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소 오기입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소를 자동으로 표준화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한 결과 약 185만 건의 주소가 정확한 주소로 전환됐다고 1일 밝혔다.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란 구주소, 정보 누락, 오타 등으로 실제 활용이 어려운 비표준화된 주소를 표준화 해주는 정부 서비스다. 주소를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정보값을 자동으로 표준 주소로 전환한다. 국민 누구나 1
최근 대구의 한 유치원 교사가 수개월간 여섯살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온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산 가운데, 해당 교사는 아이들이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MBC '실화탐사대'는 피해 아동의 학부모들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대구 달서구의 한 유치원에서 6년간 근무하며 학부모 사이에서 훈육을 잘하기로 소문난 교사였던 남성 A씨의 훈육 비법은 사실 '폭력'이었다. 아이와 대화하던 중 우연히 교사의 폭행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 B씨는 유치원에 CCTV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는데, 영상에는 A씨가 아이들을 거세게 밀치고 명치를 때리거나 목을 조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올해 상반기 처방환자 수가 지난해 전체 처방 환자 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간한 '의료용 마약류 월간 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 수는 25만68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 28만663명의 약 90%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상반기 메틸페니데이트를 가장 많이 처방받은 연령·성별 군은 10대 남성으로 8만5106명이 처방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10대 여성이 3만2780명, 20대 여성이 3만5773명, 20대 남성이 2만508명이 처방을 받았다.
신상정보 등록 대상인데도 사진 등 일명 '머그샷'을 경찰서에 등록하지 않은 성범죄 전과자가 최근 3년 새 약 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진촬영 의무를 위반해 형사 입건된 성범죄자 수는 지난 2021년 159명에서 2022년 365명, 2023년 497명, 올해 1~7월까지 600명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년 전에 비해 약 4배 늘어난 규모로 올 12월 말까지 통계를 합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응급실에서 폭행이나 폭언 피해를 본 사례가 최근 3년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종사자가 응급실에서 의료행위와 관련해 폭행 등 피해를 본 사례는 지난 2021년 585건, 2022년 602건, 지난해 707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360건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폭언·욕설이 243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이 82건, 협박이 21건, 기물파손이 9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응급실에서 벌어진 의료인
포항시는 지난 달 30일 제18호 태풍 끄라톤 대비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군의 날과 개천절 등 공휴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태풍이 예고됨에 따라 시는 대형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상황과 가 시설물 고정 상태 확인 등 지역건축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제18호 태풍(끄라톤) 북상에 대비해, 영덕 강구항 및 축산항을 중점적으로 태풍 내습 대비 위험요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울진해경서 지역 내 강구항과 축산항은 하천과 바닷물이 합류하는 하류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태풍 및 집중 폭우 시 불어난 빗물이 하류로 모이고 배수가 원활하지 못함으로 수위가 높아져 항·포구에 계류돼 있는 어선의 침몰, 파손 등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지역이다.
포항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는 우수한 성과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자활근로 사업단 개발, 지역 사회와의 연계 등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지속 가능한 자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죽도시장 일대에서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 북구청, 죽도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전통시장·죽도시장 상인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물가안정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에서 개최되는 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 1만 5,000명의 농촌지도자가 전국에서 방문할 것과 함께 가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지난 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철홍 포스텍 융합대학원 의과학전공 주무 교수를 초청해 ‘공학 기반의 의대 교육 및 상용화 방안’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북 지역 내 의료환경 개선 및 포항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공학 기반의 의대 교육 필요성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가 시작되는 지난 달 30일 오전 대회장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최종 합동점검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교통, 청소 등 유관부서, 소방서와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포항지역건축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비점을 교차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부석사 가는길 꽃길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석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부석회전교차로에서 부석사 가는길 도로변에 국화를 식재하고, 화분가꾸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추진돼 ‘부석사 가는길 꽃길 조성’ 사업은 부석면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이 함께 꽃을 심고 화분을 가꾸는, 부석면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이다.
포항시가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경로가 포항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태풍 ‘끄라톤’은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지나고, 이르면 3일 강하게 발달한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철길숲의 명소인 ‘불의 정원’ 천연가스 불꽃이 7년 6개월 20일 만인 지난 달 27일 꺼졌다고 밝혔다. 불의 정원은 지난 2017년 3월 8일 폐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에 따른 지하수 관정 굴착 작업 중 지하 약 200m 지점에서 분출한 천연가스에 의해 발화한 불꽃에 의해 조성됐다. 포항철길숲 공사 현장에서 천연가스에 의한 불기둥이 치솟자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서 진화를 시도했으나 자연적으로 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전문가 자문을 받고, 불꽃이 꺼질 때까지 새로운 볼거리로 활용하기 위해 지금의 ‘불의 정원’을 조성해 현재에 이른다..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 영주시가 지난달 29일 서울 청계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제1회 특별한 선물축제’에 참가해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시는 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영주사과를 홍보하고,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 체험을 진행했다. 소백산 청정지역 영주시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로 사과 재배에 적합한 기후이다. 영주사과는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축제장을 찾은 임종현 (41‧서초구)씨는 “달콤하고 아삭한 사과 맛을 보니 마치 영주에 와 있는 기분이다”며, “올해 가을이 가기 전에 소백산을 방문해 현지에서 영주사과를 맛보고 오겠다”고 했다. 이번 ‘제1회 특별한 선물축제’는 조선시대 진상(進上)제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관광 행사로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는 서울시민들에게 영주사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달 28일 포항시종합운동장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포항시이통장연합회 주관으로 ‘2024년 포항시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 가교역할을 하는 29개 읍면동의 이통장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영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최근 사이버범죄 예방 확산에 따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소속 행복전도사 20명을 상대로 사이버 범죄 예방, 보이스 피싱,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사과는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에 사이버 범죄 예방 전문 수사관을 보내, 각종 사이버 범죄, 보이스 피싱, 딥페이크 범죄로 인한 피해 사례와 사전 피해 방지 요령, 피해 시 대처 방안 등을 교육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PBC)에서 엑소좀 기반 치료제 및 진단 기술 개발을 주제로 ‘2024 포항 글로벌 엑소좀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외 엑소좀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첨단 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인 엑소좀의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과 엑소좀 기반 치료 및 헬스케어 접목 등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이 추진하는 자생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호남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교류하고, 지역 간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4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가 오는 4일~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2ㆍ28 자유광장에서 개최된다. 동서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대구 2ㆍ28 자유광장과 광주 5ㆍ18기념광장이라는 영호남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개최되는 2024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는 △개막식 △동서화합 콘서트 △오픈 콜로키움 △문화로 투어 △관광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박람회 기간동안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영호남을 대표하는 54개 광역·기초단체가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동조합 등 관광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관광기업 홍보관, 관광기념품 전시 및 체험, 전통 연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축제네컷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