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4~2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달서아트센터에서 ‘제23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은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해‘교육 가족이 대구교육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대구 지역 초·중·고 400여 개 동아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다. 1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관광고 난타 △효신초 치어리딩 △가창중 뮤지컬 갈라 콘서트 △범어초 중창 그리고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의 의미를 담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용지초 다품맨발합창단 공연이 진행됐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국악 오케스트라 △학생 합창단 △난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e-갤러리에서는 △학생 작가전이 열린다. 또 오는 22일 대극장에서 대구중등교사관악협회 주관으로 △제43회 대구관악제, 14~23일까지 소극장에서 △제9회 대구교육연극축제, 15일과 오는 22~24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제11회 대구학생뮤지컬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이밖에, 행사기간 동안 대구학생문화센터 체육관에서 △2024 세대공감(효행교육) 페스티벌 △남부 디자인 프로젝트 △대구 지역 7개 전문계 대학교 연계 체험부스 △특성화고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각종 공연과 체험은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부동산 거래를 종이계약서 대신 온라인 전자방식으로 계약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위해 2017년 도입된 전자계약시스템이 최근 5년간 100억 원의 유지비를 투입하고 있지만, 활용률은 5%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이용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거래량(매매·전월세) 3,872,480건 중 전자계약을 활용한 건수는 180,966건으로 활용률은 4.67%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활용률(전자계약건수/부동산거래량)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1.83% (66,148건/3,617,116건), 2020년 2.5% (111,150건/4,443,061건), 2021년 3.16% (141,533건/4,482,658건), 2022년 3.94% (164,227건/4,163,321건)으로 매년 활용률은 미미하게 높아지고 있지만 5%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상찬, 김연호)는 10월 11일 열린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제 19회 한마음 대잔치’ 행사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행주, 물티슈, 스낵, 홍보 팸플릿으로 구성된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으로 제보해주기를 요청했다. 김연호 공동위원장은 “복지 제도가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하였지만, 복지사각지대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통해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발견되고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대형 작품 전시 위주로 운영됐던 축제를 ‘전환’을 주제로 내세워 운영 방식, 작가, 방문객, 기업 등의 참여 방식까지 전반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제 전시 ‘스틸, 지금도 움직이는(Steel’s still moving now)’과 기존 작품을 재해석해 여러 장르와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킨 ‘스틸 다시보기’를 선보인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5일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제3차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에 참석한다.
영덕군보건소는 지역 내 만 19~65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비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고위험군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은 벼 수확 철을 맞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14일부터 북영덕RPC와 동양RPC 2개소에서 시작했다.
포항시 두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금창석) 직원과 통장협의회(회장 손정애) 회원들은 연규식 경상북도의원, 재단법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대표 최대진)과 함께 14일(월) 두호가든(두호동 754-4)에서 “찾아가는 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을 진행하였다. “찾아가는 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은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원도심의 유휴공간에 마을 공동체 정원을 만들어 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천상무가 울산 HD FC(이하 울산)를 꺾고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까.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024년 강등이 가장 유력한 팀이었다. 선수들의 입대와 전역으로 인한 조직력 문제와 떠날 시간이 정해진 선수들의 낮은 동기부여, 이를 증명하는 2022시즌 강등의 사례로 인해 전문가와 축구팬의 입에 오르내리는 유력한 강등 후보였다. 더구나 2024시즌을 준비하는 동계훈련에서 선수들의 다른 소집 일정으로 일부 선수로 훈련을 진행하는 등 차질이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조건은 그저 드라마의 반전을 위한 장치였다. 김천상무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1R 대구전 승리, 2R 울산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보여준 저력을 시작으로 6R~11R 동안에는 11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7기 선수들의 전역으로 고비가 찾아올 법도 했지만, 정정용 감독은 “김천 드라마 1기가 끝났다. 새롭게 합류하는 9기 선수들과 2기 드라마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과도기 속에서도 빠르게 안정을 찾으며 20R 대구전 승리로 구단의 K리그1 첫 3연승과 함께 최다 승점을 경신했다. 이후 30R 인천전에서 ‘창단 첫 K리그1 파이널 A그룹’ 진출을 확정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다. 김천상무를 두고 입에 오르내리는 말도 달라졌다. 