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유·보 이음교육 운영 시범 기관의 원장과 담당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유·보 이음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유·보 이음교육은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연계와 전이, 적응 과정의 이음을 지원하는 교육을 뜻한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유·보 이음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유보 이음교육의 의미와 실제에 대한 강의와 운영계획,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현장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놀이 중심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발달 지원과 교육 공동체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교사 간 협력 강화와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한 교육 효과 증대 방안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놀이를 통한 배움의 과정을 교사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안내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유·보 이음교육 운영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으며, 앞으로도 교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연수가 많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놀이와 배움을 이어가며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추진해
경북교육청은 15~16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리는 ‘태재미래교육포럼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의 미래(사라지는 것과 생겨나는 것)’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정책입안자, 산업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와 함께 ‘질문으로 탐구 중심 수업 설계하기(AI와 교사의 협업)’이라는 세션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개발한 다양한 웹앱을 시연하며, AI와 교사의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수업 설계 방안을 공유한다. 한편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는 지난 2022년부터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AI 기반 교육용 웹앱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까지 40여 종의 수업과 업무용 웹앱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며, 교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경북교육청의 AI 기반 교육 혁신 노력을 알리고, 다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교육을
울릉도에서 하나뿐인 작은 고등학교가 전국을 주름잡았다. 울릉고등학교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한 전 종목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 4종목 4명이 입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사진>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1600여 명이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개 종목에서 불꽃튀는 자웅을 겨뤘다. 울릉고등학교는 4종목 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프로그래밍종목 은상, 창업실무와 금융실무 부분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금상을 수상한 2학년 김희언(경영회계과)학생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도 자신감을 갖고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에는 이 학교만의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등이 큰 바탕이 됐다. 울릉고등학교는 육지에 비해 부족한 직업교육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전공심화 동아리를 특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영·금융 분야의 우수한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영철 교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의 성장에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우리 학교 직업교육이 앞으로도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양질의 교육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월 말까지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위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꿈키움 작은 학교’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우수 운영 작은 학교를 경북교육청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또한 매년 5교씩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총 20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인증 신청 자격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학교 중 지난해 4월 1일 대비 올해 9월 1일 학생 수 증가율이 5% 이상이고, 지난해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언론홍보 실적이 3건 이상인 학교가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언론홍보 실적과 사업추진 충실성과 적절성, 학교장 의지와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지표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선정된 학교는 교당 300만원 내외의 시상금과 함께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을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작은 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과 1:1 맞춤형 학력 지원, 예술 특화 교육 등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해해양경찰서는 가을 레저 성어기를 맞아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른 수상레저활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간은 수상 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오는 17~31일까지다. 최근 3년간 동해해경서 관할 수상레저
경북도는 15일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제29회 경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이 성황리 열렸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주관한 결혼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혼인 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문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해 가족, 친지,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한 ‘경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237쌍을 지원했고, 올해는 30~70대까지의 동거 부부 5쌍의 백년가약을 도왔다. 한편 결혼식 이후 3박 4일간 제주도 신혼여행도 지원한다. 또한 신혼여행 중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모든 일정에 함께한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오늘 결혼식을 계기로 어려움을
경북도와 도내 3개 여성농업인단체(한국여성농업인경북도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경북연합,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15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제2회 경북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지난 2007년 국제연합(UN)이 10월 15일을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로 지정,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경북도에서도 농업 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기여를 인정하고, 여성농업인의 자긍심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성농업인과 도, 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식, 선언문 낭독, 양성평등 교육, 사랑의 쌀 전달식,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농촌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알렸다. 특히 행사에서는 농업 현장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여성 지도자에게 우수 여성농업인 상을 수여하고, ‘경북 여성농업인 선언문’ 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또한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여성농업인단체에서 기탁한 쌀 260kg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농업 발전의 주역이 돼 달라”며 “도에서도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경북도와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은 15일 경북도청에서 다둥이 가정 자녀 100명에게 장학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과 ‘다둥이 가정 우대 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도내 총 570명의 학생에게 3억4천여 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경북도와 재단은 도내 다자녀 가정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공부하는 우수한 학생 100명을(중학생 44, 고등학생 34, 대학생 22) 선정하고, 장학 증서와 함께 장학금 6천만원(중학생 40, 고등학생 60, 대학생 100만원)을 전달했다. 