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857명, 지원인원 6789 명, 평균 경쟁률 7.92:1로 마감했다. 한의예과(인문)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7명 모집에 354명이 지원해 50.57:1, 한의예과(자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2명 모집에 441명이 지원해 36.7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17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해 16.8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한의대학는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2024 글로컬30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최근 4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둬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다.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과 대학혁신지원사업(PILOT), 프라임사업(PRIME), 코어사업(CORE), 대학특성화(CK)사업,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K-MOOC선도대학 사업,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10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선도연구센터(MRC)지원 사업,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온라인 공개강좌(K-MOOC) 2단계 무크선도대학, 선정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 등에 선정돼 대외 경쟁력을 인정받아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가 출산율 저하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본격적인 정책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농촌사랑연구회는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연구용역」이라는 주제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핵심 연구내용을 △기초현황 분석 △이민자 유치 우수사례 조사 △이민자 유치 신규정책 발굴 △이민청 신설에 따른 유치전략 모색 등 4가지로 세분화하고, 분야별 혁신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말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서울서 열린 '2024 전국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서 경북의 성공 사례인 K-농업 대전환에 대해 발표를 해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김천상무가 김천포도회에서 샤인 머스켓을 후원받았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포도회(회장 김희수)의 선수단 후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천포도회 박태정 수석부회장, 류경수 총무이사와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주장 김민덕 선수, 김동헌 선수, 이동경 선수, 이동준 선수가 참여했다. 김천포도회가 후원한 샤인 머스켓은 맛과 향미가 풍부한 김천의 대표 특산물이다. 김천상무는 샤인 머스켓 50상자를 후원받아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선수단과 후반기 리그 일정을 소화하는 유소년 선수단에 전달했다.
김천상무가 창단 첫 K리그1 파이널 A그룹을 확정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R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K리그1 파이널 A그룹을 확정했다. 김천상무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느낌이 물씬 나는 홈경기 이벤트와 함께 승점 3점을 선물하며 홈관중을 열광하게 했다. 새로운 모습을 각오한 김천상무는 선발 라인업에 큰 폭에 변화를 줬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백포에는 조현택, 박찬용, 김민덕, 오인표가 선발로 나섰고, 중원은 서민우, 이진용, 김봉수가 구축했다. 전방에는 김승섭, 박상혁, 이동준이 포진했다.
야생에서 구조되는 동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래 희귀생물이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생태계 교란, 감염병 확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 사진)이 지난 15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야생에서 구조된 동물은 최근 6년간 10만3071마리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2019년 1만4188 마리, 2020년 1만5397마리, 2021년 1만7545마리, 2022년 2만161마리 이고, 지난 한해에는 1만9713마리로 6년 전에 비해 약 5천마리 이상 증가했다. 올해에도 8월까지 구조된 동물은 1만 60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원융실에서 열리는 실·국·원장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경북도의회가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울릉도를 방문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7mm에 달해 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건설소방위원들은 도로의 유실과 주택침수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이라 강조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이번에 발생한 피해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고, 앞으로 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사업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경북도는 도민의 재산권 행사를 돕기 위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숨어있는 재산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올 상반기 조상 땅찾기 서비스를 통해 9723명에게 1만 315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신청량이 약 10% 증가했다.