강등에서 잔류로 잔류에서 파이널 A그룹으로 선두 경쟁에서 이제는 우승이라는 말이 전문가와 축구팬 사이에서 오가고 있다. ‘김천 드라마 2기’가 절정을 향해가는 가운데, 김천상무는 우승 경쟁을 이어갈 마지막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제2작전사령부에서 개최되는 '제76주년 국군의 날 위문공연'에 참석한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오는 16일까지의 민방위 집합교육에 이어 11월 4일~26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추가로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집합교육 대상자는 관내 민방위 2년 차 이하 대원 1,100명이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방위 강사 18명을 위촉해 민방위대의 역할 및 제도 전반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응급구조, 화생방 등 체험형 실전 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낚시인에게 손맛과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동해의 숨은 보물인 어린 개볼락 8만 마리를 15일과 17일 양일간, 포항, 영덕 지역 연안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개볼락은 지난 5월 자연에서 확보한 어미로부터 태어난 자어를 연구원에서 6개월간 정성껏 기른 전장 5㎝급 크기의 건강한 종자다. 개볼락은 수정란을 체내에서 부화시켜 새끼를 낳는 난태생 어종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돌우럭’과 ‘돌볼락’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름과는 달리 단맛이 도는 쫄깃한 식감의 회와 깊은 맛의 매운탕이 일품인 어종으로 바위틈에 숨어 사는 것을 좋아해 주로 낚시 어획이 가능해 낚시인이 아니면 맛보기 어려운 희소성 때문에 동해의 숨은 참맛으로도 알려져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업지원처는 지난 11일 가을을 맞아 지역 내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설 안전 점검과 주변 시설물의 환경정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단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조경 관리, 시설물 점검, 드론 촬영 등 평소 업무에서 쌓은 기술을 재능기부 형태로 활용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점검으로 지붕과 옥상처럼 접근이 어려운 구역을 손쉽게 점검할 수 있어, 시설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 복지시설의 안전과 청결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서별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지난 12~13일까지 열린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축제장 입구에 펼쳐진 황금 들녘에는 허수아비와 바람개비를 전시해 요즘은 보기 힘든 농촌풍경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뚜기잡이, 고구마 캐기, 메기잡이, 사과낚시 등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메뚜기 열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축제를 즐겼다. 축제 첫날에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청정 수륜쌀로 만든 가래떡을 길게 뽑으며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마음 가래떡 뽑기’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스탬프 투어는 다양한 선물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으며, 수륜쌀을 활용한 오감체험 등 각종 체험 부스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축산물 시식·판매 행사와 이벤트 경품으로 수륜쌀 제공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및 행사를 운영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2024년 대구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열어 지역을 선도할 농업리더 3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19일 ‘농촌자원활용’ 과정으로 개강해 8개월간 농산물 가공, 치유농업, 농촌자원 활용 창업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내실 있는 과정 운영을 위해 현장교육 및 실습 등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비중 있게 편성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사일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참석해 교육을 수료한 여러분들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농업 발전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4일 도청 동락관에서 산림청, 도내 시군과 국립공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에 맞춰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도의 날 124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국회에서 열린다. 오는 22~26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전 개막식은 22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된다. 대한민국 독도사랑 70년사를 담고 있는 사진전은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응해 독도를 사수했던 독도의용수비대와 독도경비대 그리고 독도 주민과 해녀 등의 삶과 애환을 생생히 살펴볼 수 있다. 주최는 국회의원 김민전, 김태호, 이상희 의원이며 주관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맡았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1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군의 역점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대비해 정밀검사·예찰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절기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는 철새 유입시기와 맞물려 있고 바이러스의 특성상 구제역 및 AI가 발생하기 쉬워 동 질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24시간 고병원성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조기 신고 및 신속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도는 14일 도청에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사업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도 및 김천시 사업추진 관계자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를 듣고, 의견수렴과 향후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연구용역은 ㈜킨스미디어(책임연구원 손병석)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 유사 개발 및 운영사례 분석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의 시장조사, 운영계획 및 컨셉 설계 △SPC 민간개발사업을 고려한 사업타당성 검토 △관리 및 운영방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추진 방안 등 사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