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공익 목적의 효과적인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협력을 위해 비영리 국제 단체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 말라리아 의약재단)와 논의를 진행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기생하는 말라리아원충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2022년 기준 2억 4천 9백만 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60만 8천 명이 사망할 정도로 전염성과 위험성이 높다. 현재 클로로퀸(Chloroquine)이나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 등 항말라리아 약물이 시판되고 있으나, 약물에 내성을 띄는 말라리아원충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비영리 국제 단체 MMV는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MMV는 보유하고 있는 말라리아 치료와 관련된 광범위한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케이메디허브는 임상용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효과적인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MV는 스위스 소재의 비영리 국제 단체로 말라리아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1999년 국제적 건강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기존의 항말라리아제 보급 확대는 물론 새로운 약물의 연구개발을 통해 말라리아 퇴치에 힘쓰고 있다. 여성과 어린이를 우선으로 활동을 펼친 결과 2023년 기준 약 6억 8천만 명을 예방 또는 치료했으며 약 1천 5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의약품 연구개발은 물론 GMP 인증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는 공공연구기관으로 국내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진입을 위해 완제·원료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가필수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희귀의약품 제조 지원 등 공익적 목적의 의약품 공급을 위한 지원역할 또는 수행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공익적 가치를 가지는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해 MMV와 논의를 시작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말라리아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일 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반발해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이 집단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는 안을 의결했다. 법사위는 이날 열린 전체 회의에서 '법무부·검찰청·검사의 헌법·법령 위반 등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의결안은 최근 민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자,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들이 집단 반대 성명을 낸 것은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감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골자다. 감사요구안에는 검사들이 집단 반발로 정치 중립 의무 및 정치운동 금지를 위반했다고 적혀있다. 감사 요구안은 또 법무부와 대검찰청, 고등검찰청 또한 소속 검사들의 법령위반 행위를 방조하고 조장했다며 감사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이어 탄핵 대상 검사들의 소송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검찰 동우회 규약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검찰 동우회와 대검에 대한 감사도 요구했다. 여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한 마디로 적반하장 감사안"이라며 "민주당이 (이 검사장 등을) 탄핵한 게 정치적인 탄압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검사들이 정당하게 의견 제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도대체 정말 각종 범죄 사건 수사에 바쁜 검사들이 얼마나 답답하고 황당했으면 이렇게 집단 반발을 하셨겠냐"고 가세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수시로 열리는 회의체인 부장검사 회의를 통한 의견 표명은 국가공무원법이 금지하는 ‘공무 외’ 일을 위한 집단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며 "(이 검사장 등에 대한 탄핵이)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서 회의를 하는 것은 당연히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행위가 아니고 공무를 위한 집단행위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검사 길을 걷다가 대통령까지 된 게 모범사례였는지, 검사들이 정치 행위를 하려고 법사위장을 악용하려 하는 것 아니냐"며 "적어도 행정부 공무원이 이렇게 정치적인 행위를 하고 집단행위를 하면 그것에 대해서 국회가 나무라야 한다"고 가세했다. 이에 이건태 민주당 의원도 "국민이 공분하는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무혐의 처분에 잘못된 결정이라고 글 하나 올리지 않았던 검사들이 검사장 탄핵소추 추진에 반발하기 때문"이라고 맞섰다. 이날 의결된 감사요구안은 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감사요구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감사원은 감사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김천시가 김충섭 전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이 공석이 되면서, 내년 4월2일 치러질 김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예비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세환 전 구미시 부시장(62)은 3일 오전 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자신을 “행정인, 경제 및 투자유치, 도시계획 전문가”로 소개하며, “더 큰 김천을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시장은 현재 김천의 상황을 “인구 13만명 규모의 지방 소도시로 점차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과감한 도시계획 변화와 내륙 교통수도로서의 김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김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실버산업 확대 △도심 침체 극복과 도시재생 △혁신도시 상가 공실 해소 △병원 설립 문제 해결 등 시급한 과제들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장 소통을 중시하며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변화된 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품격 있는 시민문화를 통한 화합 △잘못된 관행과 부패 타파 △실용 행정 실현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재선거는 김충섭 전 김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의 원심이 확정되며 시장직을 상실한 데 따른 것이다. 