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가 포항성모병원에 설치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 동해안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4일 경북권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를 위한 의료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가스중독, 감압병(잠수병),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돌발성 난청 환자에게 골든타임 내 응급치료 및 재난 시 중증응급환자 치료가 지역에서 가능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김태형 군과 부모님, 지도교사를 만나 발명품을 출품하게 된 과정 등을 경청하고, 뛰어난 창의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을 축하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79년부터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올해 대회에는 1만 1천 589명이 참가했고 지역 예선을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미규(35) 선수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범수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팀 감독과 이경인 코치, 김일근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덕근 지원단장, 김성태 사무국장도 함께 했다. 지난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이 창단되며 포항시민이 된 이미규 선수는 포항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하며 올해 열린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탁구 여자 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에 발맞춰 오직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제12대 후반기 도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표방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제12대 후반기 의회를 상징하는 새로운 슬로건은 앞으로 모든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지역이나 계층에 상관 없이 도민 전체의 목소리가 도정에 빠짐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경북도의회의 포부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의 전 지역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도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겠다는 경북도의회의 굳은 결의도 담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10~12월에 걸쳐 총 3회 본리도서관에서 달서독서대학 수료자 및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정서 함양을 위해 달서독서대학 후속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달서독서대학 후속특강은 오는 10월 19일 퍼스널 브랜딩의 첫 걸음, 11월 2일 조선의 혼을 지킨 간송 전형필 톺아보기, 12월 7일 성인 영어그림책 읽기로 총 3회 운영된다. 이번 후속특강은 달서독서대학 수료자 및 지역주민에게 개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문화생활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책 출판하기 특강은 다양화된 책 출판 방법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자기표현과 브랜딩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조선의 혼을 지킨 간송 전형필 톺아보기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역사특강으로 간송 전형필의 일생과 간송 컬렉션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본다. 12월 성인 영어그림책 읽기 특강은 선정된 그림책과 작가에 대해 알아보며, 영어능력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지역주민(성인)이며, 신청기간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레카의 악의적 활동을 제한하고, 사이버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2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제역’, ‘주작 감별사’ 등의 사이버레카 유튜버가 인기 크리에이터 ‘쯔양’에 대한 가짜뉴스를 공개하고 협박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규제 마련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선택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영천시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8건과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K-U시티 주거환경조성사업’ 등 12건의 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의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과 관련하여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천발전과 미래를 위해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검토하여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구건설은 지난 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4년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포항 득량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 신축공사현장 김재영차장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구건설은 ‘풍요롭고 아름다운 미래건설’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최우수 품질은 물론,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가치로 설정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중인 산업안전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한 ‘중대재해 감축로드맵’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4일까지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서 출전, 시·도 중 최다 학생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키우고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구에서는 정보화경진대회 18개 종목과 e스포츠대회 10개 종목에 지역 예선을 통과한 35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우수 4명 △우수 7명 △장려 9명 △페어플레이 1명 등 총 21명이 수상했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엑셀 종목에서 광명학교 한효원(고2) 학생의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우수상 7명, 장려상 7명 등 10개 종목에서 총 15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오델로 종목에서 광명학교 최소연(고1) 학생 △하스스톤 종목에서 영화학교 박준형(고3) 학생 △FC온라인 종목에서 이룸고 김세웅(고1)학생의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비롯해 2명의 학생이 장려상, 1명의 학생이 페어플레이상 등 6개 종목에서 총 6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하스스톤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화학교 박준형 학생은 “우승을 향한 도전에 성공해 정말 기쁘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고등학교 졸업 후 미래를 위한 도전도 꼭 성공하겠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우리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노력과 인내를 배우고 선의의 경쟁 과정에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차량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비치)를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21년 11월에 개정된 3년 유예기간이 지남에 따라 오는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7인승 이상 자동차는 물론 5인승 이상 승용차량도 차량 종류에 따라 ‘자동차겸용’ 소화기를 갖춰야 한다. 경북도 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자동차 화재 발생 현황은 지난 2021년 353건, 2022년 394건, 2023년 363건, 올해 8월 말까지 267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사망자 14명, 부상자 63명이다. 