경북도는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체질 개선과 구조 고도화가 시급한 가운데, 정부에서 지난 8월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 섬유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의 친환경 전환을 제시했고 유럽(EU) 중심 섬유산업 전주기 규제 및 기준 법제화 등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섬유산업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 미세 플라스틱 최대 50만톤(해양 미세 플라스틱 35%), 물 소비량 79조 리터(농업에 이어 2위), 섬유 폐기물 연간 9200만톤 이상 발생 등 지구온난화와 생태계에 큰 위험 요소가 되는 산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지속가능한 섬유산업 전략으로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와 같은 법안을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수요기업(자라, 망고, 나이키 등)에서도 섬유소재와 제조공정의 지속가능이 기업 경쟁력이라 판단, 친환경 섬유소재(천연섬유, 재활용섬유, 셀룰로스계 재생섬유) 사용 의무화를 선언하고, 2030년을 목표로 지속가능 원료 전환, 탄소중립 달성, 환경부하량 감축 등 산업전환을 위한 자체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경북도 섬유산업은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인 이상 사업체 수 398개(국내 4745개, 비중 8.4%), 종사자 1만1357명(국내 11만8270명, 비중 9.6%), 매출액 4.3조원(국내 38.7조원, 비중 11.2%), 수출액 18억불(국내 109억불, 비중 16.5%)의 전통적인 지역 특화산업으로 규모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이는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KSIC)에 의한 통계로써 자동차, 조선, 항공 등에 사용되는 섬유제품들은 섬유산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그 규모를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다. 지역적으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에서는 안동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20~’23, 527억원)”를 구축해 지역에서 재배되는 대마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공장동의 대마 인피 분리, 방적사 제조 등의 대마 소재화와 섬유화 설비는 국내 최초로 구축돼 지역 대마 농사를 짓는 농민들과 대마 소재를 적용해 사업화(자동차, 건축, 가전 등 친환경 부품)하고자 하는 기업 간의 가교역할을 해 대마 산업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친환경 소재산업을 발전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반 협업과 상생 발전을 위해 안동의 대마와 영주의 인견 소재를 복합화해 기업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북 북부권 친환경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23~’27, 74억원)”으로 대마 고급 방적사 개발 및 시제품, 인증,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이차전지,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는 내구성, 접착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석유계 첨가물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를 천연물 기반 셀룰로스 나노섬유(CNF)로 대체하여 친환경 소재의 적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22~’26, 224억원)”를 경산에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소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기술 지도 등의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 섬유 생산량 중 70% 이상이 폴리에스터섬유(PET)가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언론을 통해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옷을 만들어 친환경 섬유산업의 가능성 및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증가했으나, 유럽 섬유산업 환경규제에 따르면 섬유를 섬유로 재활용해야 “지속가능 섬유산업“이라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의 “해중합연구센터(‘22~’24, 63억원)”는 폐폴리에스터섬유의 불순물을 여과해 고순도의 원료로 추출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 자원순환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섬유소재에 대한 친환경 전환 전략이 아닌 제조공정에서의 친환경 섬유산업 전환을 위해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섬유소재 공정저탄소화 지원사업(‘23~’26, 76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0개사 이상의 기업에게 생산설비 중 전력을 과소모하는 설비 교체 지원과 탄소 감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여 에너지 절약을 통한 기업의 저탄소화 환경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23년 3715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확인했으며, ‘24년 지원에서는 2261톤의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류, 군복, 기저귀, 물티슈, 마스크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섬유소재인 셀룰로스계 재생섬유의 국산화를 위한 신규사업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상주 명주(실크, 단백질섬유), 고령 타포린(PP섬유, PE섬유), 청도 천연염색·염료 등과 같은 다양한 지역 특화섬유를 지속가능 친환경 섬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규과제 발굴과 사업화를 추진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섬유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할 것이며, 다양한 분야의 산업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인류와 항상 함께하는 중요한 산업이다”라며 “앞으로 경북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섬유산업의 중심지로서 친환경과 재생섬유 기술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라고 밝혔다.
인구 감소 지역에 외국인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제도’가 지역 이민정책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우수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해 생활 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5개 시군(영주, 영천, 의성, 고령, 성주)을 시작으로, 올해 도내 전체 15개 인구 감소 시군(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 울진, 울릉)에서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대학 전문 학사 학위 이상 소지, 연간 소득 3083만5700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C) 3급 등 법무부가 정한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다. 또한 취업이 가능한 가족 동반(배우자)도 가능해 도내 체류 외국인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해 290명에 대한 추천서 발급을 전국 최초로 조기 모집 마감하면서 기초자치단체와 기업,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경기침체와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 요건 강화(참여 가능 체류자격 제한, 내국인 고용인원의 50%, 최대 20명을 넘지 않도록 제한)에도 불구하고,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취업연계, 비자업무 지원 등)에 온라인 구인·구직 정보제공을 위한 K-드림 워크넷을 구축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중심의 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외국인에게 제공했다. 