김천시장 재선거는 다음해 4월 2일 치러질 예정이며, 김 전 부시장을 포함한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김 전 부시장은 김천시 농소면 출신으로, 1981년 금릉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경상북도 도시계획ㆍ자치행정 과장, 동해안 전략산업국장, 성주군 부군수, 안동ㆍ구미시 부시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퇴임 후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경제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으로 정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릉경찰서는 최대근 서장은 지난 2일 울릉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낙석 등 동절기 재난안전사고 취약 장소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에는 남한권 군수 등 유관기관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낙석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월 관계기관 정기회의와 안전 홍보과제 공유, 캠페인 활동 강화 등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폭우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주도로 낙석 예방대책 수립 필요성에 모두 공감했다. 특히 전문가 자문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안전대책 추진한다에 뜻을 모았다. 전문가 패널로 회의에 참석한 오명주 부경대학교 교수는 “낙석 위험이 높은 울릉도의 경우 전문가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예방 차원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투입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남한권 군수는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안전진단을 통해 낙석 등 위험요소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대근 경찰서장은 “재난지원기관인 경찰도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낙석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라며 "유관기관과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지역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505호 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 지원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4년 청렴 정책 추진 현황 점검과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청렴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도 향상 지원단은 경북교육청이 지난 2022년 11월 제정한 ‘경북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조례’에 따라 설립된 조직으로 시도교육청 최초의 반부패 전담 기구다. 지원단은 청렴 정책 조정과 심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의견 제시, 정책 자문 등 경북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도의원 등 외부 위원 3명과 직속 기관장 등 내부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된 주요 청렴 정책 성과와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올해 주요 정책으로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회의(교육감 주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 참여 △부패 취약 분야 모니터링을 위한 그린콜(청렴 만족도 조사) 운영 △학교 운동부 컨설팅과 관계자 협의회 △지역업체와의 소통협의회 및 소통! 차 한 잔 캠페인 △찾아가는 청렴 교육 △갑질 근절 선언식 △청렴 공모전 및 민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 등이 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으로 △강사인력풀 확대를 통한 찾아가는 청렴 교육 활성화 △학교시설 수선 주기 기준 시행 △물품선정위원회와 지역업체 물품 우선 구매 방안 등 물품구매 제도 개선 △계약서류 간소화 방안 등에 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지원단은 2024년 청렴도 향상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2025년 청렴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자문 의견을 제시했다. 자문 의견은 담당 부서로 전달돼 내년도 청렴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봉갑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 지원단은 경북교육청의 청렴 정책 개발과 실행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북교육청의 청렴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수경북도당위원장은 3일 경북대구 통합반대대책위원회(공동대표 천성용, 박정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대책위는 “두 광역단체장의 일방적인 통합 추진에 도민들의 상실감과 우려가 크다”며 “지난번 포항, 경산, 안동, 구미에서 열린 권역별 통합 설명회에 참석했지만 패널들 어느 누구도 통합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렵게 도청을 이전하고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해 온 주민들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통합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도당도 두 광역단체장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은 민주적 절차와 도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문제 있다고 보고 있다.국회에서 공론화 없는 통합 반대 기자회견과 토론회가 있을 것으로 아는데 경북도당도 경북의 당면한 위기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절대 다수 의석을 점유한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폭주’와 ‘탄핵 남발’에 이어 내년 국가 ‘예산까지 볼모’로 삼자, 국회를 도구 삼아 국정 마비를 노리려는 술책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회가 가진 전권을 최대 동원, 국정운영에 파행이 초래돼야 살아날 희망이 생겨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세력이 존재하지 않고는 이럴 순 없다는 지적 때문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2024년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출된 혁신적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및 산학융합지구(참여대학 교수 및 학생, 기업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산학융합을 통해 참여기업이 이뤄낸 성과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학융합지구에서만 운영중인 컨페서(산학협력전문가) 활동의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성공스토리를 발표했다. 우수산학융합지구로는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가 선정되어 선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기업으로 전남대불산학융합지구 신우산업(주)과 우수 컨페서로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나승수컨페서가 선정됐다. 