황병우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다둥이 가정 학생들의 꿈과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가고 경북도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의 꾸준한 장학금 지원이 도내 다자녀 가정에 큰 힘이 된다”며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추가 출생을 유도함으로써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물 할인 쿠폰 제공’, ‘세 자녀 이상 가구 진료비 지원’, ‘이사비 지원’ 등과 같은 실질적 혜택을 통해 다자녀 가정 우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오룡리, 왕태리 일원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영순면 달지리 왕태리 오룡리 일대는 하천 수위 상승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피해가 잦은 지역이며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농경지 등에 큰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달지·왕태·오룡들 일원에 총사업비 96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배수펌프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4월 신규 착수 지구 지정, 2022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5년 6월 준공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달지배수펌프장의 유입수량을 달지구역과 왕태구역으로 분산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은 재난예방을 위한 필수시설이지만, 대규모 예산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과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수적”이라며 “기후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는 만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점촌상여소리보존회가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3일간 구미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이북5도를 포함, 전국 시ㆍ도 대표 21개 팀이 출전했으며 경북도는 70명으로 구성된 점촌상여소리가 출전, 우수상을 받아 상금 700만원을 얻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5년이란 한국민속예술축제 역사중 문경시는 모전들소리, 부곡별신굿, 가은기세배팀이 출전을 했으며 이중 모전들소리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점촌상여소리는 문경지역의 장례, 의례요로 동부지역의 메나리토리가 잘 보존돼 있고 특히 삼신풀이 및 논두렁 건너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연희내용과 풍부한 소리, 사설이 적절하게 조합, 마을공동체 문화의 화합, 상생을 예술적으로 지루함 없이 웅장하게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문경시는 지난 12일 문경문화원 및 문화의 거리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총 39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이 15개 체험 및 홍보 부스, 20개 셀러가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돼 1천여 명의 시민이 행사를 즐겼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대구선수단은 대회 4일째 금 15개, 은 8개, 동 15개를 따내며 종합 9위를 달리고 있다. 14일 카누, 우슈, 체조, 근대5종, 육상, 역도, 유도, 자전거 종목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역도 권대희(대구체고 3)는 인상·용상·합계(81kg급) 3종목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특히 인상과 용상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호(대구체고 3)는 용상·합계(89kg급) 2종목에서 금 2개를 따내며 대구체고 역도는 금 5개로 엄청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육상 男일반부 김주호(대구시청)는 대회 3일째 110mH에서 13초7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 대회 4일째 50초58로 400mH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여기에 고은빈(대구시청)은 7종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안동시는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청백실에서 신규공무원 47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신규공무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임용장과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총출동해 새내기 공무원의 임용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신규공무원은 올해 경북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의 최종 합격자들로, 임용식 후 바로 본청, 직속기관 및 읍면동 등 34개 부서에 배치돼 새로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임용식에서 권기창 시장은 “우리시는 민선 8기 출범 2년 만에 지방시대 3대 특구를 전국 최초로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그 변화와 혁신에 이제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것이다. 시장인 저를 비롯해 선배 공무원이 항상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행정 직렬 수석 합격자로서 선서문을 대표로 낭독한 김승언 서구동 주무관은 “고향인 안동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4일 소속기관 산불담당자, 지휘본부 운용 요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에 대비해 산불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했으며 △ 산불대응절차 △산불상황도 및 전략도 작성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 순으로 실시했다.
누구나 젊을 때는 희망을 꿈꾸고, 나이가 들면 추억을 그린다. 아무리 큰 부귀와 영화를 누린다고 한들 세월을 피할 수 있는 이가 있을까? 발버둥을 쳐봐도 결국 나이 듦과 함께해야 하는 것이 유한한 삶을 가진 인간의 숙명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는 고민해봐야 한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지를 말이다. <노후를 준비하는 삶>의 허경태 저자는 이전의 삶과 앞으로의 삶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고 버려야 할지를 일기 형식으로 정리해 나간다. 또한 평범한 일상적 삶과 등산 여행을 통해 배우는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의 경험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1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제일고등학교 스쿨버스 16대에 '딥페이크 예방' 자석 스티커를 차량 외부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측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스쿨버스 운전기사들과 함께 스티커를 부착하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자석 스티커에는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소지·시청만으로도 처벌됩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담겨 있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구미도시공사 환경본부는 저출생,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구미시 거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 실천과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의 하나로 '아이좋아, 구미좋아, 환경좋아'라는 슬로건으로 △부부가 함께 사랑의 고구마빵 만들기 △아빠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달달한 신혼부부의 건강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실천 방법, 막힘없는 빗물받이 홍보, 환경통신문 배부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사랑 실천 방법도 홍보했다. 김희종 구미도시공사 환경본부장은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관계 개선과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시 범죄 예방 디자인 연구회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구미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과 참여의원(김근한, 김영길, 김정도, 이명희 의원)을 비롯한 연구·용역 참여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국대학교 김승현 연구교수가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2011년~2020년) 동안 전체 범죄자 중 외국인의 비율은 2%에 불과하며, 10만명당 범죄자 검거 인원수에서 외국인은 내국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구미시 범죄 예방 디자인 연구회는 외국인 밀집 지역을 분석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자, 연구·용역 기관으로부터 지역 조사, 주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셉테드 전략 가이드라인과 문화적 통합 전략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자발적으로 연구단체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모습이 인적이었다"며 "안전한 구미시를 위한 구미시 범죄 예방 디자인 연구회 참여의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4일 구미경찰서 4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과 지역 내 모든 지역경찰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 범죄 감소를 위한 10월 범죄 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구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형사과 그리고 17개 지구대·파출소가 지난 1~9월까지 구미시의 절도 범죄유형, 범죄 수법, 절도 다발 장소 및 시간 등을 정밀 분석한 자료를 통해 진행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4~15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 인재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교장, 교감)과 행정실장, 구미교육지원청 소속기관, 경북도교육청 직속기관장과 부서장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연수를 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중심으로, 성 역할의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성인식 변화를 살펴보고 고위직이 갖춰야 할 역량으로 그 중요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직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국내외 사례를 살피며 2차 피해의 개념과 발생 원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청소년 성범죄 양상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과 예방 대책을 위한 학생과 부모 교육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성평등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