또한 적극적인 취업 매칭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상주, 안동, 문경, 봉화, 영덕, 청도, 청송 7개 시군에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런 결과 지역 실정과 취업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생활환경과 인프라, 구인 기업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살펴볼 수 있게 했고 기업도 사업장 현장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매칭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경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경일대에서 개최, 22개 기업, 4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박람회를 마쳤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지난 4월부터 9월 현재까지 250여 명의 외국인이 취업에 성공해 도내 인구 감소 지역에 정착을 시작했다. 한편 도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운영과정에서 지역기업과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강화된 요건인 내국인 대비 고용 비율 제한, 특정 국가 비율 40% 제한을 완화하고자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다음해부터는 제도개선이 일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소멸 위기를 맞는 지방으로선 제도 도입을 통해 대학 입학 자원 확보, 생활 인구 확대, 지역 산업 일손 부족 해소 등 각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올해 12월 말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 추진되니, 외국인과 도내 고용사업주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들이 착실하게 잘 이행되고 있다. 2024년 6월말 공약이행 추진현황을 보면 100대 공약 중 완료 2, 이행후 계속추진 33, 정상추진 65개 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민선 8기 경북도지사 공약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의 “5가지 분야”로 100대 공약, 16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민선 8기 2년간 총 100대 공약 중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도정소통 플랫폼(K-톡) 구축 및 운영, 의성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경주 SMR 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타 면제 확정, 119 아이행복돌봄터 21개소 운영 등 성과로 35개 공약을 완료했다. 공약별 5가지 분야의 주요 추진 상황을 보면 첫 번째,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분야에서는 SK,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기업 투자유치 22조 4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성 신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산업생태계를 활성화 했고,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혁신 허브를 구축했다. 또한 연구중심 혁신도정 고도화를 위한 도정소통 플랫폼(K-톡)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창업기업, 투자 후 이전기업 등에 적극적인 펀드투자로 산업기능을 확장해 경북의 힘으로 경북의 미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두 번째, 배우고 일할 기회 분야에서는 13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생활경제권 중심의 권역별 일자리사업으로 1만5천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목표인 1만2천명 고용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외국인의 정착을 촉진하고 외국인과 주민의 통합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 선정으로 취업하는 지역우수인재 및 재외동포에게 취업조건 완화 등 특례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창업 지원, 구직‧근로활동을 지원하는 정규직 프로젝트 등 추진을 통해 청년들의 유입‧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으로 중‧남부권 스마트 경제물류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인공지능이 옛한글 판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글기반 첨단산업을 육성했으며,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였던 경주에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동해의 유전과 해양자원 개발에 대비해 영일만 물류인프라 확장과 영일만 대교건설을 포함한 환동해 관광 활성화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네 번째,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분야에서는 그간 원전만 있었지 산업이 없는 클러스터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경주 SMR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됐다. 또한 원자력의 저렴한 전기와 열을 활용하여 대량의 수소생산을 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예비타당성 면제까지 확정되면서 빠른 속도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 수출액 21억 달러를 돌파하고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이 밖에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선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확정되었으며 철도교통망 확충으로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문경~김천 연결철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중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분야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자녀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119 아이행복돌봄터 21개소, 아픈아이 긴급돌봄시설 3개소, 마을돌봄터 69개소, 농촌아이돌봄센터 3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내 공공의료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문의 20명을 충원했으며, 지역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는 안동에,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는 포항에 만들어 의료여건 개선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 지능형 횡단보도 5개소,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50개소,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으로 도민이 일상공간에서 안전한 생활을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구현 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공약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반기마다 점검해 경북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무작위로 50여 명의 도민 배심원단을 추첨해 추진상황을 점검 받는 등 공약 하나하나가 촘촘하게 도민들의 삶에 와닿을 수 있도록 공약수립과 이행 과정에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여 공약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정책 