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재배되는 동구 팔공산과 달성군 일대의 미나리에 대해 농약 등 유해물질 안전성검사를 2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봄철 대표적인 건강먹거리이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구지역 특산물인 미나리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농가의 위생적인 재배 및 유통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검사방법은 마트 등에 판매되는 유통미나리와 동구 팔공산지역, 달성군 옥포·화원 등의 미나리 재배 농원에서 생산·판매되는 미나리를 무작위로 채취해 잔류농약 250종(살균제, 살충제 및 제초제 등)과 유해중금속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가 나오면 결과와 함께 미나리 세척방법을 홍보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미나리를 먹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동구 미대, 용수 일대와 달성군 가창ㆍ화원ㆍ옥포ㆍ다사 등에서 약 53ha(164농가) 규모로 재배되는 대구지역 미나리는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본격 출하될 예정이며 이번 검사는 식품관리과, 농업기술센터, 구ㆍ군위생과와 협업해 이뤄질 예정이다.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미나리가 위생적인 지역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시민들이 많이 먹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1~2일 양일간 8개 구·군 보건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재 수사 중인 2개 병원을 제외한 정신병원 19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했다. 대구시는 이번 합동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 또 보건복지부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원 현장 실사를 의뢰했고 추후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노숙자가 의료급여 및 생계급여 수급을 위해 병원주소로 등록해 속칭 ‘가짜 환자’로 둔갑하는 것도 막을 예정이다. 정신병원의 관리·감독 기관인 보건소가 구청 기초생활보장 자격관리부서와의 정보공유 및 집중점검을 통해 ‘가짜 환자’를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재활 및 인권보장을 위한 정신의료기관의 자정노력을 촉구하고, 3월 중으로 관내 정신의료기관을 평가해 알코올환자 치료 우수병원을 새롭게 지정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정신병원의 고질적인 병폐를 뿌리 뽑고 재발방지를 위해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제도개선에 대해 고민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향후 새로운 알코올 치료·재활을 위한 모델을 도출하고 보건복지부에 문제점을 제시해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정남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기회가 고질적인 정신병원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신병원관리가 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점검·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군위군이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순식 부군수는 지난 8일 행정자치부를 방문,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을면담하고, 이상길 지방재정정책관, 송경주 교부세과장을 방문하여 군위 고로~의성 춘산 간 도로 개설사업 등 3개 사업(30억 원)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주로 협소한 도로폭으로 사고위험이 높고 주민통행에 불편한 도로에 대한 확포장공사와 교통불편에 따른 낙후지역에 대한 도로개설 공사로써, 주민들의 생활안정 및 교통편의를 위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사업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13일 오전 8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를 주재.
군위군체육회(회장 김영만 군수)는 지난 9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6년 사업결산 및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신규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 하였다. 올해 특별히 여러 체육관계인들의 노력으로 작년보다 1억여 원이 증가한 11억6천여만 원 규모의 예산안이 승인돼 올 한해동안 지역민들과 체육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4월 28일~5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체육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체육유망선수 지원, 생활체육교실운영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된다. 김영만 군수는 "체육활성화로 군민화합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특별지원 공모사업’에서 '양지리 4E클린마을조성사업'과 '삼국유사마라톤 구간 꽃길조성사업' 등 2건이 선정돼 낙동강 수계관리기금 4억7천4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댐건설 등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복지증진, 소득증대 등에 기여하기 위해 낙동강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는 지난해 8~11월 경북·경남·울산 등 낙동강수계 2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12월 특별지원사업을 최종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과 관련해 2월 9~10일 통영에서 개최된 ‘2017년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워크숍’에서 특별주민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별 2017년 특별주민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평가위원 등 전문가 자문과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통해 삼국유사마라톤대회 이미지 제고 및 관광개발에 도모하고, 하천정비로 인해 재해예방과 친환경하천 조성에 이바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8년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우수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군위댐 주변주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수질보전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사)군위군정보화농업인회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장, 