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어려운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영주라이온스클럽 회원 및 가족 30여 명이 원당천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로 행사를 시작했으며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연탄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원당천 환경정비는 아침부터 시작돼 원당천 산책로 및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여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힘썼다. 앞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는 사전에 파악된 저소득층 2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500여 장을 전달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겨울철 난방비 걱정이 큰 취약 계층 가구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연탄을 받은 한 가구의 주민은 "겨울이 오면 난방비 걱정에 힘들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명환 회장은 "주말 이른 시간부터 나와서 환경정비와 봉사활동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영주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 보호 활동에 힘쓰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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