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23일 오전 11시 옥동 패밀리뷔페에서 열리는 (사)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 참석.
안동시의회 문화·관광 정책연구회(회장 김대일)는 지난 21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안동의 문화·관광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두루협동조합 김수형 대표로부터 안동 관광발전을 위한 제안과 큐브트럭 김태욱 대표로부터 안동 청년문화와 청년창업의 현재와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열띤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안동 관광의 문제점으로 면적은 넓고 교통은 불편하며 주말 관광객 의존, 4시간 이상 머물 관광지 부족 등을 지적하고, 해결책으로 유적지와 유적지를 잇는 투어, 숙박업소 확충 등을 통해 젊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 장기 여행자들이 찾는 도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년 문화와 창업에 대해 청년관련 실효성 있는 예산과 전문화된 청년문화인력 양성 시스템 부족, 관광문화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 임에도 청년문화인력 부제 등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해결책으로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대화의 장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청년창업 지원 사업, 청년문화예술 복합몰 마련 등을 제안했다. 김대일 회장은 “능력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여 고향을 지키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형곡1동(동장 김용보)은 지난 20일 오후 자연보호협의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정화활동으로 많은 주민들이 왕래하는 들안길 앞 녹지공간 일대와 겨울 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자전거도로 주변 쓰레기, 낙엽 등 1.5t을 수거해 쾌적한 거리 환경조성 조성에 기여했다.
상주소방서(서장 김재훈)는 지난 21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 산하 대학 및 초·중·고 지도자들과 유소년 클럽 지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상주소방서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강사들의 강의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지도자들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실습시간을 가졌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인 약 4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심정지환자 발생 시에 빠른 심폐소생술의 시행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일절은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민족의 단결을 굳게 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4대 국경일 중 하나로 1919년 3월 1일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한국의 식민 지배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여 독립을 세계만천하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2천만 민족이 하나가 되어 전국 각지에서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불렀던 만세 함성! 참가 인원만 200만여 명, 사망7,500여 명, 부상 1만6,000여 명, 투옥 4만6,000여 명에 이르는 희생을 치른 일대 사건으로 그 분들의 희생과 혼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우리가 있는 것이다. 올해는 삼일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98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기 위한 우리의 실천은 무엇이 있을까? 3·1절을 전후로 전국 각처에서 전개될 3·1독립만세운동재현행사에 참여하여 조국광복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오늘의 조국이 있게 한 생존 애국지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공훈에 관심을가지며 주변의 보훈가족들을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98년 전 조국 독립의 열망으로 손에 태극기를 들고전국 방방곡곡을 태극기로 물결치게 한 순국선열들의 뜨거웠던 나라사랑 하는 마음과 희생정신을 기리가 위해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며 선열들의가슴 뭉클한 애국심을 느끼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직도 일본은 반성은커녕 역사교과서를 왜국하고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며, 독도 침탈에 대한 야욕을 불태우고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3·1 독립만세운동 정신과 우리의하나 된 모습을 보여 우리 민족의 저력을 키워 나가야 할것이다.
김중권 구미부시장은 23일 오후 2시30분 3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민선6기 '행복플랜 119'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
구미시는 지난 21일 실국장과 사업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부처 업무보고와 연계한 시책 발굴과 내년도 국가지원예산의 효율적인 확보전략, 시정의 미래비전 설계를 위한 ‘중앙부처 연계시책 발굴 및 국가지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중앙부처 연계사업으로는 구미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온 구미의 저력을 알리기 위한 ‘제101회 전국체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등 71개의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내년도 국비확보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사업과 제4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88개 사업(5천78억 원)을 선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트 조성 사업이 기재부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으며, 영상의료기기, 고순도 공업용수, 홀로그램 융합기술 부분 등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중앙 인적네트워크 활용한 정책동향자료 수집 등 중앙부처 예산편성 요구단계부터 국회 확정시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문경제일병원 김상헌 원장이 문경시에 장학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상헌 원장은 “앞으로 매년 500만 원씩 10년간 장학금을 기탁해 노벨상 인재를 배출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오고 있는 문경제일병원은 최근 간호사 50여 명을 신규로 채용했으며, 각종 의료시설 확충과 확장을 해 환자 중심의 진료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공개모집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3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자가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자가관리교실은 참여자간 대화와 토론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주 목·금요일 9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혈압․혈당 측정법 실습, 올바른 약물 복용 실천, 합병증 예방관리, 식사요법,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평생 조절해야하는 중요한 건강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질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습득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자가관리교실 한 참여자는 “한 가지씩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혈압약은 다 같은 줄 알고 남편 약 떨어지면 내 약을 나눠줬는데 큰일 날 뻔 했다”며 교육 참여로 많은 것을 얻게 돼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인석 건강관리과장은 “뇌졸중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고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주소지에서 인감도장을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과 인감 위조사고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자가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인감증명서의 발급비용, 인감의 제작과 보관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자 2012년 12월부터 시행됐다. 