각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제4대 박신주 회장은 지난 4년을 회고하며 이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이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새로 취임하는 윤점연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5대 윤점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자상거래는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직거래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변화하는 소비자 패턴에 맞춰 SNS, 모바일을 활용한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플러스농원 윤점연 대표(소보면 만세길)는 2016년 ICT 활용부분 전국 우수상, 경상북도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으로 e-비즈니스 활성화와 동기부여를 하였으며, 기존에 공판장에만 의존하던 판매를 블로그(www.plusfarm.co.kr)로 전환해 농산품의 100%이상을 판매할 뿐 아니라 이웃농가의 농산물까지 팔아주는 성과를 얻었다. 윤점연 신입회장은 스토어팜, 블로그,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ICT를 활용한 정보문화 확산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박성기 소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패턴에 맞춰 SNS,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우수농산물의 제값을 받기 위한 SNS 활용 마케팅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선배님과의 멋진 만남을 가졌습니다.” 울진고등학교(교장 장인기)는 지난 10일 연호체육관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국방무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기호 제독(준장)을 강사로 초청,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특강을 열었다. 울진고등학교 32회 졸업생인 김기호 제독은 자신의 삶을 소개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도 큰 꿈, 강한 의지력, 끈질긴 실천력이 있으면 대한민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도 조국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특히 재학생들 중에 선배의 해군사관학교 후배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꿈을 향한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제공해준 해군본부에 감사를 표했다. 김기호 제독은 “강의를 열심히 들어준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하며 자신의 장래 목표를 분명히 세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장인기 교장은 “학생들이 훌륭한 선배와의 귀한 만남 덕분에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호 준장은 울진고 제 65회 졸업식(2월 9일)에서 졸업생에게 해군참모총장 표창장을 전수한 바 있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의 국가계획반영을 위한 노선통과 12개 시·군 국회의원들이 여의도 국회회관에서 포럼 결성식을 갖고 본 노선 건설에 대한 토론과 함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대선공약화를 위해 소속 정당을 떠나 함께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석호(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영남·충청지역 15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최대 숙원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대선공약화 등 국회차원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울진군이 8년째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지역 내 다문화가족 14가정 42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5가정 297명에게 친정집을 찾도록 지원했으며 올해도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료 전액(가구당 250만 원 한도)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희망복지팀 또는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789-5414)로 하면 된다. 군은 최근 모국방문시기, 혼인기간, 자녀수, 모국방문 횟수, 부모부양 등에 따라 12가구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족은 순차적으로 가족과 함께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울진군은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를 지원한다.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은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수동휠체어에 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연간 30만 원, 일반장애인은 연간 1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수리 내용이 다르면 지원 금액 내에서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항목은 타이어 교환, 소모품 교체 등으로, 전동 휠체어 또는 전동 스쿠터 배터리 교체는 2년에 1회까지 지원한다. 단, 개인이 별도로 장착한 부품, 장비, 액세서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태윤 과장은 “보장구의 수리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제공에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이 내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0일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광원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2018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관광과 해양 등 미래 신성장동력,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지역경제, 복지, 농업, 환경 분야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군의 주요 시책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대책과 함께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정부의 예산 순기보다 한 발 앞선 전략적 대응으로 일찌감치 국비예산 확보 총력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3일 오후 2시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리는 ‘2017 울진군 자원봉사단체 및 수요처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봉사의 활성화 방안을 협의.
