장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완성된 김치와 생필품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달함으로써 봉사활동 끝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는 NH투자증권 후원의 백미를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1321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NH투자증권 후원으로 전국적으로 이뤄졌으며, 대구적십자사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1321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백미(10kg) 1포대를 지원했다. 한편, 대구적십자사는 취약계층 기초생계물품 지원, 희망풍차 결연 봉사활동,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 기탁, 정기 기부 등을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개인·단체·기업은 대구적십자사 사회협력팀(053-550-7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침산중은 지난 15일 학생들이 직접 모은 성금 102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는 침산중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교내에서 아이스티 등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 전부를 성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봉사동아리 회장 3학년 백현민 학생은 “동아리 구성원들과 물품 판매도 하고, 기부도 실천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5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체육대(이하 한국체대)에서 여러 대학 학생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연합형 행복기숙사 착공식을 진행했다. 한국체대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기숙사가 부족한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단과 교육부, 국토교통부, 한국체대가 함께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 한국체대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재단의 사학진흥기금과 국고를 활용해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이하 SPC)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기숙사는 준공 후 한국체대에 기부채납되고 SPC가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서울권 최초로 국립대 부지를 활용해 건립되는 행복기숙사는 연면적 1만3032m2, 지하 1층~지상 10층, 총 354실(704명 수용) 규모이며,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반영해 학생들의 주거환경 안전에 중점을 뒀다. 2026년 1학기 개관 예정인 행복기숙사는 도보 10분 거리에 5·9호선 지하철역(올림픽공원역, 둔촌오류역)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원룸 시세의 절반 수준인 월 33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생 선발 시 사회적 배려자에게 우선 입주 기회를 제공하며, 행복기숙사 대학 할당제에 참여한 대학은 학생들에게 1인당 최소 월 5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하운 재단 이사장은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단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서울과학기술대 및 인천대 연합형 행복기숙사를 연내 추가 착공할 예정으로, 교육부 및 국토부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행복기숙사를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