방향 등 변경으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사업 주관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매년 도민배심원단 심의안건으로 올려 조정을 검토하는 등 공약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역시 10월에 도민배심원단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8기 공약사업들은 그동안 수많은 현장을 누비면서 들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계획했기 때문에 공약추진은 도민들과의 천금같은 약속이행으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신속하고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경북도는 민선7기 이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 줄곧 종합평가 최우수(S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5월에도 최고 등급(SA)을 달성해 도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아지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초유은행'을 기존 3개소에서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유은행은 젖소농가의 남는 초유를 수집해 유성분검사, 저온살균 후 포장·냉동보관해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소는 사람과 달리 태반을 통한 어미의 면역항체가 송아지에게 전달되지 않아서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송아지가 태어나기 때문에 출생 직후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이지 못하면 면역력 결핍에 의한 설사병 등으로 폐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때 다른 소의 초유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한우의 경우 초유가 풍부하지 않고, 농장 간 초유 이동은 차단방역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젖소 초유 공급기술보급 시범사업(2015~2017)”을 시작했고,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살균한 초유를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초유은행이 설치됐다. 현재 경북에는 경주(2018년), 칠곡(2023년), 예천(2021년) 3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한우 사육농가 2686호에 14211ℓ의 초유를 공급했다. 또 진흥청 자료에 의하면 초유를 송아지에게 급여한 결과 설사병은 23% 감소하고, 폐사율은 34%로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은 국내 한우 사육의 21.6%를 차지하는 한우 생산 1위 지역으로 초유은행을 확대 지원하고, 경영비 절감을 통해 한우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민선8기 도정 운영을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로 내세운 경북도가 올해에만 2조4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 등 대외적 경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외국기업의 신규‧증액 투자, 국내복귀 기업 유치(리쇼어링) 등의 성과로 분석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3월 구미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의 전고체 배터리 분야 3000억원 투자 MOU, 4월 경산 티씨엠에스의 이차전지 분리막 1300억원 투자 MOU, 4월 구미 피엔티의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공장 1000억원 투자 MOU 등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MOU가 체결됐으며, 7월에는 포항 유니코정밀화학과 호주 AVESS에너지의 합작사인 유니코이에스에스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VRFB 전해질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연휴 기간(9.14.~9.18.)에 도민과 귀성객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석 연휴 비상 급수 대책’을 추진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도와 22개 시군에서는 283명으로 구성된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복구·비상 급수 체계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휴 동안 수도관 압력 변동이 심한 고지대․관로 끝 지역 등 급수 취약지역 저수압에 대응하고, 관로파손·설비 이상과 수돗물 수질사고 등에 따른 단수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추석 연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2일부터 취‧정수장 및 배수지 등 571개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운반급수를 위한 급수차 106대를 확보했다. 이 기간에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시설 내 침전·퇴적물 제거와 수돗물 유충 방지 시설을 보완하고, 기계설비(펌프, 밸브 등)와 급수 취약지역 비상 급수 체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귀성객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수도시설 공사 관련 도로 굴착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거나 주변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계획 중인 굴착공사는 추석 이후로 조정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도민과 귀성객이 수돗물 사용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급수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경북소방헬기로 울릉도, 영덕, 안동 등 의료취약지역 응급환자 5명을 이송해 생명을 살렸다. 특히 극심한 교통정체로 구급차로 신속한 환자이송이 어려울 때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다 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26~28일까지 3일간 추석연휴동안 발생 할 수 있는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인 '헬리 EMS(Emergency Medical Service)'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신속한 헬기 이송과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외상·심뇌혈관 질환 응급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헬기 구조와 EMS장비 사용법 등 신속한 응급처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실습 위주의 팀워크 중심 훈련으로 진행했다. 백승욱 119특수대응단장은 “도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근무태세와 출동태세 강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목표로 수립된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베리굿 프로젝트’는 딸기 명성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위한 발전 방안 마련, 딸기 시설현대화 촉진, 첨단농업 실현으로 농업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량 묘 생산과 보급체계 구축, 시설현대화, 수출시장 확대 등 500여 억원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 딸기 재배 이력은 40여 년에 이른다. 앍이 굵고 빛과 향기가 뛰어나국내는 물론 90년 이후부터는 일본과 홍콩 등으로 수출하는 등 활발하게 경북 딸기의 뛰어난 명성을 알렸으나 사과, 포도 등 스타 품목에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경북도는 최근 시설현대화 지원 확대, 품질 개선, 수출 주력 품종인 알타킹(2017년), 비타킹(2022년)을 직접 개발하는 등 수출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베리굿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베리굿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포항시 딸기연합회, 남상주농협 수출딸기 공선회, 고령에 소재한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 3곳을 딸기생산수출 전문 시범단지로 지정해 수출 전략 품종 육성과 농가 보급 확대에 중점 지원하고 있다. 