상주 상산전자고등학교(교장 정인영) 생활관 및 식생활관(상산드림관) 준공식이 지난 7일 오전 상산전자고등학교 강당(자존관)에서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강영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권오균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백 상주시장 등 50여 명의 내빈과 교직원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층으로 신축・개관한 상산드림관은 1층은 급식소, 2층과 3층은 학생 기숙사로 운영된다. 사제동행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된 개관식에서 이영우 교육감은 상산드림관의 의미가 학생들의 건강한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라는 것인 만큼 학생들의 꿈이 자라나 우리나라를 밝고 건강하게 지탱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상산전자고등학교는 1975년 개교해 1993년 공업고등학교로 변경, 경상북도의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IT부품 소재과와 자동화 부품소재과에 376명의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한 꿈과 기능을 연마하고 있다. 2016년 교육부 요청 교수학습방법 개선 연구학교 및 교육부 지정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지정 운영 중에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우수한 환경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기능을 연마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줄 수 있는 또하나의 산실이 탄생하였음을 축하해 주었다. 학생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목적에 맞는 선취업 후진학을 실천하고 보다 우수한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릉도에서 울금이 새로운 특용작물로 부각되고 있다. 13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라남도 특용작물인 울금을 지난 2013년 한 농가가 첫 시험 재배를 시작한 후 현재 여러 농가에서 3천여㎡에 4t 정도 수확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서면 남서리에 있는 기술센터과학 영농 시범포에 울금재배포장을 조성, 지역 환경에 대한 적정 재배기술 시험연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구 결과 섬 기후와 토질 등 자연조건이 울금재배에 적합하며 병해충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농업인들의 깊은 관심을 끌고 있다. 술과 섞었을 때 금처럼 된다고 해 붙여진 울금은 치매예방과 항암효과 등 각종 성인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금의 생김새는 생강과 비슷하지만 속이 노란 것은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 성분 때문이다.
상주시 내서면(면장 남대우) 농가주부모임 풍물단(단장 안순임)은 지난 7일 면사무소를 찾아 지신밟기를 했다. 이들은 내서면의 무사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지신밟기를 통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남대우 면장은 “국내외의 불안한 정국에 평안함과 풍작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통해 면민들이 화합하고 안정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맥류 파종을 못했던 농가들에게 밀·보리 봄파종 재배기술자료를 제공하고 봄파종 한계기인 다음달 5일 이전까지 봄파종을 완료하도록 지역중점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맥류 봄파종 면적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봄에 파종하는 맥류는 춘파형 품종을 선택해야 하고 평균온도가 0℃가 되는 2월 중·하순경에 파종적기다. 봄파종은 가을파종때 보다 25% 종자를 증량 파종하도록 하며 파종량은 보리와 밀은 200~250kg/ha, 청보리는 280kg/ha가 소요되며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면 된다.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맥류 봄파종은 경지이용율을 높이고 농가소득향상과 곡물자급율 제고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우수한 정책이므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봄파종 중점지도를 통해 면적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민의 방에서 개최하는 주요간부회의를 주재.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를 앞두고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하기 전에 겨울철 좁아진 운전자의 시야를 넓히고 차량을 미리 점검함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할 때이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2, 3월에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1년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야간에 운전하거나 보행할 경우는 더욱이 위험하다. 도로가 움푹파인 싱크홀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동차 바퀴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이 걸리거나 미끄러져 생기는 교통사고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해빙기를 맞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날씨가 풀려 도로가 파손되거나 붕괴되는 곳이 많고, 사람과 자동차의 이동이 많아질 뿐 아니라 무엇보다 겨울철 꽁꽁 얼어있는 도로에서 벗어나 ‘지금쯤이면 얼어있는 도로는 없겠지’ 라고 생각하는 안전 불감증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 이런 해빙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운전자는 3월이 되기 전 차량점검부터 해야겠다. 겨울은 여름보다 배터리 소모량이 많으므로 베터리성능 점검을 하고 빙판길을 다니다 보면 브레이크 사용이 잦을 수 밖에 없는데 그로 인한 라이닝이나 패드 마모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차체에 눈과 함께 흙먼지, 염화칼슘이 엔진룸이나 하체부분에 끼어있어 부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세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행자는 움푹 파인 도로를 가다가 넘어지는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씽크 홀을 발견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여 안전사고 뿐 아니라 교통사고를 예방해야겠다. 한번의 실수도 용납 될 수 없는 도로 안전불감증을 없애 운전자, 보행자 모두 교통사고로부터 해방 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계절이다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최근 졸업 시즌을 맞아 영주교육지원청, 시청과, 자율방범남여연합대, 학교운영위원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전한 졸업식 뒤풀이 조성을 위한 합동 교외 청소년 선도활동’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졸업식 후 들뜬 분위기 속에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선도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계도하고 배회 청소년들을 조기 귀가토록 선도했다. 한편 후미진 골목 등을 순찰하며 음주, 흡연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도활동을 함께 펼쳤다. 김국선 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교외 생활지도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