또한 산학협력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추진된 프로젝트 Lab 참여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아이디어와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으로 경남대학교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팀이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으로 호서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금속Lab팀, 인하대학교 I-REPS팀이 장려상(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회장상)으로 울산과학기술원 물류최적화 Lab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똥강아지워윅팀, 청주대학교 분자 및 면역진단연구실팀이 수상했다. 산학융합지구는 단순히 교육과 기업이 만나는 공간이 아니라 산업과 학문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설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가능성이 혁신으로 바뀌는 곳으로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에 32개 대학 72개 학과 9,489명의 학생이 산업단지로 이전하였으며 517개의 연구소가 기업연구관에 입주해 밀착형 산학협력을 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김봉환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회장은 “산학융합지구는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오늘 공유한 성과와 아이디어는 지역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돌봄전담사 파업(12월 3~6일) 대응을 위해 예천군에 있는 호명초등학교를 방문해 파업에 따른 돌봄교실 운영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2일 돌봄전담사 파업 예고에 따른 늘봄(돌봄)교실 운영 방안과 대책을 각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했다. 돌봄 파업에 대비해 제시된 대응 유형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돌봄전담사의 늘봄교실 통합 운영 △늘봄 프로그램 활용 △자발적인 학교 교직원의 돌봄 운영 참여 △지역아동센터 활용 등으로 각 학교의 상황에 맞게 늘봄(돌봄)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3일 현재 경북교육청에 소속된 468개 학교 중 132개 학교에서 187명의 돌봄전담사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교육청은 학교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돌봄교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호명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늘봄(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 임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와 함께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별, 학교별로 대책을 수립해 정상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파업으로 인한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2일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하면서 '희망2025 나눔실천 캠페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와 캠페인 홍보물을 배부하며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박현국 군수는 "지난해 캠페인 기간 5억8천여 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를 높인 만큼 희망2025 나눔캠페인도 많이 동참해 기부 문화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일 동인청사 2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크리스마스씰 특별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김형동 의원(안동ㆍ예천)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설립 근거를 법제화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약칭 : 감염병예방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의 국회 통과 1호 법안이기도 한, 이 법안은 지난 8월14일 발의한지 111일만에 신속하게 논의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백신ㆍ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법’이 통과됨에 따라, 국회에서는 코로나19, 신종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ㆍ치료제 개발 공적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향후 차기 팬데믹이 발생할 시,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막대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민법’ 규정에 따라 법인 설립을 지난해 10월 완료했으며, 현재 안동에 건립 중이다 . 김형동 의원은 해당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로 총 32억원 (2023년도 국비 10억원, 2024년도 국비 2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 김 의원은 “안동은 백신 개발에서 생산까지 이어지는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 “안동의 백신ㆍ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문산정수장 생산량 감산에 따라 매곡수계로 전환됐던 달성군 하빈면 전역 및 다사읍 일부 지역을 원래대로 문산수계로 환원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달성군 하빈면 전역 및 다사읍 일부 2만40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26) 또는 달서사업소(670-3560)로 하면 된다.
예천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다음해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예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나눔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오전 8시 군청 출입구에서 공직자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거리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터’ 하면 ‘불조심’, ‘반공방첩’,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등의 정책 홍보 포스터나 붉은색 글자의 영화 제목이 담긴 포스터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포스터는 별다른 홍보 수단이 없던 시절 골목과 거리, 전봇대, 건물 외벽에 붙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관객을 모으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었다. 용도를 다한 포스터는 떼어서 버려질 뿐만 아니라 크기도 커서 다른 문화예술 자료에 비해 잘 정리되고 보관, 보존돼 있는 경우가 드물다. 그럼에도 살아남은 포스터는 생생하게 그날, 그 시대의 공연을 증언하고 있다. 그 시대를 읽을 수 있듯 공연 포스터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4일부터 열린다. 