시범단지에는 수출 품종인 알타킹, 비타킹 재배교육과 수출 컨설팅, 재배 기술 공유와 수출 마인드 증대를 위한 선전지 벤치마킹, 딸기 주요 수입국 바이어 초청 딸기품평회 시범단지 투어 실시해 △명품화 전략, 홍보 전략 강화로 역량 확대 △시장 차별화 전략, 마케팅 강화로 기회 포착 △전략적 가격체계, 틈새시장 전략으로 강점 활용 △품질관리 강화 전략, 선도 유지 기술개발을 통한 위협에 대응한다. 특히 본격적으로 딸기가 생산되는 12월에 딸기품평회를 개최해 딸기 주요 수입국인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7개국 10여 명 바이어를 초청, 경북 딸기 인지도를 높이고 경북도 수출육성 딸기(알타킹, 비타킹)와 기타 품종(설향, 금실 등)의 수출 시장성 확인을 확인하고 시범단지 투어로 경북 딸기와 지역특산물을 소개한다. 한편 딸기는 국내 생산액이 1조 5천억원에 달하며 원예작물 중 생산액 1위를 차지하는 고소득 작물로 10여 년 전만 해도 장희, 육보 등 일본 품종이 주류였던 딸기는 설향, 금실 등 96% 이상 국내 품종으로 바뀌었고, 스마트팜과 재배 기술의 발전으로 고당도 겨울딸기를 여름에도 맛보는 시대가 됐다. 또한 재배 방식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토경재배는 줄고, 고설베드와 행잉베드 재배 등 신기술 농법을 도입한 농가가 크게 늘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베리굿 프로젝트가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도에서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경북 딸기는 믿을 수 있고 최고급 이미지로 바뀔 수 있도
경북도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과 문화시설 할인이벤트,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청도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널뛰기, 매듭 팔찌 목걸이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칠곡호국평화기념관(9.14.~9.18./추석 당일 휴관) 호국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전통 딱지 접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한가위맞이 'MUSEUM&MUSIC 미술관 음악회'(9.18.)를 개최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음악의 선율을 느끼며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에서는 문화시설에서의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할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한가위, 알뜰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추석 연휴 기간(9.14.~9.18.) 진행했다. 할인 대상은 이름에 한·가·위 포함 고객, 한복 착용자, 3대 가족으로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입장료 50프로를 할인해 줬다. 또한 취약·소외계층을 초청해 인피니티 플라잉 무료 공연을 제공하며 전체 공연 관람객 대상 애플워치, 온누리 상품권, 문화시설 관람권 등의 경품 제공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안동 유교랜드, 김천 시립박물관 등 도내 문화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지역 예술인 참여를 통한 지역 예술 공연 활성화를 위해 트로트, 국악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진행했다. 김천시 안산공원에서는 함께 그리는 음악 스케치 공연, 예천 8경을 찾아가는 힐링 음악 여행(예천군 삼강주막), 보문호반 달빛 나들이 공연 등 추석 명절 힐링 되는 다양한 예술공연도 준비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석 명절에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도내 박물관·미술관 방문을 촉진해 경북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지역 특화작목 참외의 재배 환경 디지털화를 위해 개발한 ‘수경재배 시스템 특허기술’에 대해 농자재 제작 전문 기업인 ㈜이지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술이전한 특허기술은 △참외재배에 적합한 전용배지 △뿌리 근처의 압력을 측정해 자동으로 정밀하게 양액을 공급할 수 있는 수분 감응형 양액기를 활용한 참외재배 패키지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수분 공급 기술은 기존 양액기보다 고도화된 정밀농업 기술로서 물과 양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참외 생산량은 1.7배 이상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최근 노동가능인구가 줄어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기후변화의 심화, 일조부족에 따른 참외 생산성도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참외는 노동비가 전체 경영비의 88%(522만5762원/10a)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노동 집약적인 작물이라 재배 방법 자동화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운 소득증대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칠곡 참외 특화작목 들녘특구(수출 유망품종 재배) 지역에 이날 기술이전한 수경재배 시스템 특허기술 등 정밀 영농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도내 전 지역으로 수경재배 기술을 확산시켜 참외 산업 대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농업기술원은 병해충 방제, 수확 등의 농작업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로봇을 이용하는 기술과 헹잉베드를 이용한 참외 수직재배 등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술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참외 수경재배 기술은 참외 재배환경
경북도는 추석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9~24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단계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추석을 앞두고 행정기관의 관리와 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산업단지 등 오염물질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오염 우심지역과 상수원 상류 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인 9~13일까지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1877개소를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적인 사업장 환경 관리를 유도하는 등 사전 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14~18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 창구(국번 없이 128 또는 110)를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낙동강 중·상류 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공단 배수로 등 오염취약지역에 대한 오염 행위 감시 순찰에 총 105개조 150명을 투입해 환경 사고를 예방했다. 추석 연휴 이후인 19~24일까지는 연휴 동안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 취약 업체와 영세업체 25개소에 대해 환경기술인협의회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관리 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에 체계적인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로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수 무단 방류 등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