발급을 원하는 신청자는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미리 등록돼 있는 형식이 아니라 신청 시마다 직접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즉시 발급된다. 특히, 대리발급의 사고 위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기, 자동차 이전, 은행대출, 보험금 청구 등 인감이 사용되는 모든 업무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대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기관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회, 법원(등기소)등의 국가기관으로 확대됐다. 시는 차량등록, 기타 민원서류 등 인감증명서 제출이 필요한 업무는 민원인에게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출을 안내하는 등 제도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경시 채만식 종합민원과장은 “부동산 매매, 차량등록, 행정기관의 각종 인·허가 및 영업신고 시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발급을 유도하는 등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천시 소재 별빛중학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기숙사 생활에 대한 안내를 23일 실시한다. 내달 2일 입학을 앞두고 신입생 36명과 학부모를 대상을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학사일정과 교과 및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운영, 기숙사 생활 등을 안내한다. 지난해 3월 경북도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로 통합 개교한 별빛중학교는 지난 9일 29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고, 내달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여러 교육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신입생 학교 안내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기 위해 운행하는 통학버스 5대의 사전 안전점검과 노선안내, 기숙사 생활 물품반입 등이 포함돼 있다. 처음으로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기에 기숙사 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 한편, 별빛중학교는 이번 신입생 학교 안내에 앞서 지난해 말과 지난 2월 초에도 학구 내 입학 예정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숙사 시설 및 교육활동을 안내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이 올해 국비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3개의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2017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잇다, 그리고 있다 : 연결하다, 그리고 이미 共存한다/3년이상 계속사업/국비 90% 지원)은 결혼이주 여성 및 자녀, 외국인 근로자, 귀농귀촌인, 학교밖 청소년, 노인 등 6천200여명(지역인구 5.6% 정도)에 이르는 지역 내 문화소수자에 대해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년차인 올해는 문화다양성 유관기관 전문가 협의체 구성, 기존의 결혼이주민과 귀농귀촌인 프로그램과 연계, ‘선비의 고장’으로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소수문화에 대한 지역적 관심과 관점의 변화 그리고 개방적인 사고의 확장에 두고 있다. 2~3년차는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학교밖 청소년의 문화프로그램 운영, 신구세대 간의 문화격차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 소수자간 자조모임 형성과 문화다양성 등을 주체적으로 이끌고 갈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3년차 이후에는 기존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2017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148영주아트스퀘어 유휴공간을 연계한 청년문화앨리 조성)은 148아트스퀘어와 경북전문대 앞 ‘학사골목’을 연계해 구도심 골목의 활성화, 문화관광 상품과의 연계, 그리고 주민 주도형 특화사업을 통한 문화예술 거점 골목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시범사업 선정과 기본계획을 위한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며, 컨설팅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면 시범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문화점빵을 조성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지난해 12월 순회대상처 모집에 응모해 올해 2월에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기금 문화 나눔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갖춘 예술단체가 문화소외층의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우리시는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의 의견을 받아 청아청아 내딸 청아(마당극패 우금치)를 요청해 9월중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창립 후 6개월도 지나지 않는 시점에서 기존에 영주시가 추진하지 않았던 국비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영천시는 약용작물자원화사업 지원으로 지역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통한 품질 고급화,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 도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약용작물자원화사업은 고품질 약용작물 생산에 있어 필요한 친환경비료(단, 8천원/20kg 이상), 종근(종자, 묘목), 친환경 농자재, GAP 인증 관련 소요경비 등 품질 좋고 안전한 약초생산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월 동안 지역 내에 주소를 둔 약용작물 재배농가로 구성된 생산단체(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를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내달 초 경 사업대상자 확정과 사업설명회를 거쳐 총사업비 1억4천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새로운 소방의 정책개발 및 행정개선을 위해 지난 21일 소방공무원 및 소방행정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모여 소방행정자문단 위촉식 및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신임 소방행정자문단 위원으로는 영주365상인회 권용락 회장의 위촉식을 갖고, 간담회가 이어졌다. 주요 안건은 2017년 봄철산악사고 및 산불예방 관련 위원들의 의견 수렴과 영주소방서 당면업무에 초점을 맞췄으며, 회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은 업무추진 시 접목하여 소방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콘텐츠(내 나무 친구를 소개할게!)