화재 발생의 주요 요인은 기계적 요인, 전기적 요인, 교통사고, 기타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 종류별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 기준은 △승용 자동차(5인승 이상), 승합자동차 경형(1000cc미만), 화물자동차 및 특수자동차 중형(1톤 초과~5톤 미만)의 경우 소화기(0.7kg) 1개 △승합자동차 소형(15인승 이하), 화물자동차 및 특수자동차 대형(5톤 이상)은 소화기 1개 또는 소화기(0.7kg) 2개 △승합자동차 대형(36인승 이상)은 소화기 1개(3.3kg)와 소화기(1.5kg) 1개로 총 2개의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는 형식 승인받은 ‘자동차 겸용’이 표기된 것을 구매하고, 차량 내 소화기의 비치 장소는 승용차의 경우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한다면 나의 안전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로 화재 초기진화 발생과 인명피해 저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곳곳에서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3일간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독서대전 본 행사는 강연, 북토크, 북페어, 학술토론, 체험, 공연, 전시 등 14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포은중앙도서관은 10월부터 시작되는 올해 하반기 메이커·웹툰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24일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총 9개 프로그램으로 초·중등에서 일반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메이커프로그램은 ‘이야기로 만나는 코딩’, ‘게임으로 만나는 코딩’, ‘스크래치 코딩’ 등으로 포은중앙도서관 3층 배움4터(웹툰창작실)에서 진행되며 초등 2~3학년, 4~6학년 각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구달성소방서는 23일 대시민 친절도 및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청렴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서장 이하 보직간부 및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하영숙 강사를 초빙하여 △공무원 행동강령(갑질 포함) △청탁금지법 △부패공익신고제도에 대한 사례 중심의 교육 등을 진행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23일부터 25일까지 울릉도·독도 일대 보건과 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 조사는 연구원과 경북대 연구소 간의 업무 협약(MOU)체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울릉도와 독도 현장에서 양측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섬 지역 자생식물인 노거수의 높은 생태적 가치와 보전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보호수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노거수의 생육상태, 주변 환경, 광합성 양상 분석을 통한 생리적 특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은 △섬과 육지 내 환경변화에 따른 자생식물 생태 △울릉도 연안 비브리오균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와 주민 감염성 △지역 주민의 안전한 먹는 물 관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김미정 과장은 “경북도의 유일한 섬인 울릉도·독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울릉도·독도의 보건 환경과 자연생태 자원의 지속적인 연구가 꾸준히 이뤄져 관련 자료를 장기적으로 축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포은오천도서관은 오는 28일 인문학 콘서트 ‘사계, 가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의 제목은 ‘명품과 나 그리고 일상’으로 인문학 콘서트 ‘사계, 가을’ 봄의 문학, 여름의 역사에 이어 가을은 미술을 주제로 시각 디자이너 김광수 교수의 강연과 토크, 그리고 도미누스 앙상블의 클래식 선율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9일~22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부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성금 총 3억 원을 부산, 전남, 경남에 각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남부지역 주민들이 특히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대구시의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그간 △2024년 6월 화성시 공장 화재 1억 원△2024년 2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1억원 △2023년 7월 충남‧충북 집중호우 2억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2억원 △2023년 1월 서울 구룡마을 화재 3천만 원 △2022년 3월 울진 산불 2억 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1일 포항시남·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이 함께 3차 주말전문체험 활동인 ‘미니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모여 게임, 장애물 달리기, 랜덤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또래 상담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공모전을 실시한다. 또래상담 공모전은 학교폭력 발생 시 방관자가 되지 않고 폭력을 당한 친구를 도와주는 ‘학교폭력 방어자’로 활동하는 또래상담자들의 긍정적인 역할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래상담 공모전은 편지쓰기, 또래상담자 활동 수기 2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또래상담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또래상담자라면 또래상담 교사 지도 하에 개인이나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를 열기로 23일 의결했다. 야당은 검사 탄핵 청문회에 총 34명의 증인·참고인 소환을 밀어붙였고, 여당은 진실 규명에 필요한 핵심층인 3명을 야당이 거부했다고 반발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검사(박상용) 탄핵소추사건 조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탄핵소추사건 조사 관련 서류제출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여당은 이의를 표시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고, 이후 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명단을 확정하기 위한 간사 논의를 이어갔다. 약 20여분 간의 정회 이후 여야는 증인·참고인 3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해당 명단은 야당 측 찬성 9인, 여당 측 반대 6인으로 가결됐다. 구체적으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백정화 이화영 전 부지사의 배우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조재연 변호사 △진선우 뉴데일리 기자의 증인 채택을 여야 모두 요구했다. 이외에도 야당이 증인으로 채택한 △송민경 수원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권기현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국장 △박상용 수원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본인) 등도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인삼 소비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지난 20일 풍기인삼농협, 화장품제조업체 NOHJ PRO와 ‘풍기인삼 활용 미용제품 개발과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의 다양화로 기존 전통적인 건강 기능성 식품인 인삼의 소비가 상대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협약기관과 업체는 협약에 따라 풍기인삼 활용 미용 제품 개발 연구, 제품 생산, 유통, 소비자조사, 인삼·홍삼 원료의 안정적 공급, 제품 판매처 확대, 인삼 소비 확대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NOHJ 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의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 탈모에 효과가 있는 ‘홍삼 한뿌리 엠플샴푸’을 비롯해 ‘홍삼 한뿌리 바디워시’, ‘홍삼 한뿌리 미스트’ 등의 시제품을 출시해 이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풍기인삼연구소는 ‘발효인삼을 이용한 활성사포닌 Rg3 및 컴파운드 K 증대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미용 제품을 NOHJ PRO와 공동으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홍삼과 인삼을 구분하는 핵심성분인 Rg3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과 혈액 흐름 개선, 피로회복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피부에는 피부염증 완화, 주름개선 효과, 종양 억제 등에 효능이 알려져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인삼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소비 형태의 다양화와 신수요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풍기지역 인삼과 홍삼을 활용한 미용 제품이 개발되고 유통된다면 K-뷰티시장에서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삼 원물의 소비 증가로 농가소득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