바로 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대구예술발전소 3층)에서 열리는 ‘포스터, 공연을 열다 : 포스터로 본 대구의 문화예술’ 전시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인공지능(AI) 포럼’(대표의원 이인선, 연구책임의원 조승래)는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염재호 국가 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을 모시고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염재호 부위원장은 이번 특별강연에서 ‘AI시대의 뉴 노멀과 새로운 문명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의 사회적ㆍ경제적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인프라와 정책의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회 인공지능 포럼 대표의원인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은 “국가 인공지능위원회는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활용, 규제 체계를 총괄하는 중추기관이다. 염재호 부위원장의 정책적 비전과 실천 전략을 국회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고 말했다. 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인공지능 정책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우리의 삶과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재호 부위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과 태재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으며, 제19대 고려대학교 총장,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 디지털 신질서 정립협의체 의장을 역임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크리스마스 단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 내․외부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센터 2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는 대형 트리,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3층 청소년 라운지에서는 클래식한 느낌으로 아늑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외부 정원에는 대형 소나무에 설치된 조명장식과 포토스팟을 설치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는 것도 즐겁지만 은은한 캐롤과 함께 잠시 쉬어가거나 공간마다 컨셉에 맞춰 사진을 찍는 것은 또 하나의 재미 요소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일까지 iM뱅크 제2 본점 5층에 위치한 ‘유니콘랩(U-Lab) 대구(이하 유랩)’의 2025년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랩은 대구지역의 ABB(AI, Bigdata, Blockchain)·핀테크(Fintech)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 공간이다. 총 2,264.71㎡ 면적으로 기업이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개별 입주실과 공용석,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약 19개사 내외로 개별실 8개와 1인 공용석 11개의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다음해 1월 1일부터 1년간 유랩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연장 심사 통과 시 최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이며, 유랩 특화 분야인 Fintech, AI, Bigdata, Blockchian에 해당하는 창업기업이나 역외기업이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는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랩 입주기업에는 보육시설뿐만 아니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선정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 컨설팅을 진행하고 해당 결과에 따라 성장단계에 맞는 담임 액셀러레이터를 매칭 한다. 이후에는 사업화 자금 연계,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보육기간동안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더불어 입주기업이 사업영역과 네트워크를 원활히 확장 시킬 수 있도록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금융지주,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등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비스니스 컨설팅 데이 △분야별 전문가 밋업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정기 창업 교육 △IR Deck(사업계획서) 컨설팅 등 입주기업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랩에 입주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는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역량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며, “DG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유랩 입주기업만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니, 대구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의성군보건소가 지난 2일부터 안계행복플랫폼 3층 기억키움 치매단기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 2회(월, 수) 8회간 나누리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나누리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 향상과 신체 활력을 높이는 미술‧원예‧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겨울에 어르신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세라밴드, 스모비, 짐볼 등 소도구를 활용한 낙상 예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일 동대구신시장 상인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와 함께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제작하여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선물꾸러미’는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은 동대구신시장 상인과 협업하여 취약계층에 필요한 쌀, 과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별하였으며, 재단 임직원이 직접 꾸러미 제작에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통시장과 함께 제작한 총 200개의 선물꾸러미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를 통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장학재단 진만성 상임감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15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동대구신시장 상인회와 함께 ‘맛남도시락 행사’, ‘환경정화(플로깅) 캠페인’ 등 지역 전통시장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