가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위원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이나 법인 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 관리하는 청소년 정책분야 권의를 인증 받은 국내 유일의 국가인증제도다.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인증을 받은 ‘내 나무 친구를 소개할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무에 대해 알고 고마움을 느끼며 자연을 바라보는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는데 기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나무를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창의성 향상은 물론 나무의 소중함과 함께 신체적 정서적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추진될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여성가족부장관 이름으로 활동기록서가 제공되며 이 기록은 대학진학 자료에 반영된다. 임업인종합연수원 신상철 원장은 “앞으로 임업인 교육기관의 기능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소재 울진학사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지난 21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한 초등학교 1~2학년군 교과용도서 활용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날 연수에는 2017학년도 1~2학년 담임교사 및 연구부장, 교장, 교감 등 150여 명의 교원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2017학년도 초등 1~2학년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교과용 도서를 활용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교원의 교육과정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칠곡군이 ‘인문학마을만들기’를 고령군에 전수한다. 백선기 칠곡군수와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1일 정부 3.0 인문학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문학마을만들기의 첫걸음인 마을리더교육을 실시한다. 칠곡군의 인문학마을만들기는 2013년 인문학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현재 24개마을에서 서로 배려하고 함께 배우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문학마을이 조합원이 되어 만들어진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이 이번 마을리더교육도 직접 진행한다. 칠곡의 주민들이 직접 고령의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논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칠곡군은 왜관읍 금남리의 ‘아버지요리교실’, 북삼읍 어로1리의 ‘보람할매연극단’, 석적읍 부영아파트의 ‘다정다감 공동체’ 등 대표적 마을이 배출돼 행복마을콘테스트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인문학마을리더교육은 고령군 13개마을의 리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40명이 참석해 고령군 문화누리관과 칠곡군에서 나누어 진행되며,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9명의 칠곡군 마을리더가 멘토가 돼 참여한다. 교육의 기획부터 수업까지 모두 진행하는 칠곡마을리더들은 그동안 배우고 마을에서
안동은 각 시대별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역사·문화의 보고이자 민족정신문화의 가장 중심에 서 있는 곳으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일컬어진다. 올해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지 11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추구해온 인문가치들이 정신문화의 본향인 안동 곳곳에서 실천되고 있어 이 시대의 표본이 되고 있다. 풍산읍 부녀회는 2014년 8월부터 외부의 도움이나 재정적 지원이 없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자장면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중화요리 경영자 출신의 재능기부와 부녀회원들의 노력봉사로 경로잔치를 이어오고 있다. 식재료는 부녀회원들이 헌옷 모으기와 잡초제거사업, 공중화장실 청소, 농약 빈병 모으기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997년 4월 개장한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2013년 첫 거래금액 2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새로운 기록을 써 가고 있다. 지난 2006년 첫 1천억을 돌파한 후 7년만인 2013년 2천억 원을 돌파, 이후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의 지난해 거래물량은 총 14만3천428톤에 매출액 2천269억 원으로 개장 이래 최대 물량과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개장 첫해 400억 남짓한 농산물 거래량을 보이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06년 1천 억 원 돌파 이후 2009년 부족한 경매장 증축 등을 통해 매년 증가세를 보여 왔다. 지난해 2천269억 원의 매출액은 재작년 말 2천194억 원보다 약 3.4% 증가한 수치다. 물량도 14만3천428톤으로 전년(11만5천493톤)보다 24.1%(2만7천935톤)나 증가했다. 지난해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기상여건이 좋아 농작물 작황 호조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물량보다 거래금액 확대 폭이 낮은 것은 농산물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품목별 거래금액에서는 예외 없이 82%인 1천861억 원이 사과가 차지해 전국공영도매시장 가운데 부동의 1위로 전국의 사과거래 가격형성을 주도했다. 또 산물형태로 출하한 농산물을 도매시장에서 기계공동 선별함으로써 생산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고, 소비자들에게는 속박이 없는 품질 좋은 과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돼 있다. 특히 전자경매 시스템 정착으로 경매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과정을 투명화하면서 경매와 동시에 낙찰가격을 부착하는 등 외지상인과 소비자에게 신뢰를 준 것도 매출액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수산물도매시장도 빠른 속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개장 초기 접근성이 낮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씻고 소비자 중심의 수산시장으로 발전을 거듭나고 있다. 개장 후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거래된 물량은 213톤으로 일평균 매출액이 1천800만 원 정도에 달하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도매시장의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했을 뿐 아니라, 연간 적정 처리물량인 6만 톤∼7만5천 톤을 넘어 지난해 경우 14만 톤을 넘기는 등 농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안동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도매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면모를 갖춘 경매장과 저온저장고, 세척·포장시설, 특산품판매장과 물류시설, 상·하차 시설 등을 현대화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시설현대화의 방향과 필요성, 향후 발전방안 등에 관한 용역과 함께 농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활발한 움직이고 있다. 김필상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은 서안동IC와 국도34호선이 인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하하고 제값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유통 중심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